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엔테베 작전 (7 DAYS IN ENTEBBE, Entebbe, 2018)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

1976년 에어프랑스 항공기가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항공기 납치 및 이스라엘 특공대가 납치된 인질을 구출한 사건 엔테베 작전(Operation Entebbe)을 다룬 영화 엔테베 작전 (Entebbe, 2018)

1.요약

감독 호세 파딜라(José Padilha)/제작 Tim Bevan, Liza Chasin, Eric Fellner, Ron Halpern, Kate Solomon, Michelle Wright/ 각본 Gregory Burke(그레고리 버크)/ 촬영 Lula Carvalho(룰라 카르발로)/ 음악 Rodrigo Amarante/ 편집 Daniel Rezende/ 제작사 Participant Media, / 배급사 Focus Features (United States), Entertainment One Films (United Kingdom)/개봉 미국 2018.3.16, 영국 2018.5.11

출연배우: Rosamund Pike (로자먼드 파이크, 브리기테 쿨만역), Daniel Brühl (다니엘 브륄, 빌프리드 보제 역), Lior Ashkenazi (리어 아슈케나치, 이츠하크 라빈 총리 역), Mark Ivanir (마크 아이반니, 모타 역), Denis Ménochet (데니스 메노체트, 쟈크 역), Eddie Marsan (에디 마산, 쉬먼 피어스 국방부장관 역), Ben Schnetzer (벤 슈테처, 지브 역), Peter Sullivan (피터 설리반, 아모스 역), Andrea Deck (앤드리아 덱, 페트리샤 역), Brontis Jodorowsky (브론티스 조도로브스키, 마이클 기장 역), Angel Bonanni (엔젤 모나니, 요나단 네타탸후 역), Nonso Anozie (논소 아노지, 이디 아민 역), Vincent Riotta (빈센트 리오타, 댄 역) 외

2.줄거리 요약

1976년 이스라엘의 로드 공항을 떠나 파리로 향하던 에어 프랑스 소속 에어버스 A300 여객기 AF-139편은 중간 기착지인 아테네에 내리고 아테네에서 56명의 승객을 태운 이륙후 몇분 만에 승객들 사이에 있던 테러범들에 의해 피랍된다. 여객기를 납치한 테러범은 모두 4명으로 이 중 2명은 독일인으로 남자는 빌프리드 보제(다니엘 브륄), 여자는 브리기테 쿨만(로자먼드 파이크)이었다. AF-139는 우간다 엔테베 공항에 도착하고 테러범들은 서독, 프랑스, 스위스, 케냐, 그리고 이스라엘에 투옥된 테러범 53명의 석방을 요구하고 인질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다. 이에 이스라엘은 협상대신 군사작전을 결정한다. 그리고 납치 7일째 되는 7월 4일 밤 11시 이스라엘 특공대는 엔테베공항을 급습 인질들을 구출해 내고 이 과정에 구출작전을 지휘하던 요나탄 네타냐후(엔젤 모나니) 중령이 사망하고 인질 3명이 사살되지만 다른 인질들 모두 구출된다.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3.리뷰 및 작품설명

엔테베 작전은 역사적인 군사작전이어서 모르는 사람들이 없고 수많은 다큐멘터리로 소개가 되었고 영화로도 만들어졌었다. 첫 작품은 1976년작 Victory at Entebbe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출연했고, 두 번째는 1977년작 찰스브론슨 주연의 Raid on Entebbe, 3번째는 같은해 개봉한 Operation Thunderbolt, 그리고 이 영화 엔테베는 엔테베작전을 다룬 4번째 영화다. 이전작품들에 비해 납치범들에 대한 시각이 들어가 어느 정도 균형을 잡으려 한 점은 좋았지만, 영화는 전체적으로 매우 느슨하고 지루하게 진행이 된다. 마지막 구출작전 시간은 짧기도 했지만 사실감과 박진감 그리고 긴장감을 그렇게 느낄 수 없었다. 엄청난 작전이지만 이 영화는 그다지 잘 표현해 내지는 못했다.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조하기 위해 구출작전을 축소했을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관객들이 원했던 것은 엔테베 작전 준비 과정과 진행과정이었다. 이걸 거의 생략해 버렸으니 극장에서 굳이 이 영화를 볼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단지, 이전작품들과는 달리 납치범들의 인간적인 접근을 하려한 시도는 그나마 괜찮았다. 지금까지 납치범들에 대해서는 테러리스트였을뿐이라는 생각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해주기는 했지만, 아주 잘 그려내지는 못했다. 평점을 주자면 4점이다. (★★) 보통보다 조금 떨어지는 평작 수준이다. 영화 보다는 다큐멘터리가 더 재미있다. 엔테베 사건에 관심있는 이들은 참고하기를 바라며.

[참고:영화 예고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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