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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침입자 (intruder, 2020) 줄거리 결말 리뷰

“25년만에 돌아온 동생, 나는 그녀가 의심스럽다! 추적 끝에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 2020년 가장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홍보를 때리지만 실상은 졸작이었던 스릴러 영화
'이걸 스릴러라고 할 수 있을까?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었던' 한국 스릴러 영화 침입자 (intruder, 2020) 작품설명 후기

1.요약
장르 스릴러/ 감독 손원평/각본 손원평/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제작비 65억원/ 개봉일 한국 2020.6.4

2. 출연배우
송지효(유진 역), 김무열(서진), 예수정(윤희 역), 최상훈(성철 역), 이해운)(상구 역), 최영우(영춘 역) 외

3.줄거리 요약
건축가 서진(김무열)은 얼마전 사고로 아내를 잃고 외동딸 예나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사고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동갑내기 정신과 의사와 상담을 받고 있다. 어느날 25년전 실종된 동생 유진(송지효)가 나타난다. 서진은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거짓을 말하는 것 같은 유진에 대해 의심을 품지만 그의 부모는 유진을 따뜻하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점차 유진의 주변에서 사건들이 발생하는데, 우선 유진을 알아본 어떤 남자가 주차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되고 이를 의심스럽게 지켜본 가정부가 유진에 의해 실종된다. 그리고 유진이 데려온 벙어리와 가정부는 서진의 부모에게 헌신하는 것 같지만 이들의 행적은 의심스럽기만 하다. 서진은 유진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지만 경찰은 오히려 서진을 의심한다. 여기에 서진이 믿었던 정신과 의사 마저 유진의 사람이었던 것. 조금씩 드러나는 유진의 정체. 유진은 분명 서진의 친동생은 맞았다. 하지만 사이비 종교 지도자였고 서진의 딸을 제물로 바치려 한 것이었다. 유진은 서진의 딸을 야산으로 데려가지만 서진이 이를 막아서고 유진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진다.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4.감상평 및 작품설명
영화 침입자는 스릴러 요소에 종교적인 내용을 담았는데 2019년 초에 개봉한 영화 사바하와 비슷한 장르로 구분할 수 있지만 내용과 작품성은 비교될 가치도 없을 정도로 최악이다. 시작부터 결말까지 관객들의 예측을 벗어날 정도의 반전도 없고, 흐름도 매끄럽지 않다. 무엇보다 스릴러 장르인데 섬뜩함과 두려움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장르에 충실하지 못했다. 배우들의 연기도 실망스럽다. 언론에서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고 칭찬하는 글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았다. 연출 각본 영상 사운드 연기 모두 보통 이하였다.
제작비는 65억원 손익분기점은 153만명이라고 하는데, 아무리 코로나19 사태라고 해고 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한국 관객들 수준이 그렇게 낮지 않다. 평점을 주자면 3점이다.(★) 볼 필요없다.
[참고: 영화 예고편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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