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임파서블 5: 로그네이션 (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MI5, 2015) 줄거리, 리뷰, 작품 설명

1996년 1편이 나온 미션 임파서블 어느덧 22주년이 되었다. 얼마후 6편이 개봉될 예정이다. 개봉전 시리즈 전체를 정리해 본다. 1996년 미션임파서블(MI) 1편, 2000년 미션 임파서블 2편(MI2), 2006년 미션 임파서블 3편(MI3), 2011년 4편 고스트 프로토콜(MI4)이후 4년만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5편 로그네이션에 대해 정리해 본다. (*참고: rogue [roug] 뜻은 ① 불량배 ② 흉포한 ③ 악당 ④ 범죄라는 의미로 Rogue Nation은 악의 국가 악의 축이라고 보면 될 듯)

다섯번째 불가능한 미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5: 로그네이션 (Mission: Impossible - Rogue Nation, MI5, 2015)

1.요약

원작 브루스 겔러(Bruce Geller)의 Mission: Impossible /감독 크리스토퍼 매쿼리/각본 크리스토퍼 매쿼리, 드루 피어스, 윌 스테이플스/ 제작 톰 크루즈, J.J. 에이브럼스, 브라이언 버크, 데이비드 엘리슨/ 촬영 로버트 엘즈윗/ 편집 에디 해밀턴/ 음악 조 크레이머/ 제작사 배드 로봇 프로덕션스, 스카이댄스 프로덕션, 크루즈 와그너 프로덕션스, 차이나 무비 채널, 알리바바 픽처스/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개봉일 2015년 7월 23일(비엔나 국립오페라) 7월30일 (한국) 7월 31일(미국)

출연 배우: 톰 크루즈 - 에단 헌트 역, 제러미 레너 - 윌리엄 브랜트 역, 사이먼 페그 - 벤지 던 역, 레베카 페르구손 - 일사 파우스트 역, 빙 레임스 - 루터 스티켈 역, 숀 해리스 - 솔로몬 레인 역, 앨릭 볼드윈 - 앨런 헌리 역, 사이먼 맥버니 - 애틀리 역, 장징추 - 로런 역, 옌스 훌텐 - 야닉 빈터 역, 톰 홀랜더 - 영국 총리 역

2.줄거리 요약

신디케이트라는 의문의 조직이 등장한다. 이 조직의 수장으로 의심되는 금발의 안경 쓴 자는 IMF의 조직과 접선 방법에 대해서도 모두 꿰뜷고 있다. 레코드 가게에서 IMF 여성 요원을 죽이고 이든은 그에게 납치된다. 그런데 고문을 당하기 직전 신디케이트 조직원 중 한 명인 의문이 여자가 헌트를 탈출시켜 준다. 그녀의 이름은 일사 (레베카 페르구손)였다. 이 시각 미국 워싱턴 DC 상원위원회에서 CIA국장 앨런 헌리(앨릭 볼드윈)가 IMF 해체 및 CIA 조직으로 흡수를 요청하고 승낙 받는다. IMF는 해체 되고 이든 헌트는 CIA로 합류하거나 사라져야 할 운명에 처하고. 이든은 신디케이트 조직과 의문의 금발 안경을 찾기 위해 잠적한다. 6개월 후 이든은 프랑스 파리에서 신디케이트를 추적하고 있었는데 CIA에 배치된 벤지 던(사이먼 페그)의 도움을 몰래 받고 있었다. 벤지는 오페라 공연을 본다는 구실로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오페라 극장을 가고 이단 헌트와 비공식 작전을 펼친다. 그런데 이곳에는 헌트를 구출시켰던 바로 그 여자 일사가 있었고, 또 다른 암살자들이 있었다. 오스트리아 장관을 암살하려 온 자들이었다. 장관은 저격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이동 중 차량에 설치된 폭탄으로 인한 폭발로 사망하고 이단헌트는 일사와 함께 극장을 탈출한다. 하지만 일사는 이단과 곧 갈라서고 신디게이트 조직원들과 가 버린다. 일사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신디게이트 조직의 실체는 무엇이고, 이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중략 영화로 확인)

3.리뷰 및 작품설명

2011년 4편 고스트 프로토콜의 대성공으로 브래드 버드 감독이 재연출을 맡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았지만 유주얼 서스펙트 각본가 크리스토퍼 매쿼리가 연출을 맡게 된다. 드루 피어스와 윌 스테이플스도 각본 작업에 참여했다. 영화 촬영은 2014년 8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시작해 3월12일 끝냈다. 원래 2015년 12월 25일 개봉예정이었지만 스타워즈7 깨어난 포스, 007 스펙터 2편과의 경쟁을 피해 개봉일을 앞당겼는데 비엔나 국립오페라 극장에서 7월 23일 첫 공개되었고 공식개봉은 7월30일 한국에서 첫 개봉했는데, 이는 MI시리즈와 톰 크루즈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이 각별하기 때문이다. (6편도 한국에서 먼저 개봉될 예정) 

이번 영화에도 인상적인 장면이 몇 있는데 영화 첫 장면 탐 크루즈의 비행기에 매달리는 신은 포스터에도 등장하는데 직접 소화해 냈다고 하니 대단하고 밖에 할 말이 없다. 1962년 생 어느덧 56세가 된 탐 아저씨의 액션은 젊은 배우 못지않다. 자기관리의 모범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분명 나이에 따른 약간의 둔함은 느껴졌는데, 이는 카메라와 편집 그리고 오토바이 액션과 자동차 추격신 등의 볼거리로 커버했는데, 무엇보다 이 영화를 확실하게 살린 것은 일사 파우스트 역을 맡은 스웨덴 여배우 레베카 페르구손이었다. 건강한 섹시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그녀의 액션신을 보면 유연하고 운동신경이 탁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어려서부터 춤과 발레 외 다양한 무용을 전공했다고 한다. 5편까지 출연했던 여배우들 중에서는 최고라고 할 정도로 일사 역이 잘 어울리는 레베카 페르구손은 6편에도 출연한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된다. MI 고정 요원으로 계속 출연하기를 희망한다. 

구성을 보면 이전 4편 고스트 프로토콜에 비해 액션이 조금 떨어지고 스릴은 조금 더 있는 편이고 스토리는 더 황당해진 것이 흠인데, 수중 액션 씬은 긴장감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오버했다. 더구나 일사가 뛰어들어 이단을 구하는 것은 글쎄.. 너무 극적이다. 리얼리티가 오히려 떨어지는 이런 씬은 자제했으면 좋겠다. 흥행성적을 보면 제작비 1억5천만 달러에 박스 오피스 6억8천만달러로 MI4편에 이어 시리즈 2번째 흥행 기록을 세웠다. 톰 아저씨는 아직 건재했다. 

내 평점은 10점 중 7.5점 정도다. 과한 설정이 단점이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6편을 기대해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