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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줄거리 결말 첫번째 리뷰

Marvel Cinematic Universe(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체 22번째 작품이며 Phase Three 10번째이며 마지막, 어벤져스 시리즈 4번째이며 마지막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작품설명
1.요약
장르 액션, SF/ 원작 스탠 리, 잭 커비의 마블 만화 어벤저스/ 감독 앤서니 루소, 조 루소 형제/제작 케빈 파이기, 미첼 벨/기획 빅토리아 알론소, 루이스 데스포지토, 존 파브로, 스탠 리, 트린 트란/ 각본 크리스토퍼 마커스, 스티븐 맥필리, 짐 스탈린/ 촬영 트렌트 오팔로치/ 음악 앨런 슬베스트리/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 배급사 월트 디즈니/ 개봉일 한국 2019.4.24, 미국 2019.4.26/ 제작비 3억5천만달러 이상

2. 출연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니 스타크, 아이언 맨), 크리스 에반스 (스티브 로저스, 캡틴 아메리카), 마크 러펄로 (브루스 배너, 헐크), 크리스 헴스워스 (토르), 스칼렛 요한슨 (나타샤 로마노프, 블랙 위도우), 제레미 레너 (클린트 바톤, 호크아이), 돈 치들 (제임스 '로디' 로드스, 워 머신), 폴 러드 (스콧 랑, 앤트맨), 브리 라슨 (캐롤 댄버스, 캡틴 마블), 카렌 질리언 (네뷸라), 조슈 브롤린 (타노스), 브래들리 쿠퍼(로켓 목소리), 기네스 팰트로(페퍼 포츠), 채드윅 보스만(티찰라, 블랙팬서), 세바스찬 스탠(윈터 솔저), 톰 홀랜드(피터, 스파이더맨), 테사 톰슨 (발키리) 외

3.줄거리 요약
타노스(조슈 브롤린)의 핑거 스냅에 의해 인류의 절반의 소멸되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호크아이(제레미 레너)의 가족마저 죽음을 당하던 그 시각 타이탄 행성에서 살아남았지만 우주 공간을 헤매던 토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네뷸라는 캡틴 마블 (브리 라슨)에 의해 지구로 무사히 귀환 한다. 그리고 살아남은 어벤져스들은 인피니트 스톤의 힘이 느껴지던 행성에 타노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곳으로 향한다. 타노스는 홀로 농사일을 하고 있었고, 타노스는 인피니트 스톤들을 모두 파괴해 버렸었다. 이제 과거를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한 토르는 타노스를 처형해 버린다. 그로부터 5년후 2023년 살아남은 이들은 엄청난 트라우마를 갖고 살아가고 있었다. 어벤져스들은 여전히 정의를 위해 자신들의 소임을 다하고 있었지만 나타샤(스칼렛 요한슨)은 여전히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었고, 호크아이(제레미 레너)는 세계의 범죄조직들을 소통하면서 슬픔을 잊으려 하던 때에 우연히 쥐 덕분에 양자터널에 갇혀있던 엔트맨(스캇, 폴 러드)이 현재로 돌아온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수많은 이들의 죽었으며 자신의 이름도 죽은 이들 명단이 새겨진 비석에 새겨져 있음을 발견한 스캇은 놀라 집으로 찾아간다. 딸 캐시는 어느덧 소녀로 성장해 있었다. 스캇은 어벤져스 본부로 가 양자 역학을 이용해 과거로 가 인피니트 스톤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제안을 하고 페퍼(기네스 팰트로)와 결혼 해 딸과 시간을 보내던 토니와 헐크와 하나의 몸이 된 브루스 (마크 러펄로), 노르웨이에서 아스가르드 주민들과 정착해 배불뚝이 아저씨가 된 토르 등 생존한 어벤져스가 모두 모인다. 그리고 각기 맡은 시간대로 가 인피니트 스톤을 회수한다. 이 와중에 소울스톤을 얻기 위해 나탸샤는 스스로 희생을 하고 만다. 그리고 토니가 만든 인피니트 건틀릿을 착용한 헐크가 손가락을 튕기고 죽은 자들이 되살아났다는 징조가 보인다. 하지만, 이때 과거의 네뷸라(카렌 질리언)에 의해 미래의 상황을 알게 된 타노스는 우주의 모든 생명체를 파괴하고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겠다는 극단적인 결심을 하게 되고 군대를 이끌고 2023년으로 침략해 온다. 되살아난 어벤져스와 와칸다 군대 등은 함께 타노스와 맞서고, 토니의 희생으로 타노스 일당들은 모두 먼지와 함께 사라지고 만다.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4.감상평 및 작품설명
제작비가 무려 3억5천만달러 이상이고 3시간이 되는 방대한 런닝타임과 11년 지숙된 인피니트사가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엔드게임은 개봉 1년전부터 전세계적인 기대작이었다. 한국이 4월24일 전세계 최초로 개봉해 5월2일 현재까지 전세계 박스오피스 16억달러를 돌파해 현재 역대 최고 흥행작 아바타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화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호평이 우세하다. 최고의 마무리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고, 인피니트 사가의 시작이었던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퇴장은 마블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어벤져스 팬들에게 엔드게임은 최고의 선물이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엔드게임이 완성도가 높다고 보지는 않는다. 아주 많은 히어러들의 등장과 분량 문제 등은 그냥 넘어가고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를 위한 영화라는 생각을 저버릴 수 없다. 개인적으로 아이언맨을 가장 좋아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나타샤의 죽음 이후 그녀에 대한 추모는 거의 없고 토니 스타크 한 사람의 장례식에만 집중이 되고 오로지 그를 위한 듯한 에필로그는 조금은 무례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이언맨의 공로가 아무리 높았어도 어벤져스 팀 모두가 어벤져스 시리즈의 주인공이 아니었던가. 그리고 엔드게임 마지막 1시간의 전투씬은 대규모의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기는 했지만 인피니트워에서 만큼의 강렬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작년말 개봉했던 DC의 아쿠아맨의 수중도시 같은 참신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본다. 유머와 액션씬 모두 역대 마블 영화 중에서 그렇게 좋다고 보여지지도 않았다. 오로지 페이지3 마무리 하나를 위해 만들어진 영화였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꼭 봐야되는 영화이기는 하다. 엔드게임을 한 줄로 요약해 보면 “조금 부족한 완성도 아이언맨의 마지막 작품”. 2008년 아이언맨1으로 시작해 2019년 아어언맨의 최후로 마무리되었으니 엔드게임은 결국 아이언맨을 위한 감사의 영화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차후에 2번째 리뷰를 작성하기로 하고, 어벤져스의 마지막을 장식한 엔드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은 6점이다.(★★★) 평점을 너무 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잘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그래도 한 번은 꼭 보기를 추천한다.

[참고: 영화 예고편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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