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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The Lincoln Lawyer, 2011)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USA투데이 21주 연속 베스트 셀러 범죄 스릴러 소설의 거장 ‘마이클 코넬리’ 원작 소설을 영화한 작품. 돈이 되는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링컨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속물 변호사 미키 할러와 영리한 의뢰인 루이스 룰레의 위험한 게임! 속물 변호사와 악랄한 의뢰인의 게임! 치밀하게 속이고, 영리하게 반격하라!  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The Lincoln Lawyer, 2011)
* 참고: 변호사의 비밀유지특권: 변호사가 의뢰인과 나눈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비밀로 해야 하며 이는 증거로도 채택될 수 없다.

1. 줄거리 (공개된 내용만) 
LA 뒷골목 범죄자들을 변호하는 변호사 ‘미키 할러(매튜 맥커너히)’. 돈이 되는 의뢰인을 만나려고 운전기사가 딸린 링컨 차를 타는 속물이지만, 한편으로는 죄 없는 의뢰인을 감옥으로 보낼까 봐 늘 두려워한다. 어느 날, 할리우드의 거대 부동산 재벌 ‘루이스 룰레(라이언 필립)’가 강간미수 폭행사건으로 찾아온다. 돈 냄새는 물론 결백의 냄새를 풍기는 루이스는 사실, 할러가 의뢰인을 유죄라고 단정해 평생 감옥에서 썩게 만든 사건의 진범이었던 것!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의뢰 받은 폭행사건은 변호하는 동시에 루이스가 살인사건의 범인임을 증명하려 하는데……

2. 리뷰
우선 한국 제목은 마음에 안든다 차라리 원작 그대로 ‘링컨 변호사’라고 하는게 더 나았을 것이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라니! 나는 이 영화를 그냥 링컨 변호사라고 부르겠다. 
링컨 변호사는 같은 제목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소설을 쓴 작가는 범죄 스릴러의 거장 ‘마이클 코넬리’이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범죄 담당 기자로 활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리 보슈’라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작가이며 현재 4500만부라는 엄청난 판매 부수에 수 많은 수상을 한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이다. 그래서 이 영화는 만들어지기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한편으로는 원작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었다.
역시나 원작의 성공 못지 않게 링컨 변호사는 영화로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되는 데 제작비 4천만달러에 극장수익이 8천5백만달러를 기록해 흥행면에서도 좋았고 작품성도 인정 받았다.

그리고 이 영화 주연을 맡은 매튜 맥커너히는 1996년 ‘타임 투 킬’로 스타의 반열로 오르게 되는데, 당시 매튜는 텍사스 주립대학교 변호사 지망생으로 법학을 공부하던 학생이었고 덕분에 ‘타임 투 킬’에서의 매튜의 변호사 연기는 당시 신인이었음에도 좋은평가를 받았었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나 링컨 변호사에서 더 원숙해진 변호사 연기로 영화에 리얼리티를 높여주었다.

구성과 전개는 적당하다고 보지만, 반전은 그리 대단하지 않다. 예측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 영화의 매력은 줄거리와 인물들을 관찰해 보는 맛에 있다. 연기파 배우들의 조연으로 참여해서인지 이들의 연기를 보는 것도 이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스릴러 영화에 대한 설명은 너무 길면 좋지 않으니 이만 줄인다.

평점울 주자면 작품성 3.5점, 오락성 3.5점 총 7점을 주겠다. (★★★☆☆) 법정 드라마(범죄 스릴러)로서 한번쯤 보기에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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