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형 혈액형은 원래 C형이었다? 혈액형 ABC가 ABO가 된 이유는?

혈액형은 A형 B형 O형 AB형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원래 O형은 C형이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그 과정을 잠깐 살펴 보면 혈액형은 오스트리아의 병리학자 란트슈타이너(Karl Landsteiner)이 인간의 혈액형의 종류를 A형, B형, C형 그리고 AB형 네 가지로 구분했습니다. 그리고 1927년 국제연맹 전문위원회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고 이 결과를 인쇄를 하는 과정에서도 분명 C라고 표기를 했었는데, 누군가 C를 O로 잘못 읽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C형을 O형으로 읽게 되었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

그리고 요즘 헌혈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이 글 읽은 분들은 꼭 헌혈 부탁드려요~

[참고:혈액형 설명]
혈액형은 1901년에 오스트리아의 병리학자 란트슈타이너(Karl Landsteiner)dl 환자의 혈액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서 다른 혈액과 섞었을 때 일어나는 응집 반응을 통해 사람의 혈액이 서로 다른 4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는데 혈액형은 혈액의 세포 성분인 적혈구 표면의 항원을  ABO(C)으로 구분해 내는데 ABO식 혈액형은 적혈구 표면의 응집원에 따라 A형, B형, O형, AB형 등 4가지로 혈액을 구분한다. 이건 아주 중요한 발견으로 수혈이 가능하게 되면서 더 많은 외과 환자들을 구할 수 있었는데, 특히 전쟁 중 부상을 당한 부상자들의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된다.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A형 항원과 B형 항체를 갖고 있는 A형 혈액과 B형 항원과 A형 항체를 갖고 있는 B형 혈액이 섞이면 혈관 내부에서 혈액의 응집 반응(항원 항체 반응)에 의해 수혈을 받은 사람은 사망하게 된다.  ABO 혈액형의 발견으로 같은 혈액형으로만 수혈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수혈은 혈액형이 동일한 사람끼리 가능한데 O형은 예외로 응집원이 없어 A형, B형, AB형, O형 모두에게 수혈할 수 있다. 하지만 O형은 응집소를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혈액형이 다른 사람에게 수혈할 때는 200mL 미만의 소량 수혈만 가능하다고 한다. 

잠깐! 농담 한마디: O형은 한 성질 한다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