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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 암살작전 ‘넵튠 스피어 작전’을 다룬 캐서린 비글로우의 대표작 영화 제로 다크 서티 (Zero Dark Thirty, ZD30 2012) 작품설명
(*주) Zero Dark Thirty(ZD30)는 군사용어로 자정에서 30분이 지난 시각(12:30 am)을 의미한다.)
(*주) Zero Dark Thirty(ZD30)는 군사용어로 자정에서 30분이 지난 시각(12:30 am)을 의미한다.)
1.요약
장르 액션/감독 Kathryn Bigelow(캐서린 비글로우)/제작 Kathryn Bigelow, Mark Boal, Megan Ellison/ 각본 Mark Boal(마크 볼)/ 촬영 Greig Fraser/ 편집 Dylan Tichenor, William Goldenberg/ 음악 Alexandre Desplat/ 제작사 First Light Productions, Annapurna Pictures/ 배급사 Columbia Pictures/개봉일 미국 2012.12.19/제작비 4천만달러 추정/박스오피스 1억3천2백만달러 이상
2. 출연배우
Jessica Chastain (제시카 차스테인, CIA 요원 마야), Jason Clarke(제이슨 클라크, CIA 요원 댄), Jennifer Ehle (제니퍼 엘, CIA 분석가 제시카), Mark Stron(마크 스트롱, CIA 조지), Kyle Chandler(카일 챈들러, CIA 조지프 브래들리), James Gandolfin(제임스 갠돌피니, CIA 국장), Harold Perrineau(해럴드 페리노, CIA 잭), Scott Adkins (스콧 애드킨스, 존), Reda Kateb(레다 카데브, 아마르) 외
3.줄거리 요약
2001년 9월 11일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9.11테러가 발생한 후 미국은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한다. 그리고 알 카에다 조직의 테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2003년 파키스탄 지역의 미국 CIA요원 댄(제이슨 클라크)과 마야(제시카 차스테인)는 9.11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자들을 고문까지 자행하면서 ‘아부 아흐메드’라는 빈 라덴의 측근이 테러에 관여되었다는 것을 알아낸다.
2009년 친한 동료였던 제시카(제니퍼 엘)는 자살테러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고 아부 아흐메드가 2001년에 이미 죽었다는 정보도 얻게 되지만 마야는 아부 아흐메드가 형제들이 많은 것과 비슷하다는 것에 주목하고 죽은 자는 그의 형 하빕이라고 생각한다.
오바마 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은 CIA에 빈라덴의 체포나 사살 임무를 부여하고 CIA는 이브라힘 사이드의 어머니 전화번호를 확보하고 추적해 파키스탄의 어느 주택이 알 카에다 고급간부들처럼 추적을 피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 마야는 오사마 빈 라덴이 거기에 있음을 확신하고 CIA간부회의에서 작전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마침내 2011년5월2일 스텔스 헬기2대에 특공대원들을 탑승시키고 넵튠 스피어 작전을 시작한다. 작전 중 오사마 빈라덴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사살되고 마야는 특공대가 회수해 온 시체가 오사마 빈 라덴임을 확인한다. 임무가 끝난 마야는 귀국을 위해 공군 항공기에 탑승하고 복잡한 심정에 눈물을 흘린다.
2009년 친한 동료였던 제시카(제니퍼 엘)는 자살테러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고 아부 아흐메드가 2001년에 이미 죽었다는 정보도 얻게 되지만 마야는 아부 아흐메드가 형제들이 많은 것과 비슷하다는 것에 주목하고 죽은 자는 그의 형 하빕이라고 생각한다.
오바마 정부의 국가안보보좌관은 CIA에 빈라덴의 체포나 사살 임무를 부여하고 CIA는 이브라힘 사이드의 어머니 전화번호를 확보하고 추적해 파키스탄의 어느 주택이 알 카에다 고급간부들처럼 추적을 피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한다. 마야는 오사마 빈 라덴이 거기에 있음을 확신하고 CIA간부회의에서 작전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마침내 2011년5월2일 스텔스 헬기2대에 특공대원들을 탑승시키고 넵튠 스피어 작전을 시작한다. 작전 중 오사마 빈라덴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사살되고 마야는 특공대가 회수해 온 시체가 오사마 빈 라덴임을 확인한다. 임무가 끝난 마야는 귀국을 위해 공군 항공기에 탑승하고 복잡한 심정에 눈물을 흘린다.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4.감상평 및 작품설명
2011년 5월2일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되었다는 보도는 전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9.11이후 9년동안 어디 숨어있는지 혹은 죽은 것은 아닌지에 대한 추측들이 난무했었다. 그의 시신은 몇 시간후 바다에 수장이 되었는데, 이는 그의 시신 때문에 또 다른 테러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과, 총격으로 훼손이 심해 자칫 이슬람권에 분노를 유발 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으로 추측되는데 그래서인지 그의 죽음에 대한 사진도 공개되지 않았다. 여기서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던 것은 정말 죽었는가 하는 것과 어떻게 죽었는가 하는 과정에 대한 호기심이었다.
이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 영화가 바로 이 영화 제로 다크 서티였다. 감독이 캐서린 비글로우라는 소식에 더 관심이 갔었는데, 오사마 빈 라덴 제거 1년만에 이렇게 빨리 영화로 만들어진 배경 때문에 또 말들이 있었지만 알고 보니 원래는 오사마 빈 라덴을 사로잡지 못했던 작전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있었다고 한다. 대본이 완성되고 막 촬영을 하려던 때에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되어 버린 것이다. 그 때문에 영화가 급히 수정되었던 것인데, 하마터면 오사마가 죽은날 오사마가 살았다는 영화가 나올뻔했다니 영화 제작사 입장에서는 안도의 한 숨을 쉬지 않았을까.
