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터 킬러 (Hunter Killer, 2018)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 예고편 동영상

[영화 홍보 문구] 소리 없이 침투하여 오차 없이 공격하라! 세계 최강의 공격 잠수함 ‘헌터 킬러’가 움직인다! 미 국방부는 격침당한 잠수함의 행방을 찾기 위해 ‘헌터 킬러’를 극비리에 투입시키고 캡틴 ‘글래스’(제라드 버틀러)는 배후에 숨겨진 음모가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지상에서는 VIP가 납치되어 전세계는 초긴장 상태에 놓이게 되는데… 일촉즉발 위기상황, VIP를 구출하라! 단 한 척의 공격 잠수함 ‘헌터 킬러’와 최정예 특수부대 네이비 씰의 숨막히는 육해공 합동 작전이 펼쳐진다!

영화 헌터 킬러 (Hunter Killer, 2018)

1.요약

원작 Firing Point (저자 Don Keith & George Wallace)/ 제작사 Original Film, Millennium Films, Relativity Media, G-BASE/ 배급사 Lionsgate/ 감독 도노반 마시(Donovan Marsh)/ 각본 제이미 모스, 안 슈미트/제작 제라드 버틀러, 마크 길, 토비 자페, 닐 H. 모리츠, 매튜 오툴, 앨런 시겔, 존 톰슨, 터커 툴리, 레스 웰돈, 지셀라 마렝고, 다니엘 로빈슨/ 촬영 톰 마레/ 편집 미이클 J. 더시/ 음악 트래버 모리스/개봉 미국 2018.10.26, 한국 2018.12.6

출연 배우: 제라드 버틀러 - 캡틴 조 글래스 역, 게리 올드만 - 찰스 도네건 제독 역, 래퍼 커먼 - 존 피스크 역, 미카엘 니크비스트 - 러시아 함장 안드로포프 역, 제인 홀츠 - 폴 마티넬리 역, 린다 카델리니 - 제인 노르퀴스트 역, 마이클 트러코 - 데빈 홀 역, 라이언 맥파틀린 - 멧 존스톤 역, 쉐인 테일러 - TMC 터너 역, 카터 맥킨타이어 - 브라이언 에드워즈 역, 테일러 존 스미스 - 벨포드 역, 마이클 집슨 - 리드 역, 가브리엘 차베리아 - 히메네스 역, 미카일 고레보이 - 드미트리 두로프 역, Alexander Diachenko - 러시아 대통령 Nikolai Zakarin 외

2.줄거리 요약

북극에서 미국 잠수함 USS Tampa Bay가 러시아 잠수함과 대치중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미 해군은 조 글래스 함장 (제라드 버틀러)을 호출하고 버지니아 급 잠수함 ‘헌터 킬러’ USS 알칸사스를 급파한다. 그리고 네이비 씰 팀에게 러시아 해군 기지 정찰임무를 맡긴다. USS 알칸사스는 침몰한 미국 잠수함을 발견하고 또 침몰한 러시아 잠수함이 내부에서 폭발한 것임을 발견하는데 이때 빙산 하부에 은폐해 있던 다른 러시아 잠수함의 공격을 받게 되는데 제압하고 러시아 잠수함 함장 안드로포프(미카엘 니크비스트)을 포함한 생존자들을 구출해 낸다. 이즈금 네이비 씰팀은 러시아 해군기지에서 러시아 대통령이 국방장관 드미트리 두로프(미카일 고레보이)에게 생포되었음을 발견한다. 미국 펜타곤은 씰 팀이 보낸 실시간 영상으로 이를 확인한다. 찰스 도네건 제독(게리 올드만)은 즉시 전쟁준비를 해야 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존 피스크(래퍼 커먼)는 씰 팀이 러시아 대통령을 구출하고 USS 알칸사스로 탈출을 시킬 수 있다고 설득하고 찰스 제독은 승낙한다. 한편 조 글래스 함장은 안드로포프 함장에게 기지 주변 수뢰를 피하가는 길을 알려달라고 요청하고 안드로포프 함장은 아무도 몰랐던 수로를 알려준다. 그 시각 씰 팀은 러시아 대통령 구출에는 성공하지만 2명이 죽는다. 그리고 러시아 대통령을 잠수함 USS 알칸사스에 탑승시키는데 성공하지만 러시아 구축함이 추격해 온다. 과연 조 글래스 함장은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 것인지, 그리고 미국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 (중략 영화로 확인하세요)

3.리뷰 및 작품설명

최근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영화들은 하나같이 망작들이어서 그런지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을 맡았다고는 소식에 그냥 ‘거른다’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기에 극장에서 보지 않고, 오늘 인터넷으로 보게 되었는데, 극장에서 봤으면 조금 후회할 뻔 했다. 이 영화는 전형적인 킬링타임용 영화로 홈 비디오 시장을 겨냥했다는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허술한 점이 많다. CG도 티가 날 정도이고, 잠수함의 전투신과 구축함과의 대결씬도 그렇게 좋은 화면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오히려 네이비 씰팀이 러시아 대통령을 구출하는 과정에서의 총격씬이 더 나았다. 잠수함이 주인공인 영화인데, 잠수함 씬 보다 씰 팀이 더 나았다니. 
게다가 납득할 수 없는 내용들이 몇 있는데 총상입은 러시아 대통령을 물속으로 잠수해 잠수함으로 구출해 가는 장면은 도저히 현실적이지 못하고, 러시아 함장은 영어를 못하는데 러시아 말을 하다 갑자기 영어로 러시아 구축함 장병들을 설득하는 등 도저히 공감할 수 없는 수준이다. 영화 시작부터 결말까지의 흐름은 긴장감이 어느정도 느껴질 정도는 되지만 정말 아무 생각없이 봐야만 재미를 느낄 정도다. 
시간이 많이 날 때, 시간을 때우고 싶을 때, 생각하기 싫을 때 보면 될 정도의 영화 헌터 킬러 내 평점은 10점 중 4점(★★☆☆☆)이다. 작품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혹시나 이 영화가 재미있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면 웃어 넘기고 잘 만들었다고 떠든다면 그 사람이 추천하는 영화는 절대 보지 말기를. 단, 밀리터리 매니아들에게는 좋을지도 모르겠다.

[참고: 영화 예고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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