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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폴라 (Polar, 2019)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예고편 동영상

넷플릭스에서 자체 제작한 영화와 드라마가 많은데, 가끔 볼만한 작품이 있으면 소개해 볼 예정이다. 최근 선보인 영화 폴라부터 시작해 본다.
은퇴한 킬러의 복수와 생존기 넷플릭스 영화 폴라 (Polar, 2019)

1.요약
원작 Víctor Santos(빅토르 산토스)의 Polar: Came From the Cold/제작사 Constantin Film, Dark Horse Entertainment/ 배급사 Netflix/ 감독 Jonas Åkerlund (요나스 오케르룬드)/ 제작 Robert Kulzer, Mike Richardson, Keith Goldberg, Jeremy Bolt, Hartley Gorenstein/ 각본 Jayson Rothwell(제이슨 로스웰)/ 음악 Deadmau5/ 촬영 Pär M. Ekberg/ 편집 Doobie White/ 개봉 2019.1.525(넷플릭스)
출연배우: Mads Mikkelsen (매즈 미켈슨, 던칸 비즐라 역), Vanessa Hudgens (바네사 허진스, 카밀 역), Katheryn Winnick (캐서린 윈닉, 비비안 역), Matt Lucas (맷 루카스, 미스터 블럿 역), Josh Cruddas (조쉬 크루다스, 알렉세이 역), Ruby O. Fee (루비 오 피, 신디 역), Anthony Grant (안소니 그랜트, 파쿤도 역), Robert Maillet (로버트 마일렛, 칼 역), Fei Ren as (페이 렌, 힐디 역), Inga Cadranel (잉가 카드라넬, 레지나 역), Pedro Miguel Arce (페드로 미구엘 어스, 페드로 역), Johnny Knoxville (쟈니 녹스빌, 마이클 그린), Richard Dreyfuss (리차드 드레이퍼스, 포터 역), Ayisha Issa (아이샤 잇사, 쟈스민 역)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2.줄거리 요약
남미 칠레 휴양지, 은퇴를 앞둔 킬러 마이클은 파쿤도(안소니 그랜트), 신디(루비 오 피), 힐디(페이 렌), 알렉세이(조쉬 크루다스) 등 4명이 한팀으로 움직이는 킬러들에 의해 암살당한다. 던칸(매즈 미켈슨)은 블랙 카이저라는 닉네임을 가진 은퇴를 앞둔 킬러로 지금까지 모아둔 돈이 무려 820만 달러에 달한다. 건강검진과 착실한 은퇴계획을 세워두고 이제 14일 있으면 만 50세가 되는데 던칸을 포함한 킬러들은 투자신탁에 돈을 맡겨 두는데 만 50세가 되면 이 돈을 모두 받게 된다는 계약이 되어 있었다. 문제는 이들의 고용주이며 돈을 관리하는 미스터 블럿 (맷 루카스)은 이 돈을 주지 않기 위해 은퇴를 앞둔 킬러들을 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던칸은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은퇴후 교외 한적한 곳에서 정착할 생각으로 조금씩 보통 사람의 삶을 배우려 하는데, 미스터 블럿은 킬러들을 고용 던칸을 살해하려 음모를 세우는데, 마지막 임무로 벨로루시의 다른 킬러들을 죽이라는 명을 내리고 던칸은 그들을 처형하지만 이 와중에 블럿이 이들을 고용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던칸은 50세가 되기전까지 일단 피신을 하려 하지만 4인조 킬러들이 습격을 하고 던칸은 이들 모두를 죽이고, 정보를 얻기 위해 그가 믿고 따랐던 포터 (리차드 드레이퍼스)를 찾아가지만 그의 배신으로 블럿에게 잡혀간다. 블럿은 던칸은 바로 죽이지 않고 4일간 고문을 가하는데, 마지막 4일 던칸은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하고 쟈스민(아이샤 잇사)에게서 무기를 빌리고 블럿에 고용된 비비안(캐서린 윈닉)과 부하들을 모두 쓸어 버린다. 그리고 블럿의 집으로 찾아가 그를 처단한다.

3.리뷰 및 작품설명
매즈 미켈슨을 좋아하기에 주연으로 나온 영화라 진지한 영화인 줄 알았는데, 첫장면부터 19금 배드신과 잔혹한 액션이 낭자한 B급 청불 영화였다. 이걸 기대하고 본게 아니었는데하는 생각을 할 틈도 없이 영화는 끝까지 말초 신경을 자극한다. 매즈 미켈슨은 전라의 모습으로 베드신과 액션신을 소화해 내고 신디 역을 맡은 루비 오 피의 올 누드는 남성들의 눈을 돌아가게 만들기 충분하다. 만일 다른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면 이 영화는 그저 그런 영화가 되었을텐데, 매즈 미켈슨의 허무한 눈빛과 고독함 그리고 어두운 그림자를 보는 듯한 연기가 이 영화를 가볍게만은 보지 못하게 한다. 

그럼에도 이 영화를 잘 만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전까지 나왔던 익숙한 느와르 영화들에서 더 나아가지는 못한다. 게다가 주인공이 쏜 총은 무조건 명중이고 그렇게 엄청난 부상을 입고도 멀쩡하다니. 이건 과거 홍콩영화에 대한 오마주인가? 영웅본색 주윤발 이상의 활약에 그냥 헛웃음만... 영화 폴라는 졸작이다. 정말 아무생각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볼 그런 영화다. 물론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꽤 재미있을 지도 모르겠다. 내 평점은 3점(★★☆☆☆)이다. 매즈 미켈슨이 이런 영화에 또 출연한다면 앞으로 그의 작품을 무조건 보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참고:영화 예고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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