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 2014)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

Marvel Cinematic Universe(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체 10번째 작품이며 Phase Two 4번째 작품이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 대해 정리해 본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0번째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 2014)

1.요약

원작 Dan Abnett, Andy Lanning의 마블만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제작사 마블 스튜디오/배급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감독 제임스 건/제작 케빈 파이기/각본 제임스 건, 니콜 펄먼/촬영 벤 데이비스/편집 프레드 레스킨, 크레이그 우드, 휴스 윈본/음악 타일러 베이츠/개봉일 한국 2014.7.31, 미국 2014.8.1/제작비 1억7천만달러/박스오피스 7억7천만달러 이상

출연배우 및 캐릭터: 크리스 프랫 (피터 퀼, 스타로드 역: 인간과 외계인 혼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리더) 조 샐다나 (가모라 역: 타노스에게 훈련된 암살자), 데이브 바티스타 (드랙스 역), 리 페이스 (로넌 역: 악당 크리족), 마이클 루커 (욘두 우돈타 역: 퀼을 우주로 납치해 키운 라바저의 지도자), 캐런 길런 (네뷸러 역: 타노스의 양녀), 자이먼 혼수 (코라스 역: 로넌의 동료, 크리족), 브래들리 쿠퍼 (로켓 목소리 역: 현상금 사냥꾼 용병 유전자 개조된 너구리), 빈 디젤 (그루트 목소리 역: 로켓의 친구 나무 휴머노이드), 존 C. 라일리 (로만 데이 역: 노바 제국 노바 군단의 경찰), 글렌 클로스 (노바 프라임 이라니 라엘 역: 노바 군단 리더), 베니치오 델 토로 (넬리어 티반 / 컬렉터) 외

2.줄거리 요약

1988년 지구, 소년 피터 퀼(크리스 프랫)의 어머니는 병으로 죽고만다. 슬픔을 참지 못해 병원 밖으로 뛰쳐나가 들판 위에 쓰려져있는데 우주선이 나타나 피터를 납치해 가 버린다. 퀼은 도적단 레비저스 두목 욘두(마이클 루커)에 의해 도적으로 성장하고 26년후 2014년 퀼은 어느 버려진 행성에서 고대 유물 ‘오브’를 훔친다. 이때 로난(리 페이스)의 부하들이 들이닥치고 오브를 뺏으려하지만 퀼은 빠져나간다. 그리고 오브를 팔기 위해 노바 군단의 수도 행성 잔다르로 향한다. 로닌은 잔다르 행성을 파괴한다는 조건으로 타노스에게 오브를 갖다 주기로 계약을 맺었고 옆에 있던 타노스의 수양딸 가모라 (조 샐다나)이 오브를 가져오겠다며 잔다르로 떠난다. 잔다르에 도착한 퀼은 중개상에게 오브를 넘기려하지만 로닌이 연관되었다는 말에 퀼을 내쫒고 가모라는 퀼에게서 오브를 빼앗고 도주하지만 현상금 사냥꾼 로켓과 그루트가 끼어드는 바람에 이들끼리 다투다 잔다르 경비대에 체포되고 감옥에 수감된다. 감옥에서 퀼, 고모라, 로켓, 그루트 그리고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5명이 만나게 되는데 이들이 바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가디언즈는 로켓의 계획대로 탈옥에 성공한다. 그리고 가모라에게 오브를 가져오면 40억 유닛을 주기로 한 컬렉터(베니치오 델 토로)를 찾아간다. 컬렉터는 오브에 감춰져있던 ‘파워스톤’을 추출해내는데, 컬렉터에게 착취를 당하던 카리나가 더 이상 노예로 살지 않겠다며 손으로 파워스톤을 잡자 큰 폭발이 발생하고 주변이 순식간에 파괴가 되어 버린다. 퀼과 일행들은 파워스톤이 담긴 오브를 들고 나오지만 로난의 군대가 덮쳤고 오브는 로난의 손에 넘어간다. 퀼은 욘두를 설득하고 행성을 파괴하려는 로난에게서 오브를 되찾기 위해 잔다르로 향한다. 그리고 잔다르에 무전으로 로난이 가고 있음을 알리고, 가디언즈 오브 캘럭시는 잔다르의 군대와 함께 로난과 싸워 승리하고 로난은 최후를 맞는다.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3.리뷰 및 작품설명

영화를 본 관객들이 이 영화를 마블 최고의 영화였다고 평가하는 이유는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 못지 않는 재미있는 대사에 각기 캐릭터들의 독특한 매력과 영화 전체 분위기가 밝고 유쾌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고 흥행의 주 요인이었다. 

캐릭터를 보면 리더 스타로드 퀼의 뭔가 부족해 보이지만 때묻은 정의로움이 오히려 실감있는 히어로의 모습을 보였다면 바티스타가 분한 드랙스는 육중하고 강한 몸을 가졌지만 엉뚱하면서도 어린애스런 말장난식 B급 코미디를 아주 재미있게 보여준다. 너구리 로켓은 유전자 조작으로 지능과 전투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건 자신이 원했던 것이 아니다. 그로인한 분노와 슬픔을 갖고 있지만 따뜻하고 정의로운 마음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이 로켓이 목소리가 브래들리 쿠퍼였다는 것도 재미있다. 나무종족 그루트는 빈 디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는데, 대사는 ‘나는 그루트’라는 말뿐이지만 영화를 한 번 봤을때는 잘 못느끼지만 2번 보면 같은 말의 반복임에도 상황에 따라 다른 감정이 느껴지는 독특한 설정도 흥미롭다. 고모라는 타노스 양녀이지만 친 부모는 타노스에 의해 살해되었다. 친 부모를 죽인 원수의 딸로 살아가야 했던 그 한이 또한 고모라의 매력이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타노스가 왜 인피니트스톤 6개를 모두 모으려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후 계속될 타노스의 인피니트스톤을 갖게되는 여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흥행성적을 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개봉전에는 국내에서 큰 이슈가 되지 못했었다. 한국에서 1,344,599 명 정도가 관람해 마블 영화중에서 큰 성공을 거둔 편은 아니다. 물론 당시 한국 최고의 흥행작 ‘명랑’이 버티고 있었다는 점과 이때까지만해도 미국 등에 비해 마블 캐릭터는 아이언맨과 스타이더맨 정도로만 알던 때였으니 관객들의 관심을 덜 받았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미국을 포함한 월드박스오피스 7억7천만달러라는 큰 성공을 거둔다.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고 평가도 좋았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대한 평점은 8점(★★★★)이다. 내가 지금까지 본 마블 영화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 아직 못봤다면 꼭 보기를 추천한다.

[참고:영화 예고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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