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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 내가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영화가 개봉되고 한참 시간이 지난 2000년 경이다. 그 이전에는 이 영화를 몰랐었다. 알게 된 계기는 바로 워쇼스키 형제의 SF영화 매트릭스 덕분이다. 매트릭스 개봉당시 영화 블레이드 러너 이후 최고라는 홍보글이 눈에 띄었고 거기에 호기심이 들어 보게 된 작품이다. 이 뛰어난 작품을 한 번만 보기에는 아까워 DVD로도 구매했다. 그리고 지금도 내가 첫 손에 꼽는 SF 걸작 영화이다.
누가 진정한 의미의 인간인가! 신의 영역을 넘어서려는 인간들을 비판한 SF 걸작 영화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1982)
1. 우선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를 설명하겠다.
때는 거대한 빌딩 숲에 심각한 공해에 스모그와 산성비, 인간성을 잃어가는 2019년 미래의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배경이다. 인구의 증가 자원의 고갈로 지구는 황폐화되었고, 다른 행성으로 인간들이 이주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인간을 대신해 노동과 전쟁을 수행할 로봇을 만들게 된다. 인간과 똑같은 외형을 가졌고 생각하는 능력도 가졌다. 단지 수명이 짧을 뿐이다. 이들을 ‘리플리컨트’라고 부르고 타이렐 사에서 제조한다. 그리고 간혹 이 리플리컨트 중 일부가 자신의 존재를 자각해 인간들이 사는 곳에 몰래 어울려 살고는 하는데 이를 잡아내는 경찰을 블레이드 러너라고 한다. 이들 블레이드 러너 중 최고의 전문요원의 이름은 데커드 (해리슨 포드)
어느날 우주에서 전투임무를 수행하던 리플리컨트 몇몇이 반란을 일으키고 이들은 지구로 들어와 타이렐 사로 잠입을 시도하나 실패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타이렐 사 진입을 저지른자들이 리플리컨트임을 알아채고 전직 리플리컨트 전문 수사 요원인 블레이드 러너를 부른다. 수사를 맡은 릭 데커드는 타이렐 사를 방문해 회장과 질의응답을 하고 곁에 있던 회장의 비서 레이첼(숀 영)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반란을 일으킨 리플리컨트 일당을 추적하고 제거하던 릭이 위험에 빠진 순간 레이첼이 구해주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한편 리플리컨트 반란군들의 대장 로이 배티는 리플리컨트를 만든 유전학 박사 세바스찬을 이용해 회장 엘든 타이렐을 만나가 된다.. 이들 리플리컨트들이 원했던 것은 수명 연장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세바스찬과 타이렐을 살해하게 되고, 릭은 로이를 추적하고 결국 이들은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중략)
2.나의 리뷰
리플리컨트 로이 베티(룻거 하우어)는 인간이 아니지만 자신이 인간이기를 원했다. 그리고 진짜 인간들처럼 죽음을 두려워했다. 3년 밖에 안되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든 연장하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쳤던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만든 인간은 자신을 인간으로 여기지 않았기에 분노를 느꼈다. 그리고 최후의 순간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관용을 베푼다. 동료들을 제거하고 자신마저 제거하기 위해 뒤를 쫓던 릭 데커드 (해리슨 포드)를 살려준 것이다. 이런 명대사를 남기면서.
All those moments will be lost in time, like tears in rain. Time to die
그 모든 기억이 사라지겠지. 빗속의 눈물처럼. 죽을 시간이야.
지금 다시 봐도 정말 멋진대사였다. 내가 지금까지 봐온 많은 영화들 중에서 나는 이 대사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빗속의 눈물처럼 사라지는 기억들, 그것이 죽음이다. 그리고 인간들은 이들의 운명을 3년으로 결정해 버렸다. 이들 리플리컨트에게 인간은 신이었을까. 신을 가장한 악마로 보였을까.
나의 평점은 오락성 4점 (★★★★☆) 작품성 5점(★★★★★) 총 9점을 준다. 오락적인 면도 뛰어나고 작품성 역시 sf영화중에서는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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