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추천 영화

영화 베테랑 (Veteran ,2014) 줄거리, 리뷰,작품설명

[들어가기전] 오늘 오후 극장에서 영화 베테랑을 보고 왔다.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지금 우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왜 이 영화에 관객이 몰리고 있는지 살펴 본다.
베테랑 광역수사대 VS 유아독존 재벌 3세의 대결, 이런 재벌은 있어도 이런 경찰은 없다. 좋은 주제 완성도는 떨어져 아쉬운 영화 베테랑
1.영화 정보
(1)요약: 액션 드라마/한국 (주)외유내강(제작), CJ 엔터테인먼트(배급), 필름K(공동제작)/ 런닝타임 123분/ 한국 개봉 2015.8.5/ (2)감독: 류승완
(3)출연: 황정민 (서도철 역), 유아인 (조태오 역), 유해진 (최 상무 역), 오달수 (오 팀장 역) 외

2. 공개된 줄거리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서도철’(황정민),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장’(오달수), 위장 전문 홍일점 ‘미스봉’(장윤주), 육체파 ‘왕형사’(오대환), 막내 ‘윤형사’(김시후)까지 겁 없고, 못 잡는 것 없고, 봐주는 것 없는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오랫동안 쫓던 대형 범죄를 해결한 후 숨을 돌리려는 찰나, 서도철은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만나게 된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의 조태오와 언제나 그의 곁을 지키는 오른팔 ‘최상무’(유해진). 서도철은 의문의 사건을 쫓던 중 그들이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직감한다. 건들면 다친다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서도철의 집념에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조태오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 나가는데…

3. 영화 이야기 및 리뷰
이 영화는 최근 망나니 짓을 서슴치 않는 삐뚤어진 재벌 2세와 3세들에 대한 비판과 돈이 권력인 세상에 재벌에 맞선 용기 있는 경찰의 이야기라는 뻔하디 뻔한 줄거리의 권선징악 영화다. 굳이 작품성을 묻는다면 나는 졸작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래도 이 영화를 보면서 통쾌함을 느꼈다.
현실에서는 재벌을 처벌하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안다. 특히, 황정민이 연기하는 서도철 형사는 현실에는 절대 없다. 대한민국 경찰은 그렇게 용감하지 않다. 시민 앞에서는 성난 개지만, 재벌 앞에서는 순한 양이다. 그게 현실이다.

비현실적이지만 현실이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을 영화 베테랑이 영리하게 파고들었다. 영화 베테랑은 그동안 보여준 류승완의 액션 영화일뿐이다. 절대 사화성과 고민이 필요한 영화가 아니다. 관람객은 1천3백만 이상이 관람해 천만관객 영화로 등극했다.

4.영화 평점
작품성 2점, 오락성 3점 국민정서 1점 포함 총 6점 (★★★☆☆ 별 셋)을 주겠다. 
영화 베테랑은 작품성이 많이 떨어지는 영화다. 
그럼에도 통쾌한 기분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재벌의 갑질에 분노를 느끼는 분들은 한 번 보기를 권한다. 

라이브리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