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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 아더스 (The Others, 2001)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

어둠 속에... 누군가 있다! 이 집은 우리꺼야!, 슬픈 반전으로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던 공포 영화 니콜 키드만 주연의 영화 디 아더스 (The Others, 2001)

1. 줄거리 (공개된 내용)
낡고 기묘한 분위기의 빅토리아식 저택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영국 남부 해안의 외딴 저택. 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독실한 기독교도 그레이스와 빛에 노출되면 안되는 치명적인 희귀병을 가진 두 아이가 살고 있다.
빛을 거부하는 이들
어느날 집안 일을 돌보던 하인들이 갑자기 사라지고, 예전에 이 저택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세 명의 하인들이 들어온다. 그레이스는 두 아이를 빛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절대 규칙'을 그들에게 가르친다. 커튼은 항상 쳐놓아야 하고, 문을 여닫을 때는 반드시 먼저 열었던 문을 닫고 나서 다음 문을 열 것, 그리고 등불 이외엔 어떤 조명도 사용하지 말 것.
그리고... 믿고 싶지 않은 진실!
그런데, 이때부터 저택에는 기괴한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게 된다. 아무도 없는 방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피아노가 갑자기 연주된다. 딸 앤은 이상한 남자아이와 할머니가 집에 머물고 있다는 얘기를 반복한다. 신에 대한 믿음이 강한 그레이스는 그런 딸의 말을 인정하지 않지만 두려움은 점점 그 무게를 더해간다. 마침내 그레이스는 그들을 위협하는 공포의 실체와 마주치게 되는데... (스릴러 영화이므로 이 이상의 내용은 영화로 직접 확인하세요)

2. 리뷰
이 영화를 만든 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Alejandro Amenábar Alejandro Amenabar)는 칠레 출신으로 떼시스 (1996)로 데뷔 오픈 유어 아이즈 (1997) 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3번째 연출작이 바로 이 영화 이 아더스(2001)였다. 스릴러 영화를 대부분 만든 감독으로 각본도 그가 썼지만 영화 음악 역시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이 직접 만들었다.
이 영화 디 아더스는 식스 센스 이후 최고의 흥행 스릴러 영화로 제작비는 1천 7백만달러 흥행수익은 2억1천8백만달러를 기록했다. 거기에 작품성까지 인정을 받은 작품이다.
최근에 이 영화 디 아더스를 본 사람들은 2003년 한국 영화 장화 홍련 (문근영 출연)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하는데, 유사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좀 더 깊이가 있는 영화다.
식스센스가 최고의 반전이 있는 스릴러 영화였다면 디 아더스는 스럴러 보다는 감동이 있는 가족 드라마 영화에 더 가깝다. 자녀들과 같이 보기를 권한다. 영화에 긴장감과 두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잔인하지는 않다. 겁을 먹은 자녀들을 꼭 안아주면서 보기에 좋다.

3. 나의 평점
작품성 3.5점 오락성 4점 총 7.5점을 주겠다.(★★★☆☆)
혼자 보다는 가족들과 같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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