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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뛰어난 작품으로 매니아를 만든 영화가 있다. 미키루크의 ‘더 레슬러’로 화려한 전성기를 보내고 추락한 레슬러를 통해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한다. 간략히 정리해 본다.
레슬링에 각본은 있어도 그대로 되지는 않아 인생이 그런 것처럼... 미키 루크의 영화 더 레슬러(The Wrestler, 2008)
1.개요
개봉 미국 2008.12.17. 한국 2009.3.5./감독 Darren Aronofsky/ 제작 Darren Aronofsky, Scott Franklin/각본 Robert Siegel/ 음악 Clint Mansell/촬영 Maryse Alberti/ 편집 Andrew Weisblum
출연: Mickey Rourke (미키 구크, 랜디 역), Marisa Tomei (마리사 토메이, 캐시디 역), Evan Rachel Wood (에반 레이첼 우드, 스테파니 로빈슨 역), Mark Margolis (마크 마골리스, 레니 역) 그 외 Todd Barry, Judah Friedlander, Ernest Miller, Ajay Naidu, Wass Stevens, John D'Leo, Gregg Bello...
2.요약 줄거리
현란한 테크닉과 무대 매너로 8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스타 레슬러 ‘랜디 “더 램” 로빈슨’(미키 루크). 20년이 지난 지금, 심장이상을 이유로 평생의 꿈과 열정을 쏟아냈던 링을 떠나 식료품 상점에서 일을 하며 일상을 보내던 ‘랜디’는 단골 술집의 스트리퍼 ‘캐시디’(마리사 토메이)와 그의 유일한 혈육인 딸 ‘스테파니’(에반 레이첼 우드)를 통해 평범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냉혹한 현실은 그에게 더욱 큰 상처로 돌아온다. 결국, 죽을 수도 있다는 의사의 경고를 뒤로한 채 그의 생애 최고의 레슬링 매치를 위해 링에 오를 준비를 하는데... (중략,영화로 확인)
3.작품해설
극 중 80년대 최고의 인기 레슬러를 연기한 미키 루크는 영화 속 주인공 랜디처럼 80년대 최고 인기 스타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었다. <보디 히트>, <나인 하프 위크>와 <와일드 오키드> 등에 출연해 세계적인 섹시스타로 전성기를 보냈던 미키루크가 망가지기 시작한 것은 권투에 빠지면서부터다. 불패의 신화(9승 2무)를 기록했지만, 아내에 대한 폭력과 전과, 얼굴 상처에 대한 성형수술 부작용 등 최악의 시기를 보낸다. 여기에 생계를 위해 출연한 몇 편의 3류 영화들은 미키 루키를 한물간 스타로 만들어 버렸다. 2005년 영화 ‘씬 시티’의 ‘마브’ 역할로 재기를 할때까지 미키 루크는 잊혀진 존재였다. 그리고 ‘더 레슬러’를 통해 재기에도 성공하지만, 무엇보다 과거 미키 루크의 섹시함에 가려졌던 그의 배우로서의 재능을 재 발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레슬러 ‘랜디’ 역의 미키 루크는 연기를 한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이야기였기에 아무도 그가 연기를 했다고 여기지 않았다.
화려했던 인기 레슬러가 20년 후 바닥으로 추락해 재기를 꿈꾸며 마지막 발악같은 ‘랜디’의 모습에게서 꿈과 열정을 잃어가는 이들에게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그리고, 한국에서 한때 큰 인기를 얻었던 프로 레슬러가 대중들에게 외면을 받은 것은 리얼이 아니라 ‘각본’이었다는 배신감때문이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를 알면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각본대로 진행이 되지만, 반드시 잘짜여진대로 모든 것이 순탄하게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본일지언정 과정은 재미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미국은 이해를 했고, 한국인은 이해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는 한국인의 잘못이 아니다. 거짓을 강요받고 살아온 한국인들의 무의식적인 반발심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프로 레슬링에서 보여준 모든 것들이 진짜이기를 원하고 그래야 된다고 강요를 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런 강요가 사실은 진정한 의미의 각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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