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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시리즈 전체 12번째 작품이며 엑스맨 리부트 4번째이며 마지막이며 20세기 폭스 제작의 엑스맨 유니버스 마지막이며 디즈니 인수후 첫 엑스맨 영화이며 엑스맨 시리즈 중 최악으로 남을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Dark Phoenix. 2019) 작품설명
1.요약
장르 SF, 액션, 슈퍼히어로/ 원작 스탠리, 잭 커비의 마블만화 엑스맨/ 감독 사이먼 킨버그/ 제작 사이먼 킨버그, 허치 파커, 로런 슐러 도너/ 각본 사이먼 킨버그/ 촬영 마우로 피오레/ 편집 리 스미스/ 음악 한스 짐머/제작사 20세기 폭스, 더 도너스 컴퍼니, 마블 엔터테인먼트, TSG 엔터테인먼트/배급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개봉일 멕시코시티 2019.5.14. 한국 2019.6.5 미국 2019.6.7
2. 출연배우
소피 터너 (진 그레이, 다크 피닉스 역), 제임스 매커보이 (찰스 자비에, 프로페서 X 역), 마이클 패스벤더 (에릭 랜셔, 매그니토 역), 제니퍼 로렌스 (레이븐 다크홈, 미스틱 역), 니콜라스 홀트 (행크 매코이, 비스트 역), 타이 셰리던 (스콧 서머스, 사이클롭스 역), 알렉산드라 쉽 (오로로 먼로, 스톰 역), 코디 스밋맥피 (쿠르트 바그너, 나이트크롤러 역), 에번 피터스 (피터 막시모프, 퀵실버 역), 서머 폰태나 (어린 진 그레이 역), 제시카 채스테인 (외계인 부크 역) 외
3.줄거리 요약
1975년 8살의 어린 진 그레이는 음악이 싫어 짜증을 냈을뿐인데 초능력으로 그만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고 어머니가 숨지고 찰스 자비에(제임스 매커보이)는 진을 영재학교로 데려간다. 시간이 흘러 1992년 우주왕복선이 태양플레어에 의해 사고가 발생하고 미국정부의 부탁으로 엑스맨이 구조에 나선다. 우주 비행사들을 모두 구조하는데 성공하지만 이때 진의 몸에 태양플레어가 흡수되면서 엄청난 힘을 얻게 된다. 문제는 이로인해 자비에가 진의 과거의 기억을 막았던 정신의 벽이 무너져 버리고 진은 아버지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집으로 향한다. 진은 아버지를 만났지만 기쁨 보다는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진을 막기위해 출동한 엑스맨의 미스틱(제니퍼 로렌스)을 죽이게 된다. 진은 도움을 얻기 위해 섬에 은거중인 에릭 (마이클 패스벤더)을 찾아가지만 에릭은 거부한다. 이후 진은 진에 흡수된 태양플레이 에너지를 빼앗아 지구인들을 말살하려는 외계인의 우두머리 부크(제시카 채스테인)의 거짓에 속아 능력을 전달하려 할때 진이 미스틱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찰스와 전투를 벌이게 되고, 진은 부크가 사실은 인류를 모두 없애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부크를 죽이고 우주 어디론가 사라진다. 사건이 모두 끝나고 찰스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 학장에서 물러나 행크가 새 학장이 되고 학교이름은 진 그레이 영재학교로 바뀐다. 그리고 에릭과 찰스는 화해의 의미로 체스를 두고 하늘 위에서 강렬한 불꽃을 품은 피닉스가 날아간다.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4.감상평 및 작품설명
원래는 2018년 개봉한다고 하다 계속 연기되더니 올해 2019년 6월이 되어서야 개봉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개봉전부터 많은 우려가 있었고, 실재 영화를 보니 우려했던 대로 실망스런 작품이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실망감을 준 것은 피닉스 진 그레이에 맞서야 할 악당 부크가 그렇게 강렬하게 느껴지지 못했다는 점이다. 부크 역을 맡은 제시카 채스테인은 좋은 배우인데, 이번 부크 역만큼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여기에는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연출과 대본의 문제가 컸다고 여겨진다.