영화는 실재 인물과 사건을 거의 있는 그대로 담았기에 영화에서는 리얼리티가 강하게 느껴지는데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을 위해 이 영화를 적극 활용했다는 지적이 많은데, 영화에서의 상세한 묘사는 극비사항으로 대통령이 허가가 없었다면 도저히 알 수 없는 내용들이라고 한다. 물론 공식적으로는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영화의 완성도를 보면 최고 수준이다. 미국만세를 외치는 영화같으면서도 고문장면 등을 넣어 미국의 만행 역시 비판하는 균형적인 시각을 유지하려 드는 영악함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 마지막 사살 작전은 과장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데, 오사마의 죽음은 허무할 정도다. 엄청난 액션을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겨우라는 말도 나오겠지만 실재 군사작전은 이와 같았다. 이 영화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도 캐서린 감독의 사실주의적인 성격이 그대로 반영되었기 때문이었다.
흥행성적을 보면 제작비 4천만달러 정도에 박스오피스 1억3천2백만달러를 기록한다. 대박까지는 아니지만 흥행에는 성공했다. 상업적으로도 성공하고 평론가들의 평가도 좋아 2012년 뉴욕 비평가협회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는데 캐서린은 허트로커에 이어 2번째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긴다. 그리고 2013년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제시카 채스테인)을 수상하고 2013년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을 수상하는데 007 스카이폴과 공동수상이었다.
평점을 주자면 8점이다. (★★★★) 짜임새도 좋고 완성도가 아주 뛰어나다. 화려하고 과장된 액션/전쟁 영화를 원하는 이들은 이 영화를 재미없게 보겠지만 CIA와 미국 특공대의 진짜 작전은 어떤지 궁금하다면 이 영화는 꼭 봐야할 영화다.
이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 영화가 바로 이 영화 제로 다크 서티였다. 감독이 캐서린 비글로우라는 소식에 더 관심이 갔었는데, 오사마 빈 라덴 제거 1년만에 이렇게 빨리 영화로 만들어진 배경 때문에 또 말들이 있었지만 알고 보니 원래는 오사마 빈 라덴을 사로잡지 못했던 작전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있었다고 한다. 대본이 완성되고 막 촬영을 하려던 때에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되어 버린 것이다. 그 때문에 영화가 급히 수정되었던 것인데, 하마터면 오사마가 죽은날 오사마가 살았다는 영화가 나올뻔했다니 영화 제작사 입장에서는 안도의 한 숨을 쉬지 않았을까.
영화는 실재 인물과 사건을 거의 있는 그대로 담았기에 영화에서는 리얼리티가 강하게 느껴지는데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을 위해 이 영화를 적극 활용했다는 지적이 많은데, 영화에서의 상세한 묘사는 극비사항으로 대통령이 허가가 없었다면 도저히 알 수 없는 내용들이라고 한다. 물론 공식적으로는 부인하고 있는 중이다.
영화의 완성도를 보면 최고 수준이다. 미국만세를 외치는 영화같으면서도 고문장면 등을 넣어 미국의 만행 역시 비판하는 균형적인 시각을 유지하려 드는 영악함을 보여준다. 특히 영화 마지막 사살 작전은 과장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데, 오사마의 죽음은 허무할 정도다. 엄청난 액션을 기대했던 이들에게는 겨우라는 말도 나오겠지만 실재 군사작전은 이와 같았다. 이 영화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도 캐서린 감독의 사실주의적인 성격이 그대로 반영되었기 때문이었다.
흥행성적을 보면 제작비 4천만달러 정도에 박스오피스 1억3천2백만달러를 기록한다. 대박까지는 아니지만 흥행에는 성공했다. 상업적으로도 성공하고 평론가들의 평가도 좋아 2012년 뉴욕 비평가협회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는데 캐서린은 허트로커에 이어 2번째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긴다. 그리고 2013년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제시카 채스테인)을 수상하고 2013년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편집상을 수상하는데 007 스카이폴과 공동수상이었다.
평점을 주자면 8점이다. (★★★★) 짜임새도 좋고 완성도가 아주 뛰어나다. 화려하고 과장된 액션/전쟁 영화를 원하는 이들은 이 영화를 재미없게 보겠지만 CIA와 미국 특공대의 진짜 작전은 어떤지 궁금하다면 이 영화는 꼭 봐야할 영화다.
5.뒷이야기
영화에서 CIA 요원 '마야'는 한 사람이 아닌 여러인물을 종합한 것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Alfreda Frances Bikowsky(알프레다 프란시즈 비코브스키)라는 CIA 여성요원으로 테러 용의자에 대한 고문에 깊숙히 연관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논란이 되었다. 또 영화에서는 마야가 시체를 확인한 것으로 나오지만 실재로는 CIA 여성요원 암호명 젠이라는 인물로 시체를 확인하고 크게 울었다고 전한다. 그리고 이건 정말 루머인데 아카데미 시상식 직전 영화에서 묘사된 알 카에다 대원에 대한 고문 장면이 실제 있었다고 미국 정부가 시인해 버리는 바람에 전세계를 고객으로 한 헐리우드가 정치적인 파장을 우려해 주요부문상을 주지 않았다는 믿거나 말거나하는 말도 도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참고: 영화 예고편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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