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2018)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 예고편 동영상

Marvel Cinematic Universe(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체 19번째 작품이며 Phase Three 7번째 작품이며 어벤져스 3번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2018)

1.요약

원작 스탠 리, 잭 커비의 마블만화 어벤져스/ 감독 루소형제(앤서니 루소, 조 루소)/ 제작 케빈 파이기, 빅토리아 알론소, 루이스 데스포지토, 존 파브로, 앨런 파인, 스탠 리, 마이클 그릴로/ 각본 크리스토퍼 마커스, 짐 스탈린, 스티븐 맥필리/ 촬영 트렌트 오팔로치/ 편집 제프리 포드/ 음악 앨런 실베스트리/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 배급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개봉일 한국 2018.4.25, 미국 2018.4.27/제작비 3억1천만달러 이상/ 박스오피스 20억달러 이상

출연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니 스타크, 아이언맨 역), 크리스 에반스 (스티브 로저스, 캡틴 아메리카 역), 조쉬 브롤린 (타노스 역), 크리스 헴스워스 (토르 역), 마크 러팔로 (브루스 배너, 헐크 역), 스칼렛 요한슨 (나타샤 로마노프, 블랙 위도우 역), 베네딕트 컴버배치 (스티븐 스트레인지, 닥터 스트레인지), 돈 치들 (워 머신, 제임스 로즈 역), 톰 홀랜드 (피터 파커, 스파이더맨 역), 채드윅 보스만 (트찰라, 블랙 팬서 역), 폴 베타니 (비전 역), 엘리자베스 올슨 (완다 막시모프, 스칼렛 위치 역), 앤서니 매키 (샘 윌슨, 팔콘 역), 세바스찬 스탠 (버키 반즈, 윈터 솔저 역), 톰 히들스턴 (로키 역), 이드리스 엘바 (헤임달 역), 피터 딘클리지 (에이트리 역), 베네딕트 웡 (웡 역), 크리스 프랫 (피터 퀼, 스타로드 역), 폼 클레멘티에프 (맨티스 역), 데이브 바티스타 (드랙스 역), 조 샐다나 (가모라 역), 카렌 길런 (네뷸러 역), 빈 디젤 (그루트 목소리 역), 브래들리 쿠퍼 (로켓 목소리 역), 기네스 팰트로 (페퍼 포츠 역), 베니치오 델 토로 (타넬리어 티반, 콜렉터 역), 다나이 구리라 (오코예 역), 러티샤 라이트 (슈리 역), 사무엘 L. 잭슨 (닉 퓨리 역), 스탠 리 외

2.줄거리 요약

토르3편에서 아스가르드 난민들이 아스가르드를 탈출하고 이들을 태운 난민선이 지구로 향하고 있었는데 타노스(조쉬 브롤린)가 이 아스가르드 난민선을 공격해 아스가르드 인들을 학살하고 로키에게서 테서랙트(스페이스 스톤)를 빼앗고 이 와중에 해임달(이드리스 엘바)과 로키(톰 히들스턴)는 죽임을 당하고 타노스는 ‘에보니모’에게 지구에 있는 2개의 인피니티 스톤(타임스톤, 마인드 스톤)을 가져오라 명령한다. 

‘에보니모’는 뉴욕으로 가 타임스톤을 갖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사로잡아 떠나지만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우주선으로 몰래 잠입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구하고 ‘에보니모’는 최후를 맞는다. 아이언맨은 지구로 돌아가지 말고 타노스의 본거지 타이탄행성으로 가 그곳에서 싸우자고 제안하고 닥터스트레인지와 스파이더맨은 동의한다. 

한편 아스가르드의 구조신호를 받고 그곳으로 향하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일행은 우주에 떠 있던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를 발견해 구조하고 토르는 로켓(브래들리 쿠퍼)과 그루트(빈 디젤)와 함께 새로운 망치를 얻기 위해 난쟁이들이 있는 니다벨리로로 향하고 남은 가디언즈들은 타노스를 막기 위해 노웨어로 간다. 

이 시기 영국의 스코틀랜드에서 은신하고 있던 비전(폴 베타니)과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는 타노스 부하들의 습격을 받고 위기에 처한 순간 캡틴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블랙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나타나고 타노스 부하들은 도주한다. 

노웨어에 도착한 가디언즈는 타노스와 대적하지만 일방적으로 밀리고 타노스는 리얼리티 스톤과 가모라(조 샐다나)를 데리고 사라지고 지구에서는 캡틴 일행은 비전에게서 마인드스톤을 제거하기 위해 와칸다로 향하고 타노스는 가모라에게서 소울 스톤의 위치를 알아내고 보르미르 행성으로 향한다. 

