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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군의 딸 (The General's Daughter)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

지난 2013년 여자 생도에게 입학을 허가한 육군사관학교에서처음으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처음으로 드러난 사건이다. 이전에 또 있었는지는 아직은 모른다. 그리고 2018년 최고의 화두는 미투운동이었다. 미투운동하면 이 영화를 빼 놓을 수 없다.

[참고: 예고편 동영상]



대한민국 육사 첫 성폭행 사건, 생각나는 영화 장군의 딸 (The General's Daughter 1999)

조셉 캠벨 (제임스 크롬웰)장군의 외동딸이며 대위인 엘리자베스 캠벨의 누군가에 의해 살해가 되고 군 수사관 폴 브레너(존 트라볼타)가 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친다는 줄거리로, 이 영화의 모든 사건의 시작은 엘리자베스 캠벨의 육군 사관학교 시절 훈련 중 그녀의 동기들에 의해 집단 성폭행을 당한 일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엘리자베스 캠벨이 큰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은 진실을 밝히지 않으려는 학교측과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이었다. 

겉으로는 활기차 보였지만 그녀의 마음은 이미 죽어 있었던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남자들은 증오의 대상일 뿐이고, 수 많은 장교들과 성관계를 갖게 되는데 이건 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일종의 복수였다. 외롭고 힘든 그녀에게 진정으로 마음을 준 사람은 없었고, 마음의 상처만을 간직한체 아버지의 진심어린 사과도 받지 못하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게 된다. 그리고 살해범은 그녀가 관계를 맺었던 남자 중 하나였을 뿐이다. 그 이상은 아니었다.

그녀의 진실과 살해범이 밝혀지며 영화는 끝이 나지만, 이 영화 장군의 딸의 큰 주제는 성폭행 사건의 가장 큰 문제는 주변의 냉대와 외면임을 말하고 있다. 1999년 개봉한 이 영화 장군의 딸은 파격적인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1억 4천만달라 이상의 흥행성적을 거두었다.

영화 장군의 딸 평점은 (10점 만점) 작품성 3.5점(5점), 오락성 3.5점 총합계 7점이다. 취향에 따라 평점의 차가 큰 영화다. 그래도 한 번은 보기를 권하는 괜찮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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