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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미니맨 (Gemini Man, 2019) 줄거리 리뷰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줄거리는 허술'

또 다른 나가 나를 죽이려 한다...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제미니맨 (Gemini Man, 2019) 작품설명

1.요약
장르 SF, 액션/ 감독 이안 Lee Ang/제작 제리 브룩하이머 Jerome Bruckheimer,데이빗 엘리슨 David Ellison,데이나 골드버그 Dana Goldberg,돈 그레인저 Don Granger/ 각본 데이비드 베니오프 David Benioff,빌리 레이 Billy Ray,대런 렘케 Darren Lemke/ 촬영 디옹 비비 Dion Beebe/ 음악 론 발페 Lorne Balfe/ 편집 팀 스퀴러스 Tim Squyres/ 미술 가이 다이어스 Guy Dyas,톰 리타 Tom Reta,존 콜린스 John Collins,로버트 코우퍼 Robert Cowper,벤스 에델리 Bence Erdelyi,칼 프로버트 Karl Probert,리셋 셰티니 Lissette Schettini,디아나 트루질로 Diana Trujillo,수잔나 시포스 Zsuzsanna Sipos,빅터 J. 졸포 Victor J. Zolfo/ 의상분장 서티래트 앤 라를랍 Suttirat Anne Larlarb,루안드라 화이트허스트 LuAndra Whitehurst,미아 코베로 Miia Kovero/ 캐스팅 졸트 크수택 Zsolt Csutak,셰이 그리핀 Shay Griffin,에이비 코프먼 Avy Kaufman/ 제작사 Skydance Media, Jerry Bruckheimer Films, Fosun Pictures, Alibaba Pictures/ 배급사 파라마운트/ 개봉일 한국 2019.10.9, 미국 2019.10.11/ 제작비 1억3천8백만 달러/ 박스오피스 1억7천만달러 이상

2. 출연배우
윌 스미스 (Will Smith 헨리/ 주니어 역),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Mary Elizabeth Winstead 대니 역), 클라이브 오웬 (Clive Owen 클레이 역), 베네딕트 웡 (Benedict Wong 배런 역),, 더글라스 호지 (Douglas Hodge 잭 역), 랄프 브라운 (Ralph Brown 델 역), 린다 에몬드 (Linda Emond 자넷 역), 테오도라 미란 (Theodora Miranne 키티 역), E.J. 보닐라 (E.J. Bonilla 마리노 역) 외

3.줄거리 요약
DIA (Defense Intelligence Agency) 소속 저격수 헨리 브로건 (윌 스미스)은 고속 열차에 탄 테러리스트를 아슬아슬하게 저격하는데 성공하지만 하마터먼 여자 아이가 맞을 수 있었다는 사실과 자신의 일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은퇴를 하게 된다. 헨리는 은퇴후 요트를 타고 여행하는 오랜 동료 잭을 만나게 되는데 잭은 헨리가 죽인 인물은 사실 결백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잭을 감시하던 DIA는 이를 엿듣고 잭을 살해하고 헨리마저 죽이려 한다. 헨리는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보트 관리직원으로 위장중이던 대니(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와 친해지고 이들은 모두 DIA의 표적이 되고 함께 도주한다. 그리고 이들을 처치하기 위해 보낸 DIA요원 ‘주니어’는 젊은 시절 헨리와 똑같이 생긴 클론으로 클레이(클라이브 오웬)은 그를 공식적으로는 입양해 아들처럼 키웠지만 사실은 암살자로 길러진 것이다. 헨리는 주니어를 설득하지만 주니어는 혼돈을 느끼고 결국 이들은 함께 클레이와 맞서 싸우고 클레이는 최후를 맞는다. 그리고 주니어는 잭슨 브로건이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대학에 입학하고 헨리는 주니어에게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준다.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4.감상평 및 작품설명
올 봄 알라딘에서 지니로 큰 사랑을 받은 윌 스미스의 후속작 제미니맨은 큰 기대를 모은 화제작이었다. 하지만 영화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아쉽게 할 정도로 졸작 수준이었다. 대본이 좋지 않았다. 도입부를 넘어서 중반을 넘어갈수록 영화는 지루해 지기 시작한다. 결말에 이르러서는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지극히 작위적인데, 악당 클레이의 죽음도 허무하지만 왜 갑자기 헨리와 주니에 앞에 나타나야 했을까. 좀 더 긴박함을 주면서 이들을 대결시켜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너무도 쉽게 마무리 지어 버렸다. 영화 엔딩에서 헨리가 주니어에게 아버지처럼 미래를 설계해 주는 대목도 그다지 감동적이지 못했다. 이 영화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던 것 같은데 잘못된 선택이었다. 오히려 더 오락적으로 접근했어야 했다. 오토바이 추격씬과 대결장면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차라리 이런 액션장문에 더 공을 들였어야 했다. 그리고 윌스미스의 젊은 모습을 CG로 구현해내 실제 윌스미스와 거의 유사해 감탄이 나올 정도였는데, 이 2가지 외에 딱히 장점이 없었던게 이 영화의 한계였다. 이안 감독은 작품성도 염두에 둔 것 같지만 예전 영화 헐크의 비난을 잊어 버렸던 것 같다. 이 영화는 이안 감독이 아니라 3D전문 감독에게 맡겼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평점을 주자면 4점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아쉬운 각본과 감독의 욕심이 망쳤다. 지니로 다시 일어선 윌 스미스에게 아쉬운 선택이었다.
[참고: 영화 예고편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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