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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바른 생활! 완벽한 천재 뮤지션 ‘돈 셜리’ 원칙보다 반칙! 다혈질 운전사 ‘토니’ 취향도, 성격도 완벽히 다른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1960년대 흑백인종차별과 우정을 다룬 수작, 영화 그린 북 (Green Book, 2018) 작품설명
장르 드라마/원작 /감독 Peter Farrelly (피터 패럴리)/ 제작 Jim Burke, Brian Hayes Currie, Peter Farrelly, Nick Vallelonga, Charles B. Wessler/ 각본 Nick Vallelonga, Brian Hayes Currie, Peter Farrelly/ 촬영 Sean Porter/ 편집 Patrick J. Don Vito/ 제작사 Participant Media, DreamWorks Pictures, Innisfree Pictures, Cinetic Media, Alibaba Pictures/배급사 Universal Pictures/개봉일 토론토 국제영화제 2018.9.11. 미국 2018.11.16/ 제작비 2천3백만달러/ 박스오피스 약 3억달러
2. 출연배우
비고 모텐슨 (토니 발레롱가 역), 마허샬라 알리 (돈 셜리 박사 역), 린다 카델리니 (돌로레스 역), 세바스찬 매니스캘코 (조니 역), 디미터 D. 마리노프 (올레그 역), 마이크 해튼 (조지 역), 이크밸 테바 (아미트 역), 브라이언 스테파넥 (그레이엄 킨델 역), 조셉 코르테스 (지오 로스쿠도 역) 외
3.줄거리 요약
1962년 뉴욕 브롱스의 나이트클럽에서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는 이탈리아계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클럽의 내부 공사 문제로 2개월간 영업을 중단하자 다른 일자리를 알아 보다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 박사(마허샬라 알리)의 8주간 남부공연의 경호원 및 운전기사로 고용된다. 미국 남부는 인종차별이 심한 곳으로 돈 셜리 박사는 미국에서 유명한 음악가로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당대 최고의 흑인뮤지션 중 하나였다. 토니와 셜리는 피부색도 다르지만 성장과정과 성격, 생활방식이 확연히 달랐는데 흑인이면서도 좋은 교육을 받고 자란 셜리는 높은 지식과 예의를 갖췄고 대중적인 음식인 켄터키 치킨을 토니때문에 처음 맛볼 정도로 셜리는 고급취향이었다. 반면 토니는 백인이지만 밑바닥에서 잡초처럼 살아온 사람이었다. 서로 다른 이 두 사람은 남부 순회공연을 다니면서 온갖 흑인차별과 빈부의 차이, 부당한 공권력의 남용 등을 겪게 되는데 위대한 뮤지션이라며 셜리의 공연을 요청했지만 정작 식사는 못하게 하는 백인들의 위선을 체험하면서 토니는 셜리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셜리는 토니에게 마음을 열면서 서로에게 깊은 우정을 쌓아간다. 그리고 토니의 가족의 크리스마스 이브 만찬에 셜 리가 초대를 받으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4.감상평 및 작품설명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를 꽤 많이 보게 되는데, 그린북은 실존인물들의 이야기에 음악을 더했다는 점이 조금 다르지만 기본적인 전개는 크게 다르지 않다. 로드무비 스타일과 우정 등등, 꽤 식상한 흐림을 보인다. 여기에 백인이 흑인을 도와준다는 전형적인 미국 헐리우드식 전개 방식은 영화를 진부하게 느껴게 한다.
그럼에도 영화는 전체적으로 수작 평가를 받을 정도인데, 1960년대 미국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과 미국 주류백인들의 위선적인 면을 잘 보여주었다는 점이 좋았다. 흑인에게 식당에서 연주를 해달라고 하더니 정작 식사는 백인들 외에는 못한다는 이런 가증스러움을 가진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누구를 위한 민주국가인가.
그리고 같은 백인이라도 이탈리아계인 토니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을 해대는 것을 보면 차별이라는 문제는 흑백갈등만 있는 것은 아니고 미국만의 문제도 아니라는 생각도 해 본다. 같은 한국인이라도 경상도 전라도 지역 따지고 학벌 따지고 여성을 차별하고 최근 한국에 온 외국인 노동자를 비하하는 등 한국에서도 차별은 엄연히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차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해결할 수가 있는 것이며 해결책은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영화 그린북은 설득하고 있다. 설득하는 과정은 다소 식상하기는 하지만 잔잔한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2018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해 관객상을 수상하고 2018년 제76회 골든 글로브상 뮤지컬코미디 작품상, 제91회 아카데미상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한다. 흥행성적을 보면 수상 소식 때문에 더 화제가 되면서 현재까지 월드박스오피스 3억달러 정도의 수익을 얻고 있다. 제작비가 2천3백만달러라는 것을 감안해 보면 10배 이상의 성적을 얻었다.
개인적인 평점을 주자면 8점이다. (★★★★) 미국인이 아닌 동양인 입장에서 영화 그린북을 보다보면 흑백 인종차별 외의 다른 차별문제들 또한 고민하게 해 줄 것이다. 안봤다면 꼭 한 번 보기를 추천한다.
[참고: 영화 예고편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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