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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나 (Hanna, 2011) 결말 줄거리, 리뷰 '미흡한 액션과 연출 그리고 소녀의 성장기'

살인병기로 키워진 16살 소녀의 성장과 복수극, 영화 한나 (Hanna, 2011) 작품설명
1.요약
장르 스릴러, 액션/감독 조 라이트/ 제작 레슬리 홀러런, 마티 아델스타인, 스콧 네메스/각본 세스 록헤드, 데이빗 파/ 촬영 알빈 H.커출러/ 편집 폴 토틸/ 음악 톰 로렌즈, 에드 사이먼즈/제작사 바벨스베르크 스튜디오, 포커스 피처스, 홀러랜 컴퍼니/배급사 소니픽쳐스/개봉일 미국 2011.4.8, 한국 2011.4.14

2. 출연배우
시얼샤 로넌 (한나 헬러 역), 케이트 블란쳇 (마리사 위글러 역), 에릭 바나 (에릭 헬러 역), 제이슨 플레밍 (세바스찬 역), 올리비아 윌리엄스 (레이첼 역), 제시카 바든 (소피 역), 존 맥밀란(루이스 역), 톰 홀랜더 (이삭 역) 외

3.줄거리 요약
핀란드 북부 시골마을, 15살 소녀 한나(시얼샤 로넌)는 에릭(에릭 바나)에 의해 암살 훈련을 받고 있다. 어느날 에릭은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 한나에게 마리사 (케이트 블란쳇)에게 호출되는 신호기를 건네주고 스스로 결정하라고 한다. 한나는 에릭이 홀로 사냥을 나가자 신호기를 작동하고 에릭은 한나에게 베를린에서 만날 것을 지시하며 떠나고, 사로잡힌 한나는 모로코의 CIA 지하기지에 갇히고 마리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자 마리사는 가짜 마리사를 보내고 한나는 우는 연기로 경비원들이 들어오자 가짜 마리사와 경비들을 처치하고 기지를 탈출한다. 

기지 밖은 사막처럼 황량한 벌판이었고, 한나는 캠핑 휴가 중인 가족의 소녀 소피(제시카 바든)를 만나게 된다. 소피의 가족은 한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한나는 세상을 배워간다. 한편 마리사는 전설적인 청부업자 이삭(톰 홀랜더)을 고용해 한나를 추적하고 한나와 연관되거나 한나를 알고 있던 이들을 제거한다. 그리고 소피의 가족마저 사로잡고 한나가 베를린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베를린에서 에릭과 한나가 만나게 되고 에릭은 한나가 친아버지가 아니며 한나는 슈퍼병사를 만들기 위한 실험과정에서 시험관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려준다. 마리사에 의해 에릭은 죽음을 맞이하고, 마리사는 한나에게 최후를 맞는다.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4.감상평 및 작품설명
처음 이 영화를 봤을때는 정말 재미없었다. 지금 다시봤더니 그래도 조금은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만든 작품으로 보기는 어렵다. 영화의 주제인 휴머니즘을 보여주려 애쓴 점은 있었지만, 액션장면과 전개과정은 좋지 않았는데 배우들의 액션이 느리기만 한게 아니라 어색함을 느낄 정도로 격투씬은 좋지 않았다. 첩보영화 특유의 긴박감도 떨어졌다. 이 영화를 액션 첩보물로 여기고 본다면 실망할 정도로 긴장감도 강렬함 그리고 화려함은 없었다. 

감독에게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를 연출한 조 라이트 감독은 단편영화로 데뷔해 2005년 전세계적인 흥행과 호평을 받았던 영화 오만과 편견을 연출했었고, 2017년 게리올드만 주연의 다키스트아워를 연출한 바로 그 감독으로 한나는 3번째 장편영화 연출이었다. 조 라이크 감독은 이런 스릴러 영화에 그다지 재능이 없어 보인다. 

그래도 이 영화에서 좋았던 점은 16살 소녀의 성장기와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과 두려움에 대한 심리적인 묘사는 어느정도 괜찮았다고 보여진다. 한나가 소피에게 마음을 여는 과정은 안타까움이 들 정도로 드라마적인 요소는 좋았다. 흥행성적을 보면 제작비 3천만달러에 박스오피스 6천5백만달러를 기록한다.

개인적인 평점은 5점이다. (★★☆) 해외에서는 호평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고 보통 수준이었다. 오락성이 부족하지만 한 번 정도는 볼만한 영화였다. 그리고 올해 2019년초 아마존이 제작해 8부작 드라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볼 기회가 있으면 리뷰를 쓸 예정이다.


[참고: 영화 예고편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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