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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2월 3일 IMF는 한국에 550억 달러 긴급지원 협정 체결한다. 공식적으로 이날 IMF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IMF 위기는 과연 왜 일어났는가, 그리고 막을 수 없었는가? 이런 물음에 조금이나마 국민들에게 답을 줄 수 있는 영화 국가 부도의 날에 대해 정리해 본다.
"누군가에게는 죽음이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탐욕의 기회였다." IMF 위기를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 (Default, 2018)
1.요약
감독 최국희/제작사 영화사집/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제작 이유진, 오효진/각본 엄성민/촬영 최찬민/음악 김태성/조명 유석문/편집 신민경
출연 배우: 김혜수 (한시현 역), 유아인 (윤정학 역), 허준호 (갑수 역), 조우진 (재정국 차관), 뱅상 카셀 (IMF총재 역), 권해효 (총장 역) 외
2.줄거리 (홍보문구로 대체)
1997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곧 엄청난 경제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이 사실을 보고하고, 정부는 뒤늦게 국가부도 사태를 막기 위한 비공개 대책팀을 꾸린다. 한편, 곳곳에서 감지되는 위기의 시그널을 포착하고 과감히 사표를 던진 금융맨 ‘윤정학’(유아인)은 국가부도의 위기에 투자하는 역베팅을 결심, 투자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이런 상황을 알 리 없는 작은 공장의 사장이자 평범한 가장 ‘갑수’(허준호)는 대형 백화점과의 어음 거래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소박한 행복을 꿈꾼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대책팀 내부에서 위기대응 방식을 두고 시현과 ‘재정국 차관’(조우진)이 강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시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IMF 총재’(뱅상 카셀)가 협상을 위해 비밀리에 입국하는데…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 1997년,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상영중이니 영화로 확인하세요)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3.리뷰 및 작품설명
영화 시작에 한국 경제의 성장을 다룬 기사들과 해외 증권사 직원이 인터넷으로 이런 문구를 올리며 영화는 시작된다. “모든 투자자들은 한국을 떠나라. 지금 당장” 갑작스런 한국경제의 성장이 위기를 불러왔고, 이미 해외 투자자들은 한국의 금융위기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데 이런 위기 상황을 과연 한국의 지도층들은 모르고 있었을까.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은 1997년 12월 3일 IMF와의 긴급지원 협정을 맺은 국가 부도의 날 직전 상황을 다룬다. 런닝타임 100분 정도 시간에 이 모든 것을 담아 내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아주 중요한 것 그리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아주 중요한 것을 설득있게 보여준다. 이런 위기 상황을 방조하거나 이를 이용해 탐욕을 채우려던 자들이 있었다는 것과 위기를 잊으면 위기는 다시 반복된다는 당연한 역사적 교훈이다.
국가가 부도가 나고 IMF를 불러올 것이라는 것을 예측한 것을 넘어 이를 기회로 부와 자신의 신분 상승을 얻으려는 대표적인 투기 금융꾼 윤정학(유아인)과 국가 위기를 통해 자신들만의 기득권을 생각했던 재정국 차관(조우진) 그리고 무능하고 무책임했던 관료들. 이들이 국가를 위기로 몰거나 자신의 이득을 취하고 있을 때, 기업들은 부도가 나고 서민으로 대변되는 인물 갑수(허준호)는 밑바닥으로 추락한다. 심지어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거나 인생을 포기는 일들이 벌어졌지만 그 누구도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사회는 여전히 IMF시대의 휴유증을 앓고 있지만 윤정학(유아인)과 재정국 차관(조우진)은 여전히 잘 살고 있다. 아니 또 다른 국가 위기를 반기고 있다. 국가 위기가 인생의 나락인 서민들 반면 위기가 최대의 기회인 자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왜 국가의 위기가 반복되는지 이 영화는 우리들에게 질문하고 생각할 여지를 남긴다.
영화의 완성도는 조금 떨어지고 엔딩이 너무 훈계를 하려한 점이 아쉽지만 한국인은 반드시 봐야할 영화로 적극 추천한다. 내 평점은 8점(★★★★☆)이다. 상영 극장이 많이 없어 극장에 가기 힘든 분들은 정상적인 인터넷 유통망으로 보기를 권한다.
영화 국가 부도의 날은 1997년 12월 3일 IMF와의 긴급지원 협정을 맺은 국가 부도의 날 직전 상황을 다룬다. 런닝타임 100분 정도 시간에 이 모든 것을 담아 내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아주 중요한 것 그리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아주 중요한 것을 설득있게 보여준다. 이런 위기 상황을 방조하거나 이를 이용해 탐욕을 채우려던 자들이 있었다는 것과 위기를 잊으면 위기는 다시 반복된다는 당연한 역사적 교훈이다.
국가가 부도가 나고 IMF를 불러올 것이라는 것을 예측한 것을 넘어 이를 기회로 부와 자신의 신분 상승을 얻으려는 대표적인 투기 금융꾼 윤정학(유아인)과 국가 위기를 통해 자신들만의 기득권을 생각했던 재정국 차관(조우진) 그리고 무능하고 무책임했던 관료들. 이들이 국가를 위기로 몰거나 자신의 이득을 취하고 있을 때, 기업들은 부도가 나고 서민으로 대변되는 인물 갑수(허준호)는 밑바닥으로 추락한다. 심지어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거나 인생을 포기는 일들이 벌어졌지만 그 누구도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사회는 여전히 IMF시대의 휴유증을 앓고 있지만 윤정학(유아인)과 재정국 차관(조우진)은 여전히 잘 살고 있다. 아니 또 다른 국가 위기를 반기고 있다. 국가 위기가 인생의 나락인 서민들 반면 위기가 최대의 기회인 자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왜 국가의 위기가 반복되는지 이 영화는 우리들에게 질문하고 생각할 여지를 남긴다.
영화의 완성도는 조금 떨어지고 엔딩이 너무 훈계를 하려한 점이 아쉽지만 한국인은 반드시 봐야할 영화로 적극 추천한다. 내 평점은 8점(★★★★☆)이다. 상영 극장이 많이 없어 극장에 가기 힘든 분들은 정상적인 인터넷 유통망으로 보기를 권한다.
끝으로 영화 각본을 쓴 엄성민 작가의 말로 마무리한다.
“우리에게 너무나 큰 사건이었지만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IMF 협상이 어떻게 진행됐고, 그게 어떤 의미였는지 이야기를 꺼내고 싶었다. 이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자신이 나서서 해결해 보겠다고 뛰어든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엇인지 화두를 던져보고 싶었다. IMF 사태가 터진 지 어느덧 21년이 지났다. 우리의 삶을 많이 바꿔 놓았고, 많은 세대가 그 사건을 같이 겪었다.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가 기억하는 1997년이 다 다르기 때문에 모든 세대가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 - 엄성민
[참고:영화 예고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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