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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1998) 줄거리,작품 설명

영화 트루먼쇼가 개봉한지도 어느덧 20년이 되었다. 가짜 세상에 갇혀 살고 있는 트루먼을 통해 방송과 억압 등에 대한 진지한 메시지를 코믹하게 푼 수작이다. 이명박근혜 9년 권력의 개가 되어 버린 한국의 언론 현실을 보면서 트루먼쇼의 조작된 현실을 진실로 알고 살던 트루먼을 떠 올리게 된다. 요약해 본다.
미디어의 상업성과 권력을 꼬집은 걸작, 영화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1998) 작품 설명

1. 개요
개봉일 미국 1998.10.24./배급 파라마운트 픽처스 /감독 피터 위어/제작 에드워드 S. 펠드먼, 스콧 루딘, 앤드루 니콜, 애덤 슈로더/각본 앤드루 니콜/촬영 피터 비지우/편집 윌리엄 M. 앤더슨, 리 스미스/ 음악 버카드 본 달위츠, 필립 글래스/ 제작비 6000만달러, 수익 2억 6천4백만 달러
출연배우: 짐 캐리(트루먼 버뱅크), 에드 해리스(크리스토퍼) 로라 린니 (메릴 버뱅크, 한나 길), 노아 애머리히 (말론), 나타샤 맥겔혼(로렌, 실비아), 그 외 제니퍼 애니스턴, 브라이언 델리트, 홀랜드 테일러, 해리 시어러, 폴 지어마티, 피터 크라우스, 필립 글래스

2. 요약 줄거리
트루먼 쇼는 거대한 스튜디오 안에 살고 있는 트루먼 버 뱅크의 일거수 일거족을 수천대대의 몰래 카메라로 촬영해 방송을 통해 내보내는 리얼 프로그램 쇼다. 주인공인 트루먼(짐 케리)는 물론 그 사실을 모른다. 태어난 순간부터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하고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트루먼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특히 반복되는 일상에서 거의 같은 사람들이 비슷한 말과 표정들의 반복에 트루먼은 막연한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그의 아내는 자신이 아닌 뭔가(카메라)를 보면서 마치 광고하듯이 말을 하고는 한다.
트루먼은 이런 모든 상황에 의구심을 갖고 자신이 살고 있던 섬을 벗어나 바다를 건너 새로운 세상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어린 시절 트루먼의 아버지가 낚시를 하던 중 폭풍우로 인해 죽은 기억으로 차마 배를 타고 바다로 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죽은 것으로 알고 있던 트루먼의 아버지가 나타나고 누군가에 의해 순식간에 잡혀간다. 이에 트루먼은 누군가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고 카메라를 발견하게 되는데.... (중략 영화로 확인하세요)

3. 작품 해설
영화 트루먼쇼가 한국에 개봉된 시기는 IMF가 터진 시기였다. 사회적 혼란기에 정부에 대한 불신이 극심할때였다. 그리고 이 시기는 국민들의 지적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국민들의 비중이 높아지던 시기 발생한 IMF는 국민들에게 큰 좌절을 주었지만, 돌이켜 보면 한단계 성숙하게 만든 중요한 계기가 되었는데, 이 시기 개봉한 영화 트루먼 쇼는 영화 자체도 수작이었지만 이런 시대적인 배경 때문에 한국에서도 큰 호평을 받게 된다. 시청률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미디어 권력의 추악한 면을 코미디로 푼 솜씨가 뛰어난 작품이다. 
트루먼 쇼의 주연인 트루먼(짐캐리)과 크리스토퍼(에드 해리스)의 대립은 신과 같은 거대한 권력을 가진자와 그의 손바닥에서 놀아나는 소시민이라는 나약한 자의 현실을 보여준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먼저 이들에게서 벗어나야 한다. 만일 트루먼이 거짓 세상인 스튜디오에 남아 그냥 편히 살기를 바랬다면 그렇게 살아간다면 그의 인생은 어떻게 마무리 되었을까. 누군가의 감시를 받으며 산다는게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요즘들어 영화 트루먼쇼 속의 주제가 아주 무겁다는 것을 깨닫는다. 자유로움이라는 것은 당장의 삶의 불편과 고통이 따르지만, 언제 잡혀 먹을지 모르는 돼지 보다는 행복한 삶이 아닐까. 

끝으로 주인공 짐캐리가 아니었다면 누가 트루먼을 맡을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본다. 그를 코미디 배우로만 봤던 이들에게 짐 캐리를 배우로서 인정을 받게 만든 작품으로 짐 캐리는 5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아쉬운 점은 최근 짐 캐리의 뚜렷한 작품이 별로 안보인다는 점이다. 좋은 작품을 만나 영화속 짐캐리를 다시 보게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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