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람보3편 (Rambo III, 1988) 줄거리, 리뷰

람보 시리즈 세 번째이며 흑역사로 남은 영화 람보3 (Rambo III, 1988) 작품설명

1.요약

장르 전쟁, 액션/ 원작 데이비드 모렐 (David Morrel)의 소설 First Blood/ 감독 피너 맥도날드/제작 버즈 페잇샨스 /각본 실베스터 스탤론, 셸던 레티치 /음악 제리 골드스미스/ 촬영 존 스테이너/ 편집 제임스 사이먼 외/ 개봉일 미국 1988.5.25/ 제작비 약 6천만달러/ 박스오피스 약 1억9천만달러

2. 출연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존 람보), 리처드 크레나(샘 트라우먼 대령), 외

3.줄거리 요약

베트남 사건 3년후, 미군은 소련군에 대항하는 무자헤딘에게 무기를 지원해주고 있었는데 이 임무를 맡았던 샘 트라우먼 대령 (리처드 크레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련군에 체포된다. 태국에서 조용히 살던 람보는 대사관 직원에게 이 소식을 듣고 구출 작전에 참여하기로 하고 파키스탄으로 간다. 현지 부족들의 도움을 받기 위해 그들과 유대를 다지던 중 소련군이 급습해 마을이 파괴된다. 람보는 무사와 하미드의 길 안내로 소련군 기지로 잠입하고 트라우먼 대령과 수감자들을 구출하고 탈출한다. 소련군이 집요한 추격에 람보와 트라우먼 대령 단 둘이 버티던 상황에서 아프가니스탄 부족들이 달려와 소련군들과 전투를 벌이고 소련군들은 패퇴한다. 전투가 끝난 후 람보는 트라우먼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을 떠난다.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4.감상평 및 작품설명

람보2의 엄청난 성공에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람보3는 3편의 저주를 피해가지 못했다. 작품성은 이미 포기했다고는 해도 영화는 폭력성만 강조했을뿐 어떤 감흥과 여운도 남지 않은 3류 액션영화라는 비판이 대세를 이룬다. 상영 시간 101분 동안 108명의 사망자가 나와 1990년 기네스북에 "가장 폭력적인 영화"로 등재되는 등 조롱의 대상이 되어 버린다. 람보2가 전설이었다며 람보3는 전설을 날려버린 나오지 말았어야 할 작품이었다. 흥행도 좋지 않아 제작비 6,300만 달러에 미국 5,120만 달러 수익 해외 1억 3천만 달러를 벌어들여 2억달러 조금 미치지 못하는 흥행 성적을 거두는데 이 정도면 선전한 것이지만 람보2에 비교해 실패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단지 영화와는 별개로 여전히 람보는 전 세계 남성들에게 큰 영향은 끼쳤는데, 람보의 등근육을 만들기 위해 헬스장에 등록한 청년들이 꽤된다는 카더라 소식^^.

평점을 주자면 4점이다.(★★) 그럭저럭 킬링타임용으로 볼 정도는 된다.

참고로 영화 배경은 아프가니스탄이지만, 촬영은 이스라엘에 찍었는데 당시 무자헤딘과 정부군과의 내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1994년경 람보 4에 성룡이 출연할 예정으로 기획되었지만 동남아를 배경으로 악당인 동아시아인이 생각을 바꿔 람보와 함께 활약한다는 내용의 각본을 본 성룡 측이 악당 아시아인이 미국인 근육 영웅 덕에 갱생한다는 줄거리는 아시아에 대한 모욕이다라며 거부해 취소가 되었다고 전한다. 그리고 스탤론은 골든라즈베리 최악의 주연배우 상을 받는 굴욕을 당한다.

[참고: 영화 예고편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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