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추천 영화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Enemy of the State, 1998)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

국가안보를 빙자한 국민 감시가 과연 옳은가, 개인 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토니 스콧 감독의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Enemy of the State, 1998) 작품설명
1.요약
장르 액션, 스릴러/ 감독 토니 스콧/ 제작 제리 브룩하이머/ 각본 데이비드 마코니/ 촬영 댄 민델/ 편집 크리스 레번존, 폴 러벨/ 음악 해리 그레그슨윌리엄스, 트레버 래빈/ 제작사 터치스톤 픽처스,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스, 스콧 프리 프러덕션스/ 배급사 부에나 비스타 픽처스/ 개봉일 미국 1998년 11월 20일, 한국 1998.12.24 / 제작비 9천만달러/ 박스오피스 2억 5천만달러

2. 출연배우
윌 스미스 (로버트 클레이턴 딘 역), 진 해크먼 (에드워드 "브릴" 라일 역), 존 보이트 (토마스 브라이언 레이놀즈 역), 잭 블랙 (피들러 역), 배리 페퍼 (데이비드 프렛 역), 레지나 킹 (칼라 딘, 딘 아내 역), 리사 보넷 (레이첼 F. 뱅크스 역), 이안 하트 (존 빙햄 역), 제이슨 리 (다니엘 자비츠 역), 개브리얼 번 (가짜 브릴 역), 스튜어트 윌슨 (샘 앨버트 의원 역), 댄 버틀러 (NSA 관리책임자 역), 톰 시즈모어 (핀테로 역), 래리 킹 (본인 역), 이바나 밀리체비치 (속옷가게 판매원 역) 외

3.줄거리 요약
NSA 토마스 브라이언 레이놀즈 (존 보이트)는 새로운 테러 방지법을 반대하는 미국 하원의장을 호숫가에서 심장마비로 가장해 살해한다. 문제는 야생 동물 연구원 다니엘 자비츠(제이슨 리)가 철새를 감시하기 위해 설치해 둔 카메라에 이 장면이 모두 녹화가 되어 버렸다. 이를 알게 된 브라이언 레이놀즈는 부하들에게 메모리카드를 회수할 것을 명령하고 다니엘 자비츠는 도주하다 속옷가게에서 우연히 대학 동창인 변호사 로버트 클레이턴 딘(윌 스미스)를 만나고 몰래 쇼핑백에 메모리카드를 집어넣고 도주하다 차에 치여 사망하고 만다. 레이놀즈 부하들은 다니엘 시신에서 딘의 명함을 발견하고 딘에게 메모리카드가 넘어갔다 여긴다. 레이놀즈는 변호사 딘이 테이프를 언론에 공개하지 못하게 하려들고 우선 딘과 레이첼 뱅크스(리사 보넷)의 불륜관계와 마피아와 연루 의혹 등의 가짜 기사를 언론에 퍼트리자 딘은 해고되고 아내에게도 버림받는다. 딘은 레이첼을 통해 브릴(진 해크먼)을 만나는데 브릴은 딘의 옷 등에 붙어있던 추적장치를 제거해주며 딘을 노리는 자들은 마피아가 아니라 NSA란 사실을 알려주고 사라진다. NSA는 레이첼을 살해하고 딘에게 살인누명을 씌우고 딘은 도주범이 된다. 딘은 쇼핑백에 있던 고장난 게임기에 메모리카드가 숨겨져 있음을 발견하고 브릴을 만나 레리첼의 죽음을 알려준다. 메모리카드를 본 딘과 브릴은 미국 하원의장의 살해 장면을 보게 되고 주범이 토마스 브라이언 레이놀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 NSA가 습격하고 딘은 상원의원 살해장면이 담긴 메모리카드가 불에 타 손상되고 만다. 브릴은 레이놀즈가 이 사실을 모르는 것을 이용하기로 한다. 레이놀즈에 접근해 해머슨을 죽였다는 말을 이끌어내 녹음하려 하지만 NSA요원들에게 잡히고 만다. 딘은 순간 기지를 발휘해 이들을 마피아 보스 핀테로(톰 시즈모어)에 테이프가 있다며 레이놀즈를 핀테로 아지트로 데려간다. 레이놀즈는 다른 테이프라는 것을 모르고 테이프를 내놓으라고 핀테로에게 협박하지만 통하지 않자 일단 물러가려는 순간 뒤늦게 들어온 NSA요원 때문에 순간 총격전이 발생하고 대부분 죽고 딘과 피들러(잭 블랙)와 제이미(제이미 케네디)만 살아남고 브릴은 유유히 사라진다.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4.감상평 및 작품설명
나는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 못하고 비디오로 봤는데도 굉장한 몰입감을 느끼게 해 준 작품이었다. 오랜만에 인터넷으로 다시 봤는데 잘 짜여진 스릴러에 액션 장면은 지금 봐도 재미있다. 20년전이기는 하지만 위성과 인터넷을 이용하는 NSA의 감시 시스템을 보면 호기심 보다는 두려움이 앞선다. 멀쩡한 사람을 신용 불량자에 살인자로 만드는 이런 시스템으로 국민들을 감시할지 모른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아주 잘 전달해주었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공권력에 의해 간첩으로 몰려 강압수사, 재판, 억울한 옥살이 겪은 사람들이 있어서인지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보를 가장한 국민의 통제는 절대 정당화 할 수 없다. 민주국가라면 말이다. 평점을 주자면 6.5점(★★★)이다. 볼만하다. 한 번 보기를 추천한다.
[참고: 영화 예고편 유튜브 동영상]

손가락TV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 주세요. 

라이브리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