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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School Record isn't Propotional to Happines, 1989)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

1989년 개봉한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는 청춘 영화지만 매우 어두운 주제를 다루었다. 이 영화로 이미연은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얻기도 하는데, 그래서 영화 속 주제 의식을 잊은 사람들이 많다.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에 대해 정리해 본다.
한국 교육의 문제를 비판한 최고의 청춘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1.개요
개봉 1989.7.29. 서울 동아 극장, 아시아 극장/ 감독 강우석/각본 황기성, 박용빈/ 촬영 정광석/ 음악 김창완/편집 김현
출연배우: 이미연(이은주), 허석 *김보성(김봉구), 김민종(손창수), 이덕화(박길호 선생), 최수훈(안천재), 최수지(강선생), 정혜선, 양택조 외

2.요약 줄거리
고등학교 2학년 봉구(허석, 김보성), 천재(최수훈) 창수(김민종)는 친한 친구사이다. 꼴등을 하는 봉구는 성적이 좋은 은주(이미연)를 좋아하고 천재는 양호 선생님을 짝사랑한다. 집이 어려운 창수는 어머니를 도와 청소 리어카를 끌고 짝사랑 같은 것에는 관심도 없다.(그럴 여유가 없다) 형편이 좋은 가정에서 자란 은주는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비아냥 거린다. 은주는 항상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부모님의 집착 때문에 성적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다가 순수한 마음을 가진 봉구에게 끌린다. 잠시 현실을 벗어나 야외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는 은주와 봉구, 그러나 다음 시험에서 은주가 7등으로 밀려나자 그녀는 부모님의 차가운 시선을 받는다. 은주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자살하고 만다. 교실 은주의 책상에는 꽃 한 송이가 놓이고 영구차가 학교를 돌고 봉구는 눈믈을 흘린다.

3.작품설명
수 많은 청춘영화가 있었지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이상의 사랑과 파급력을 보였던 작품은 드물다. 김민종, 이미연이라는 한 시대를 풍미한 하이틴 스타가 탄생했고, 김보성으로 개명한 당시 허석 역시 청춘스타로 인기를 얻었었다. 영화 자체에 대해 당시 많은 고등학생들이 영화에 공감을 보였는데,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린 당시 학생들이 기성세대를 향해 비판을 했었는데 이제는 이들이 40대 중년이 되었다. 이제 40대 학부모가 된 지금 자녀들에게 입시를 강요하고 있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현실은 누구의 책임으로 돌려야 할까. 영화가 나온지 벌써 27년되었지만, 입시 지옥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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