니다벨리로에 도착한 토르는 새로운 망치를 얻게 되고, 이 시기 타이탄 행성에 도착한 아이언맨 일행과 가디언즈 일행이 만나게 되고 닥터스트레인지는 타임스톤을 이용해 수많은 미래의 경우의 수를 본 후 단 하나의 승리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보르모르에 도착한 타노스는 사랑하는 수양딸 가모라를 희생시키고 소울스톤을 얻는다. 파워스톤, 스페이스스톤, 리얼리티 스톤, 소울스톤 등 4개의 스톤을 확보한 타노스는 남은 2개의 스톤을 갖기 위해 나선다. 

와칸다에서는 타노스 부하들과 대규모 전투가 시작되고 타노스는 타인탄 행성으로 가 아이언맨과 가디언즈들과 대결하고 결국 닥터스트레인지에게서 타임스톤을 회수하고 남은 단 한 개의 마인드 스톤을 갖기 위해 지구 와칸다로 온다. 그리고 결국 비전에게서 마인드 스톤을 빼앗고 6개의 스톤을 회수한 타노스에 의해 지구와 우주의 절반이 되는 생명체가 사라지고 타노스는 밝은 해를 보며 조용히 미소를 짓는다.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3.리뷰 및 작품설명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는 역대급 마블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이런 대규모 인원이 출연을 했음에도 캐릭터별로 비중을 골고루 잘 배치한 점이 일단 좋았고 이렇게 많은 히어로들이 상대하는 타노스가 왜 우주 최강의 존재인지 그의 위력을 잘 살렸다는 점이 특히 좋았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비장한 엔딩으로 충격 그자체였는데 6개의 스톤을 전부 회수하고 실재로 전 우주의 절반의 생명체가 사라지고 심지어 어벤저스들마저 이렇게 허무할 정도의 최후를 맞을 것이라는 이런 충격적인 결말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타노스가 6개의 스톤을 모으고 생명체의 절반을 죽이려고 하는 이유는 우주의 멸망이 아니라 오히려 우주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점에서 타노스를 악당으로만 보지 못하게 만들고 오히려 그를 동정하게 만들었는데, 절반을 살리기 위해 절반을 죽인다는 그의 사고방식이 과연 틀렸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만들었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원이 고갈되고 환경이 파괴되고 모두가 비참하게 될 미래 지구의 암담함을 고민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타노스처럼 이런 무참한 학살은 옳다고 볼 수는 없다.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했지만 타노스는 아주 쉽게 절반을 죽이고 우주의 평화를 지킨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이런 평화는 가치가 있는 것인가.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어벤저스와 모든 생명보다는 살아남은 생명을 위한 세상을 꿈꾸는 타노스의 서로 다른 선택은 단순히 정의와 불의로만 정의를 내릴 수가 없었다. 모두가 다 잘 살수 있는 세상은 이상일뿐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타노스는 말하고, 그의 말이 아주 틀리지는 않았기에 타노스를 비난하기도 어렵다. 어쩌면 이 영화는 인간의 이기심을 시험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생각도 해본다. 

영화는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지루할 틈이 없이 진행된다. 2시간30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크게 막힘없이 흘러간다. 연출력은 최고 수준이였다. 볼거리 역시 화려했고, 액션씬은 눈을 돌릴세가 없었다. 옥의 티라고 한다면 블랙위도우는 전투력은 인간급인데, 우주전사들과 맞수를 둘 정도의 힘을 보여준 것과 타이탄 행성에서의 전투씬에서 타노스가 아이언맨이 대적할 정도로 약한 면이 보여지는데 행성 하나를 파괴할 정도의 힘을 가진 타노스의 힘을 너무 축소시킨 점, 그리고 영화 후반 와칸다와 타노스 군단의 전투씬에서 엄청난 과학기술을 가진 와칸다의 전투기들은 다 어디로 가고 창싸움을 주로 하는지에 대해서는 리얼리티가 떨어져 아쉬웠다. 

아주 많은 히어로들이 등장하다 보니 2시간30분도 아주 적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들 각기 활약상을 축소시킬 수 밖에 없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영화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 때 이 영화는 최고의 오락영화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정도로 짜임새는 좋은 편이었다. 흥행성적을 보면 인피니트 제작비는 무려 3억2천만달러에 달하지만 월드박스오피스 2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다. 한국에서도 누적관객 11,212,710명을 기록하며 역대 외화 흥행 2위 성적을 기록한다. 엄청난 성공이다. 얼마 후 최후의 대결 엔딩게임이 개봉한다. 반드시 봐야한다는 의무감을 줄 정도로 인티니티워는 성공적이었다. 평점을 주자면 7.5점이다.(★★★★) SF영화 역사에 남을 작품이었다.

[참고:영화 예고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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