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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주얼 서스펙트(The Usual Suspects, 1995) 줄거리, 리뷰, 작품 설명 '죽기전에 꼭 봐야할 최고의 반전 영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한 유주얼 서스펙트(The Usual Suspects)는 반전 영화의 대명사이며 스릴러 걸작으로 꼽히는 영화다. 저예산 영화로 대성공을 거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에 대해 정리해 본다.

카이저 소제는 누구인가! 최고의 반전이 기다리는 걸작 스릴러,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The Usual Suspects, 1995)

1.요약
감독 브라이언 싱어/각본 크리스토퍼 매쿼리/촬영 뉴턴 토머스 시걸/편집 존 오트먼/ 음악 존 오트먼/제작 브라이언 싱어, 마이클 맥도널/ 제작사 배드 햇 해리 프로덕션, 폴리그램 필름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그래머시 픽처스/ 개봉일 1995년 8월 16일 (미국) 1996년 1월 27일 (한국)
출연배우: 개브리엘 번 - 딘 키튼, 케빈 스페이시 - 로저 '버벌' 킨트, 채즈 팔민테리 - 데이브 쿠얀, 스티븐 볼드윈 - 마이클 맥마누스, 베니치오 델 토로 - 프레드 펜스터, 케빈 폴락 - 토드 호크니,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 Mr. 코바야시, 수지 에이미스 - 에디 피너랜

2.줄거리 요약
영화는 어느 항구에서 큰 부상을 당한 딘 키튼 (개브리엘 번) 앞에 정체 불명의 사나이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그 사나이는 딘 커튼을 사살하고 배는 불태워지고 유유히 사라진다. 사망자 27명 생존자는 단 2명. 한 명은 심한 화상을 입었고 다른 한명은 로저(케빈 스페이시)는 뇌성마비를 가진 어리숙해 보이는 사기꾼이었다. 세관원 수사관 데이브 쿠얀(채즈 팔민테리)이 이 사건을 조사하기로 하고 로저의 증언을 듣기 시작한다. 로저는 6주전부터의 일을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하는데... (중략 영화로 확인 *줄거리를 모르고 봐야 훨씬 더 재미있습니다. ^^)

3.리뷰 및 작품설명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The Usual Suspects)는 관람객들에게 굉장한 충격을 주었다. 당시 젊은 감독이었던 브라이언 싱어의 패기와 실험성에 완성도 높은 걸작 스릴러의 탄생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영화의 구성은 다소 복잡한 비선형 구조로 일본 명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라쇼몽(羅生門)에서 비롯된 서술 방식을 차용했다고 전한다. 거짓을 사실로 믿게 만들고 사실로 받아들인 순간 그것은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때의 ‘반전’이라는 신선한 충격을 처음 맛보게 해 준 영화가 바로 유주얼 서스펙트였다. 그리고 영화제목 "유주얼 서스펙트"는 미국 경찰의 은어로 사건이 터지면 가장 먼저 용의자 명단에 올라가는 사람을 즉 상습범이란 뜻으로 영화 이후 큰 유행어가 된다. 그리고 영화 제목과 함께 전세계적인 유행어가 된 "카이저 소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 유력한 범죄자, 혹은 조직 두목에 대한 상징적인 단어가 되었다. 90년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인 유행어 “너 카이저 소제지!”를 남발했던 기억이 새롭다. ^^

지금은 이토록 큰 찬사를 주고 있지만 영화가 개봉전만해도 아무도 관심이 없었던 저예산 영화였고 또 출연 배우들을 보면 이때만 해도 이들은 스타급이 아니었다. 딘 키튼 역의 개브리엘 번 정도는 연기파 배우로 이름이 알려졌지만 케빈 스페이시, 베니치오 델 토로 등은 이때는 무명이었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이들은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스타급 대우를 받게 된다. 

그리고 영화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1988년 단편영화로 데뷔 1993년 첫 장편영화 Public Access로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장 상을 수상한후 이름을 조금 알리고 2번째 장편 영화였던 이 영화 유주얼서스팩트 연출로 실력을 확실히 인정 받아 이후 X-맨 시리즈를 연출하고 인기 미드 시리즈 하우스를 기획하는 등 헐리우드 대표 감독이 된다. 

영화는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여러 상을 수상했는데 199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빈 스페이시는 최우수 조연배우 상을 수상하고 같은해 1996년 British Academy Film Awards (BAFTA 상)에서 작품상, 각본상, 편집상을 수상했다. 2013년 미국 작가 협회 (Writers Guild of America)는 101 편의 위대한 시나리오 목록에서 35위로 선정했고 Entertainment Weekly는 반드시 봐야할 영화 13편 중 하나로 꼽았고 Empire지의 100대 영화 캐릭터 (The 100 Greatest Movie Characters)설문 조사에서 카이저 소제가 69위 선정되기도 했다.

내 평점을 주자면 내가 본 스릴러 영화 중에서 가장 멋진 영화였다. 10점 중 9점을 준다. 지금 다시봐도 긴장감이 넘치고 재미있다. 식스센스 이전에 나온 최초의 반전영화로 그 가치도 충분하다. 유력한 용의자들이 하나로 모였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에 걸작 유주얼 서스펙트가 탄생했다고 답을 주고 싶다. 영화는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부적절한 장면이 나오기에 19세 이상이 되면 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꼭, 반드시, 무조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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