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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을 다룬 영화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본다. 첫 번째 쉰들러 리스트, 두번째 라이언 일병 구하기, 세 번째 도라 도라 도라, 네번째 지상최대의 작전, 다섯 번째 씬 레드라인 그리고 여섯 번째는 잠수함 영화의 영원한 고전 특전 U보트
2차세계대전 추천 영화 여섯 번째: 지독히 사실적인 최고의 잠수함 영화 특전 U보트 (The Boat, 1981; Das Boot)
1.영화 정보
(1)요약: 전쟁/액션; 런닝타임 210분; 독일 개봉 1981.9.17.
(2)감독: 볼프강 페터슨 (Wolfgang Petersen)
(3)제작: Günter Rohrbach
(4)원작: Lothar-Günther Buchheim(로타 군터 부흐하임)의 Das Boot
(5)각본: 볼프강 페터슨 (Wolfgang Petersen)
(6)출연: 위르겐 프로크노브 ((Jurgen Prochnow, 헨리히 레흐만-빌렌브로크 역), 헤르베르트 그뢰네마이어 (Herbert Gronemeyer, 베르너 역), 클라우스 벤네만 (Klaus Wennemann, 프리츠 그라데 역), 후베르투스 벵쉬 (Hubertus Bengsch, 중위 역), 마르틴 세멜로게 (Martin Semmelrogge, 소위 역),
(7) 음악: Klaus Doldinger
(8)흥행: 제작비 3천2백만 마르크 (= 1천2백만 달러$, 2009년 기준 2천 4백만 유로 €), 흥행 수익 8천 4백만 달러 ($) 추정
2. 줄거리 요약
이야기는 1941년 10월 독일 잠수함 U-96에 탑승했던 독일군 종군 기자 베르너 중위의 관점에서 시작된다. 출항전날 잠수함의 장교와 승무원 모두가 파티를 즐기는데, 함장은 히틀러를 비웃고 승무원들은 함장의 차에 오줌을 갈기고, 이런 광경을 처음본 베르너 중위는 어찌할바를 모르고, 다음날 U-96은 출항한다. 열악한 잠수함 환경과 전쟁에 지친 승무원들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나치의 선전방송에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3주간의 항해동안 계속되는 폭풍우에 시달리고, 영곡의 호송선단을 발견 2척을 침몰 시키는 전과를 얻는다. 하지만, 곧 구축함에 의한 반격에 잠수 한계점을 넘은 200m 잠수를 감행하지만, 수압에 볼트가 빠져나오고 폭뢰에 의한 폭압에 의해 잠수함 내부는 극심한 공포와 불안에 시달린다.
U-96 승무원들은 크리스마스 동안에 집에서 보내기를 희망하지만, 해군 사령부는 당시 중립국이지만, 독일 편에 있던 스페인으로 가 보급을 받으라 명한다. 하지만, 당시 지브룰터 해협 지역은 연합군에 의해 공격을 받기 쉬운 매우 위험한 지역으로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빠져나온다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했다. 스페인에 도착해 재보급을 받은 U-96은 이제 최악의 상황을 향해 나아가는데... (이하 영화를 보세요)
3. 영화 이야기 및 리뷰
영화 원작을 쓴 Lothar-Günther Buchheim(로타 군터 부흐하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종군기자였다. 실재 U보트에 탑승한 적이 있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설이 바로 Das Boot (한국제목: 특전 U보트)이다. 이 소설을 바탕으로 바로 독일에서 영화로 만들어졌고 당시에 생존한 2차대전 참전 승무원들이 있어서 자료면에서 확보가 용이해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만들 수 있었다. 잠수함 내부의 승무원들의 생활은 지금도 뛰어난 리얼리티로 찬사를 받고 있다. 유보트 이후 수 많은 잠수함들이 만들어 졌지만, 전투 씬이 아닌 승무원들에 대한 장면은 영화 특전 U보트가 뛰어난 수작이라 할 것이다.
4.영화 평점
작품성 4, 오락성 4점에 뛰어난 리얼리티에 1점을 더해 총 9점 (★★★★☆ 별넷 반)을 주겠다. 지금까지 만들어진 잠수함 영화중 가장 뛰어난 작품성을 가졌고,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내부 묘사는 아직까지도 다른 영화들이 표현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 엔딩에서의 허무함은 잊혀지지 않는 감동이다. 꼭 한 번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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