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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씨받이 (The Surrogate Womb, 1986)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

1987년 9월 9일 제44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강수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 아시아 배우로서는 최초의 수상으로 당시 전국민이 이를 축하했고 영화 씨받이는 재조명 받는다. 당시 검열을 많이 당해 작품이 많이 훼손당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작품이었다. 영화 씨받이 정리해 본다.
신분사회를 비판한 강수연 주연의 영화 씨받이 작품 설명

1.개요
개봉 1987.3.21. 서울 명보극장/ 감독 임권택/각본 송길한/제작 정도환/촬영 구종모/음악 신병하/편집 박순덕/조명 김광호/미술 원기주
출연배우: 강수연 (옥녀), 이구순(신상규),윤양하(신치호), 김형자(필녀), 방희(윤씨), 김정하, 한은지, 유명순 외



(손가락TV와 행복한 시간되세요)
2.요약 줄거리
조선시대 대가집 종손 신상규(이구순)와 그의 부인 윤씨 사이에 손이 없자, 신상규의 어머니와 숙부 신치호가 의논 끝에 씨받이 여인을 들일 것을 결정한다. 그리하여 씨받이 여인이었던 필녀의 딸 옥녀를 간택하여 집안으로 들인다. 합방날, 옥녀를 대면한 상규가 옥녀의 빼어난 용모에 사로잡혀 옥녀를 총애하게 되자 부인 윤씨는 옥녀를 투기하게 된다. 드디어 옥녀에게 태기가 있자 온 집안은 옥녀를 떠받들게 되며 옥녀도 잠시 자신의 처지를 망각하고 상규를 진실로 사랑하게 된다. 필녀는 자신의 과거를 돌이켜보며 옥녀를 타이르나 옥녀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옥녀가 아들을 낳자 그 아이는 곧장 윤씨의 품에 안기며 신씨 종가는 경사를 맞는다. 옥녀는 아기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그밤으로 떠날 것을 종용받자 자신의 한많은 생을 죽음으로 끝낸다.

3.작품설명
개봉 당시 보다는 제44회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소식 때문에 화제가 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 영화로 임권택 감독을 세계적인 감독으로 강수연을 세계적인 여배우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조신시대의 남녀차별과 계급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비판 영화로 신분이 낮으면 사람대접도 받지 못하는 사회고발영화지만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애로 영화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다. 또 영화가 개봉된 시기는 전두환 집권 말기인 1987년이었다. 당시 민주화 열기가 불을 붙기 시작한 시기였고, 임권택 감독이 의도했는지는 모르지만, 당시 독재 권력에 대한 비판도 엿보인다. 그래서인지 영화는 검열에서 대사 몇줄이 삭제되기도 했다. 지금 다시 봐도 괜찮은 영화로 강수연의 열연을 집중해서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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