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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배스터 스탤론의 영화 록키 시리즈 5번째 최악이었던 영화 록키5 (Rocky V, 1990) 작품 후기
1.요약
감독 존 G. 아빌드센/각본 베스터 스탤론/제작 로버트 챠토프, 어윈 윙클러, 토니 무나포/촬영 스티븐 포스터/음악 빌 콘티/편집 존 G. 아빌드센, 로버트 A. 페레티, 마이클 N.누/미술 윌리엄 J.캐시디 외/ 제작사 유나이티드 아티스트/배급사 MGM/UA Communications Company/ 개봉일 미국 1990.11.16
출연배우: 실베스터 스탤론 (Sylvester Stallone, 록키 발보아), 탈리아 샤이어 (에이드리언), 버트 영 (폴리), 세이지 스탤론 (록키 발보아 주니어), 토미 모리슨(토미 건), 토니 버튼 (듀크), 리차드 갠트(조지 워싱턴 듀크) 외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2.줄거리 요약
(지난 4편) 드라고에서 승리한 록키는 미국으로 돌아오는데 록키의 회계사가 재산을 탕진해 버렸음을 알게 된다. 특히 6년동안 록키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집이 저당 잡히는 등 사실상 파산상태. 이에 록키는 시합을 통해 돈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몸이 이상해 진찰을 받고 보니 뇌에 손상이 생겨 더 이상 권투를 할 수 없게 된다. 애드리언은 애완동물 가게에서 다시 일을 하고 록키는 권투 체육관을 열어 제2의 인생을 살려 한다. 그리고 재능이 있는 젊은 무명의 복서 토미 건(토미 모리슨)을 발굴해 내고 그에게 모든 것을 걸고 훈련을 시킨다. 가족까지 등한시하며 애지중지하던 토미 건은 록키를 버리고 돈과 성공적인 미래를 제시한 조지 워싱턴 듀크(리차드 갠트)의 유혹에 넘어간다. 록키는 좌절하지만 토미 건을 응원해 준다. 그리고 토미 건은 챔피언에 오르는데, 듀크가 원하는 것은 토미와 록키를 시합하게 만들어 돈을 벌 속셈이었다. 듀크의 꾐에 넘어간 토미는 록키를 자극하며 시합을 하려 하지만 록키는 거절한다. 이에 토미는 록키를 직접 찾아가 시합을 강요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폴리(버트 영)에게 주먹을 날리면서 록키와 토미의 길거리 싸움이 시작되고 노쇠한 록키가 결국 토미를 쓰러뜨린다.
3.리뷰 및 작품설명
록키 시리즈 중 가장 재미없었던 작품이며 스탤론의 전성기가 끝났음을 알린 작품이 바로 록키5였다. 영화 마지막 장면 토미와의 대결은 링 위가 아닌 길거리 싸움이었다. 화려한 링 위에 오를 수 없는 병든 록키와 당시 40대 후반으로 넘어간 스탤론은 모습이 많이 닮았다. 더 이상 록키는 현역 챔피언도 선수도 아니다. 스탤론 역시 이후 록키와 람보만큼 성공을 거둔 작품이 없었다는 점에서 록키5는 스탤론 자신의 인기가 사라지고 있다는 염려와 불안한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그대로 투영된 영화라 볼 수 있다.
록키5는 록키 시리즈 마지막 작품으로 만들어졌다고 본다. 이후 후속작 록키 발보아가 다시 나오기는 하지만 이때만 해도 록키5가 최종작품으로 만들어졌는지 록키1편부터 4편까지 록키의 회상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엔딩크레딧에서도 마지막임을 보여주려든 듯 명장면 사진들로 마무리를 지었다.
록키5가 흥행에 참패를 하지 않은 것도 팬들의 아쉬움때문이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결국 록키5는 사실 졸작이었다는 평가가 맞을 것이다. 16년후 후속작 록키 발보아가 명예를 회복시켜주었지만 록키 시리즈에서 5편은 흑역사로 남을 것이다. 5편이 이토록 망작이 된 이유는 많은 이유가 있는데 록키의 몰락 자체가 납득이 안되다는 점이 가장 컸다. 최고의 스타가 회계사 하나 때문에 파산한다? 이는 변호사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미국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지적하며 록키 같은 저명인사라면 당장은 무료라도 변호를 해주었을 거라 말한다.
게다가 길거리 싸움 씬에서 토미를 이긴 록키에서 목사라는 사람이 축복하는 말은 종교 모독이라는 비난까지 받아야 했고, 록키의 맞수라는 토미는 록키 시리즈에 나왔던 아폴로, 미스터 티, 드라고 등과 비교해 매력이 떨어지는 상대였다. 더구나 4편에서 드라고와의 시합에 열광했던 팬들에게 이 정도 수준의 액션과 캐스팅은 영화를 대충 만들었냐는 비아냥을 듣기에 충분했다.
미국 최악의 영화를 시상하는 골든 라즈베리 어워드에서 최악의 영화, 최악의 남우 주연(스탤론), 최악의 각본, 최악의 여배우 (탈리아 샤이어), 최악의 조연 배우(토미 모리슨), 최악의 감독, 최악의 주제가 등 7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그해 가장 못 만든 영화 하나로 남았다.
뒷이야기를 해보자면 조지 워싱턴 듀크는 당시 세계 권투 시합을 좌지우지 했던 프로모터 돈 킹을 롤모델로 했다는 의견이 우세하며 록키의 아들로 나온 록키 발보아 주니어 역을 맡은 세이지 스탤론은 실재 스탤론의 첫째 아들이다. 영화에서는 9살이지만 1976년 5월5일생으로 당시 14살이었다. 세이지는 이후 배우와 감독으로 살아가지만 아버지만한 인기를 얻지는 못했고 2012년 7월 13일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마비로 36세에 요절하고 마는데 실재로는 사후 몇일만에 발견된 것이었다.
끝으로 평점을 주자면 3점(★★☆☆☆)이다. 록키 전설을 망칠뻔했던 졸작이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다. 가끔 5편을 칭찬하는 평론가도 있지만 듣지 말기를. 보지 않는게 더 낫다. 아니, 안 본이들은 절대 보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록키가 전설로 남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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