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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 인 블랙 1편 (Men in Black, 1997) 줄거리 리뷰

외계인이 지구인과 함께 살고 있다? 죽기전에 꼭 한 번은 봐야할 코믹SF 영화 맨 인 블랙 1 (Men in Black, 1997) 작품설명

1.요약
장르 SF, 코미디, 액션/ 원작 로웰 커닝햄(Lowell Cunningham)의 만화 맨 인 블랙 (The The Men in Black)/ 감독 배리 소넌펠드/제작 월터 F. 파키스, 로리 맥도널드, 스티븐 스필버그/ 각본 에드 솔로몬/ 촬영 도날드 피터맨/ 편집 짐 밀러/ 음악 대니 엘프먼/ 제작사 콜롬비아,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맥도날드.파커스 프로덕션/ 배급사 소니 / 개봉일 미국 1997.7.2, 한국 1997.7.12/ 제작비 9천만달러/ 박스오피스 약 5억9천만 달러

2. 출연배우
토미 리 존스 (케이 요원 역), 윌 스미스 (제임스, 제이 요원 역), 린다 피오렌티노 (로럴 위버 역), 빈센트 도노프리오 (에드거, 바퀴벌레 외계인 역), 립 톤 (제드 요원 역), 토니 샬호브 (잭 집스 역), 시옵한 폴론 (베아트리체, 에드거의 아내 역), 마이크 너스봄 (젠틀 로젠버그 역), 존 그리스 (반 드라이버 역), 세르지오 칼데론 (조시 역), 카렐 스트류컨 (아르킬리안 역), 프레드릭 렌 (야누스 INS 요원 역), 리차드 해밀턴 (디 요원 역) 외

3.줄거리 요약
미국 국경 수비대가 멕시코 난민들을 실은 차량을 수색하고 있을때 MIB (Men In Black)의 케이 요원(토미 리 존스)과 디 요원(리차드 해밀턴)이 나타난다. MIB는 인간으로 위장해 살고 있는 외계인과 불법 이민 외계인을 감시하고 내쫓는 일을 하는 비밀조직이다. 케이와 디 요원이 난민들 틈에서 외계인을 발견하고 취조를 하던 중 정체가 발각된 외계인은 도주하지만 곧 사살된다. 그리고 케이는 기억을 조작하는 장치로 현장에 있던 이들의 기억을 지우고 자리를 뜨려하지만 디 요원이 더 이상 이 일을 못할 것 같다며 은퇴하겠다는 말을 하자 관례대로 케이는 디 요원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그리고 케이 요원은 디 요원의 후임으로 외계인과 추격전을 벌인 경험이 있는 제임스 (윌 스미스)를 선택하고 제임스의 닉네임은 제이 요원이 된다. 한편 바퀴벌레 외계인이 지구로 몰래 잠입하고 인간 에드가(빈센트 도노프리오)의 육체를 뒤집어 써 에드가로 위장하는데 지구에 온 목적은 은하계를 탈취하기 위해서였다. 이 은하계는 지구로 망명한 아퀼리안 행성의 왕자가 숨기고 있었는데, 에드가의 습격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 은하계는 ‘오리온의 벨트’에 있다는 말을 남긴다. 케이와 제이는 오리온이 고양이의 이름이고 고양이 목에 달린 벨트에 있던 구술이 바로 은하계라는 것을 알아낸다. 에드가는 은하계를 탈취하려하고 아퀼리온 왕자의 죽음에 대한 보복으로 아퀼리온 족은 함대를 이끌고 와 지구를 공격하기 직전인 상황 제이와 케이는 에드가를 처치하고 은하계를 돌려주면서 지구의 평화를 지켜낸다. 그리고 케이는 은퇴를 하고 기억을 지우고 과거의 연인과 재회한다.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4.감상평 및 작품설명
영화 맨 인 블랙은 개봉 당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동명의 원작 로웰 커닝햄(Lowell Cunningham)의 만화 맨 인 블랙 (The The Men in Black)을 실사화한 것이다. 영화가 개봉하고 흥행도 성공했지만 정말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 전세계적으로 검은 슈트와 패러디가 유행한다. 맨인블랙 신드롬이라는 말도 나올 정도로 영화는 1997년과 1998년 당시 많은 젊은이들에게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된다. 이 영화가 성공한 이유는 외계인이 인간으로 변장해 살고 있다는 소재를 매우 유머스럽게 표현해 냈다는 점이다. 특수효과 역시 완성도가 높았고, 액션씬도 잘 만들었다. 무엇보다 제이와 케이의 케미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었는데, 백인 노인 케이 (토미 리 존스)와 흑인 젊은이 제이 (윌 스미스)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은 세대차이 인종차이를 넘어서는 아주 바람직한 캐스팅을 보여주었다는 평이 많다. 무뚝뚝한 케이와 유쾌한 제이의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하는 장면들은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다. 1998년 아카데미 시상식 3개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분장상을 수상한다. 주제가는 래퍼이기도 한 윌 스미스가 직접 불렀다. 

평점을 주자면 7점이다. (★★★☆) 오락성만으로 이 정도 점수를 준다. 그만큼 재미있다. 개봉한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지금 다시 봐도 즐거운 영화다. 한 번 꼭 보기를 추천하며.

[참고: 영화 예고편 유튜브 동영상]

[참고: 영화 주제가 Will Smith - Men In Black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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