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포트라이트 (Spotlight,2015) 줄거리 리뷰 적품설명, 추천 언론 영화

매사추세츠주 가톨릭 교회에서 10여년간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파헤쳐 퓰리처상을 수상한 보스턴 글로브 ‘스포트라이트’ 팀 기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 영화 스포트라이트(Spotlight)에 대해 정리해 본다.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시리즈 - 제 88회 작품상 수상작 추천 언론 영화 스포트라이트(Spotlight,2015)

1.개요

개봉 미국 2015.11.6. 한국 2016.2.24./배급 Open Road Films/ 감독 톰 매카시(Tom McCarthy)/ 제작 블라이 파우스트, 스티브 골린, 니콜 로클린, 마이클 슈거/ 각본 톰 매카시, 조시 싱어/ 촬영 다카야나기 마사노부/편집 톰 매카들/ 음악 하워드 쇼어/ 제작비 2천만달러, 흥행 수익8천8백만 달러

출연: 마크 러펄로 - 마이클 레젠데스 역, 마이클 키턴 - 월터 로빈슨 역, 레이철 매캐덤스 - 사샤 파이퍼 역, 리브 슈라이버 - 마티 배런 역, 존 슬래터리 - 벤 브래들리 주니어 역, 브라이언 다시 제임스 - 맷 캐럴 역, 스탠리 투치 - 미첼 개러비디언 역

2. 공개된 요약 줄거리

미국의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 글로브 내 ‘스포트라이트’팀은 가톨릭 보스턴 교구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취재한다. 하지만 사건을 파헤치려 할수록 더욱 굳건히 닫히는 진실의 장벽. 결코 좌절할 수 없었던 끈질긴 ‘스포트라이트’팀은 추적을 멈추지 않고, 마침내 성스러운 이름 속에 감춰졌던 사제들의 얼굴이 드러나는데… (중략, 영화로 꼭 보세요)

3. 영화 배경

2001년 보스턴 글로브에 신임 편집장으로 임명된 마티 배런은 부임 즉시 ‘스포트라이트’팀에게 30년에 걸쳐 수십 명의 아동을 성추행 한 혐의로 기소된 지역교구 신부에 대해 심층 취재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카톨릭 신도들이 많은 보스턴에서 가톨릭 교회를 취재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일이지만 편집자 월터 로비 로빈슨과 리포터 사샤 파이퍼, 마이클 레젠데스, 연구조사원 매트 캐롤은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마침내 2002년 보스턴 지역에서만 약 90명의 사제들이 아동을 성추행 해왔던 사실을 폭로했다. ‘스포트라이트’팀은 집요한 취재를 바탕으로 사건의 진실을 밝힌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미국 최고의 언론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4. 영화 설명

영화 스포트라이트(Spotlight,2015)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매사추세츠주 가톨릭 교회에서 10여년동안 은밀하게 벌어졌던 아동 성추행을 보스턴 글로브 ‘스포트라이트’ 팀 기자들이 밝혀내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에 실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탄탄한 각본까지 하나가 되었으니 당연히 수작이 나올 수 밖에.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작품성 못지 않게 영화는 긴장감 있게 몰입도 있는 짜임새를 보여준다. 절대 지루하지 않다. 더구나 지금 한국에서 언론의 자유가 침해를 받고 있고 기레기들이 참 언론인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아주 중요하게 다가온다. 언론의 역할은 무엇이며, 언론이 왜 존재하는지 한번쯤은 고민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리고, 스포트라이트를 보고 나면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에서도 언론인들은 늘 부당한 권력에 의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모든 것을 잃을 수 있고,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위협을 받는 언론인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생각 하게 한다. 그리고 영화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한 배우들은 쟁쟁하다. 진짜 배우들이 연기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마이클 키튼,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등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배우들이 나온다.

2015년 9월3일 베니스 영화제에서 처음 개봉했고 미국 정식 개봉은 2015년 11월 6일이었고 3주 뒤 11월 25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 되었다. 2016년 제 88회 미국 아카데미상 각본상과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다. 뉴욕 영화 평론가 협회 (The New York Film Critics Circle)는 마이클 키튼에게 최우수 연기상을 수여했고. 이 외 많은 상을 수상하게 된다. 언론이나 종교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꼭 한 번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