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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놈 (Venom, 2018)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예고편 동영상

 마블 최초로 빌런(villain)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솔로 영화 베놈은 마블코믹스의 꽤 인기있는 캐릭터를 영화한 것이다. 이전 스파이더맨 실사 영화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단독 주연은 처음이다. 리뷰 간략히 정리해 본다.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마블 첫 빌런 영화 베놈 (Venom, 2018)
1.요약
원작 데이비드 미셀리니와 토드 맥팔레인의 베놈/ 제작사 컬럼비아 픽처스. 마블 엔터테인먼트, 아라드 프로덕션스. 매트 톨마크 프로덕션스, 파스칼 픽처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텐센트 픽처스/ 배급사 미국 소니 픽처스 / 감독 루벤 플레셔/ 제작 아비 아라드, 매튜 톨마치, 에이미 파스칼/ 각본 스콧 로즌버그, 제프 핑크너, 켈리 마셀, 윌 빌/ 촬영 매슈 리버티크/ 편집 알란 바움가르텐. 메리앤 브랜던/ 음악 루드비그 예란손/개봉 한국 2018.10.3. 미국 2018.10.5
 
출연 배우: 톰 하디 - 에디 브록 & 베놈 역, 미셸 윌리엄스 - 앤 웨잉 역, 리즈 아메드 - 칼턴 드레이크 박사 & 라이엇 역, 제니 슬레이트 - 도라 스카스 박사 역, 레이드 스콧 - 댄 루이스 박사 역, 스콧 헤이즈 - 롤랜드 트리스 역, 미쉘 리 - 도나 디에고 역, 소프 알루코 - 로지 콜린스 박사 역, 웨인 페레 - 에머슨 박사 역, 멜로라 윌터스 - 마리아 역, 에밀리오 리베라 - 리처드 역, 페기 루 - 첸 부인 역, 우디 해럴슨 - 클레터스 캐서디 역,

2.줄거리 요약
생명공학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우주 탐사선은 새로운 거주지를 탐사하던 중 어떤 행성에서 공생생명체의 샘플 4개를 확보한다. 그리고 지구로 귀환하던 중 한 개의 샘플이 외부로 빠져나오면서 탐사선은 고장을 일으키며 말레이시아에 추락하고 만다. 추락한 우주선에 구급대가 도착하고 조종사가 아직 생존해 있었는데, 뭔지 모를 물체가 구급대원의 몸으로 옮겨간다. 그리고 구급대원은 이 물체에 조종당하게 되고 또 다른 인간의 몸으로 다시 이 물체는 옮겨간다. 과연 이 물체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리고 라이프 파운데이션은 다른 3개의 샘플을 회수하는데 인간을 마치 생체실험을 하듯 밀폐된 실험심에 사람을 가두고 이 샘플을 같이 두었더니 인간 몸에 기생을 하면서 인간을 통제한다는 것을 알게된 칼턴 드레이크 박사(리즈 아메드)는 이것이 불법 실험임을 알면서도 실험과 연구를 강행한다. 한편 탐사보도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는 우주선과 관련해 칼턴 드레이크 박사를 인터뷰하던 중 그의 비밀 실험을 다그치자 인터뷰는 중단되고 에디 부룩은 방송사에서 해고를 당하고 실업자가 된다. 연구원 중 한명인 도라 스카스 박사(제니 슬레이트)는 에디에게 접근해 사람을 실험도구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회사로 잠입시켜 준다. 연구실에서 실제로 사람들이 실험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에디는 사진을 찍던 중 평소 잘 알던 노숙자 마리아(멜로라 윌터스)가 갇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출해 주는데, 이때 마리아 몸에 있던 그 물체가 에디의 몸으로 옮겨간다. 이 물체를 칼턴 드레이크 박사는 심비오트라고 불렀고 에디 몸 속으로 들어간 심비오트의 이름은 ‘베놈’이었다. 베놈은 서서히 에디와 교감하고 에디는 베놈으로 인해 막강한 신체적 능력을 발휘하면서 점차 베놈과 하나가 되기 시작한다. 에디에게서 심비오트를 회수하려는 칼턴 박사의 추적은 계속되는데, 4개의 샘플 중 처음 사라졌던 한 개의 샘플 즉 심비오트가 여러 사람을 거쳐 칼턴 박사의 몸으로 옮겨진다. 그 심비오트의 이름은 라이엇이었다. 베놈은 에디와 한 몸이 되면서 조금씩 인간과 선한 편에 서려하지만 라이엇은 모든 인류를 지배하거나 파괴하려든다. 결국 라이엇을 막기 위해 에디와 베놈은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데... (중략 영화로 확인하세요)

3.리뷰 및 작품설명
영화가 개봉되고 첫 주에 관람했는데, 나는 솔직히 별로였다. 그래서 이 영화가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도 않았었는데, 제작비 1억 여 달러에 현재까지 흥행수익이 8억5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엄청난 성공이다. 2018년 개봉작들 중에서도 탑 10안에 들어가는 빅히트작이다. 나는 이게 더 놀랍다. 어떻게 이 정도 수준의 작품이 이토록 큰 성공을 거두었을까. 다른 마블 작품을 비교해 봐도 그렇고, DC의 아쿠아맨과 비교를 해 봐도 베놈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별로였다. 줄거리와 개연성도 부족했지만 CG도 내 눈을 끌 정도로 화려한 볼거리가 그다지 없었다. 그렇다면 흥행요인은 단 한가지 ‘베놈’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 단지 베놈의 첫 주연이라는 이유로 이토록 많은 이들이 관람하다니. 하지만, 한번이다. 만일 이어질 속편 베놈2에서도 이 정도 수준으로 팬들을 우롱한다면 베놈이라는 캐릭터는 끝이다. 딱 한 번 속아준 셈치고 본 관객들을 배신하지 말기를. 그리고 똑같은 마블 코믹스 캐릭터인데, 왜 소니로 가면 이 모양인지. 베놈이 아깝다. 내가 본 베놈의 평점은 10점 중 4점(★★☆☆☆)이다. 이런 작품이 8억달라를 벌었다니. 하긴 나 역시 설마하면서 보지 않았던가. 이 놈의 호기심이 문제다.

[참고:영화 예고편 동영상]


[참고:베놈 사운드 트랙] Eminem - Ve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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