부크 외에도 전체적으로 대본의 문제가 많았는데, 진 그레이의 엄청난 능력을 제대로 설득력 있게 보여주지는 못했고, 무엇보다 진 그레이가 왜 이렇게 미쳐 날뛰어야 하는가에 대한 당위성이 부족했다. 자신의 능력 때문에 어머니가 죽었다는 것은 분명 엄청난 정신적인 고통이 될 수는 있지만, 영적 능력을 가지고 꽤 지적인 진 그레이라는 캐릭터가 이걸 극복하지 못해 폭주한다고 하는 것은 억지스러웠다. 이 외에 한가지 더 극적인 사건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창의력이 부족했던지 관객을 제대로 설득할 수 있는 뭔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그리고 미스틱의 죽음도 정말 허탈했다. 리부트 시리즈에서 꽤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던 미스틱의 허무한 죽음은 충격보다는 뭐야?라는 욕이 나오게 만들어 버렸다. 더구나 엑스맨의 정신적인 지주인 찰스 자비에의 지금까지 오로지 자신을 위해 엑스맨을 이용하기만 했다는 것과 영화 내내 찰스의 중요한 역할은 크게 없었다. 찰스는 훌륭한 스승이며 지도자라는 그동안의 엑스맨 시리즈의 설정이 완벽하게 무너져 버린 것이다.
이 외에도 억지스럽게 여겨지는 부분이 몇 있지만 생략하고 엑스맨 시리즈의 대단원에 대한 마무리를 이토록 어처구니없이 망친 것에 대해서는 감독과 각본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사이먼 킨버그는 지금까지 엑스맨에 꽤 오래 참여했던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고작 이따위로 만들어야 했을까. 제작사에서 간섭이 심했을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책임은 사이먼 킨버그에게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대본과 연출을 혼자서 다해냈으니 이 영화는 전적으로 사이먼 킨버그의 작품이니 당연히 그의 책임이 아니겠는가. 사이먼 킨버그를 보면 아이언맨3로 이름을 알리다 더 프레데터 (The Predator, 2018)를 망작으로 만들어 프레데터 매니아들의 역적이 되어 버린 셰인 블랙 감독이 연상된다. 사이먼 킨버그는 엑스맨 팬들에게는 두고두고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
개인적인 평점을 주자면 4점이다. (★★) 아주 망하지는 않았지만 보통보다는 떨어진다. 언젠가 디즈니에서 제작한 엑스맨 시리즈가 다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이먼 킨버그는 절대 참여시키지 말기를 바라며.
부크 외에도 전체적으로 대본의 문제가 많았는데, 진 그레이의 엄청난 능력을 제대로 설득력 있게 보여주지는 못했고, 무엇보다 진 그레이가 왜 이렇게 미쳐 날뛰어야 하는가에 대한 당위성이 부족했다. 자신의 능력 때문에 어머니가 죽었다는 것은 분명 엄청난 정신적인 고통이 될 수는 있지만, 영적 능력을 가지고 꽤 지적인 진 그레이라는 캐릭터가 이걸 극복하지 못해 폭주한다고 하는 것은 억지스러웠다. 이 외에 한가지 더 극적인 사건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창의력이 부족했던지 관객을 제대로 설득할 수 있는 뭔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
그리고 미스틱의 죽음도 정말 허탈했다. 리부트 시리즈에서 꽤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던 미스틱의 허무한 죽음은 충격보다는 뭐야?라는 욕이 나오게 만들어 버렸다. 더구나 엑스맨의 정신적인 지주인 찰스 자비에의 지금까지 오로지 자신을 위해 엑스맨을 이용하기만 했다는 것과 영화 내내 찰스의 중요한 역할은 크게 없었다. 찰스는 훌륭한 스승이며 지도자라는 그동안의 엑스맨 시리즈의 설정이 완벽하게 무너져 버린 것이다.
이 외에도 억지스럽게 여겨지는 부분이 몇 있지만 생략하고 엑스맨 시리즈의 대단원에 대한 마무리를 이토록 어처구니없이 망친 것에 대해서는 감독과 각본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 책임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사이먼 킨버그는 지금까지 엑스맨에 꽤 오래 참여했던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고작 이따위로 만들어야 했을까. 제작사에서 간섭이 심했을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책임은 사이먼 킨버그에게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대본과 연출을 혼자서 다해냈으니 이 영화는 전적으로 사이먼 킨버그의 작품이니 당연히 그의 책임이 아니겠는가. 사이먼 킨버그를 보면 아이언맨3로 이름을 알리다 더 프레데터 (The Predator, 2018)를 망작으로 만들어 프레데터 매니아들의 역적이 되어 버린 셰인 블랙 감독이 연상된다. 사이먼 킨버그는 엑스맨 팬들에게는 두고두고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
개인적인 평점을 주자면 4점이다. (★★) 아주 망하지는 않았지만 보통보다는 떨어진다. 언젠가 디즈니에서 제작한 엑스맨 시리즈가 다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이먼 킨버그는 절대 참여시키지 말기를 바라며.
[참고: 영화 예고편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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