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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트리플 프론티어 (Triple Frontier, 2019) 결말 줄거리, 리뷰

넷플릭스는 아직도 멀었다는 것을 보여준 졸작 영화 트리플 프론티어 (Triple Frontier, 2019) 작품 설명
1.요약
장르 액션/감독 J.C.챈더/ 제작 닐 도드슨, 알렉스 가트너, 찰스 로빈, 앤디 홀위츠 /각본 마크 볼, J.C.챈더/ 촬영 로만 바스야노프/ 편집 론 파타네/ 음악 Disasterpeace/제작사 넷플릭스/ 개봉(스트리밍) 2019.3.3 뉴욕

2. 출연배우
벤 애플렉(톰 데이비스, 레드플라이 역), 오스카 아이삭(산티아고 가르시아, 포프 역), 찰리 허냄(윌리엄 밀러, 아이언헤드 역), 페드로 파스칼(프란시스코 모랄레스, 캣피쉬 역), 가렛 헤드룬드(벤 밀러), 아드리아 아르조나(요바나 역), 세일라 밴드 (로렌 예이츠 역) 외

3.줄거리 요약
콜롬비아에서 민간군사고문으로 일하는 가르시아(오스카 아이삭)는 요바나(아드리아 아르조나)를 통해 마약보스 로레아가 있는 집의 위치와 엄청난 돈이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되고 미국으로 가 과거 델타포스 동료들과 함께 돈을 훔칠 계획을 세운다. 모두 5명이 함께 모여 작전 계획을 세운후 로레아의 집으로 잠입하고 벽에 숨겨져 있던 엄청난 돈을 확보하고 로레아를 사살한 후 탈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계획보다 너무 많은 돈을 훔쳐서 헬리콥터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추락하고 만다. 추락한 곳은 코카인 농장이었고 가난한 농부들이 있는 곳이었다. 주민들은 이들을 마약단속국이라 의심하고 다툼이 일어나는 순간 톰(벤 애플렉)이 주민 몇을 사살해 버린다. 가르시아는 돈으로 이에 대한 보상과 노새를 구입하고 마을을 떠나지만 가는 길을 험난하기만 하고 산이 너무 높아 노새가 도저히 오를 수 없는 곳에 이르자 노새들을 보내고 돈을 직접 운반하던 중 마을에서 가족을 잃은 한 청년이 복수를 위해 이들을 공격했고 이 와중에 톰이 죽고 청년 역시 죽임을 당한다. 

길은 멀고 험난해 결국에는 베낭에 넣을 수 있는 돈만을 남기고 나머지 돈들은 계곡 밑으로 버리고, 톰의 시신을 들고 해안가까지 이동한다. 해안가 마을에서 마약조직들과 전투가 있었지만 무사히 빠져나가고 세인트존스로 도착한다. 이들이 최종적으로 가져온 돈은 일인당 백만달러 정도, 이 돈은 각기 가족들에게 보내주고 헤어진다. 그리고 계곡에 버려둔 돈을 회수할 것이라는 암시를 남긴다.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4.감상평 및 작품설명
넷플릭스에서 만든 영화들이 꽤 되는데, 별로 추천할 만한 영화가 없다. 벤 애틀랙과 찰리 허냄, 오스카 아이삭 등의 배우가 출연하고 명감독 캐서린 비글로우가 기획했다는 정보에 이 영화 트리플 프론티어를 선택해 봤는데, 역시나 넷플릭스 제작 영화는 기대 이하였다. 

영화의 시작부분은 어느정도 잘 흘러가는 듯했지만 딱 거기까지. 5명이 모이고 한 탕 털러가는 순간부터 이 영화는 갈피를 잡지 못한다. 가장 큰 문제는 캐릭터 설정이었는데 벤 애틀릭이 연기한 톰(레드플라이)이라는 캐릭터는 궁핍하지만 군인정신과 선량한 마음도 있다고 설정이 되었다가 마을에서는 갑자기 민간인들을 죽인다. 그럴수 있다고 치자, 가르시아(포프)는 돈에 집착하는 듯하면서 돈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것 같은데, 그러지를 못한다. 다른 배역들은 그냥 조연급. 인간의 마음을 단정적으로 정의를 내릴 수는 없다고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인물묘사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지 않았다는게 보인다. 

특히, 이들이 엄청난 돈을 훔치면서 무게까지 재는 치밀함을 보이지만 이후 이들의 탈출 과정을 보면 세밀함이 보이지 않는다. 힘과 총으로 밀어 부친다. 그렇다고 액션과 총격씬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그냥 그런 수준이다. 3류 액션영화 그 이상은 아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3점이다.(★★☆) 굳이 시간 내 볼 필요가 없는 졸작이다. 넷플릭스는 아직 멀었다.

[참고: 영화 예고편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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