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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 이 영화를 알게 된 것은 유튜브의 패러디 덕분이다. 아이유에 관한 패러디였는데, 바로 이 영화 몰락의 장면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혹시 저작권 위반이 아닐까 알아봤지만 이 영화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의 관대함이 이 영화 장면을 패러디한 것이 많았다. 현명한 사람이다. 덕분에 내가 이 영화를 알게 되고 DVD로 감상해 봤다. 그리고 이 영화를 추천하게 만들었다.
독일인도 결국 히틀러의 피해자였다, 영화 다운폴 (몰락, Der Untergang Downfall, 2004년 작)
영화 몰락은 독일 패망 직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종말이 다가오면서 드러나는 히틀러의 광기와 추종자들의 자포자기에 가까운 항쟁과 독일인들을 위해 항복을 해야 한다는 반 나찌 세력간의 다툼 그리고 이들을 두려움에 떨면서 봐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결국 히틀러와 연인 에바의 벙커에서의 초라한 결혼식과 자살, 괴벨스 가족의 집단 자살 그 외 그를 따랐던 장교들이 잇따라 자살을 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장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이들을 옹호하지 않는다. 함락 직전의 베를린에서 독일인들을 사살하는 독일군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잠시 1950년 한국전 상황을 돌아보면, 바로 우리의 국군이 민간인들을 학살했었다는 아픈 역사가 있다. 당시 독일의 상황이 그러했다. 이 영화 몰락 외의 2차세계대전의 영화는 독일은 악의 상징으로 그려진다. 이 영화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은 영화를 통해 나찌 추종자와 독일인을 달리 봐주기를 바라고 있다. 독일인도 피해자다. 감독은 독일인들을 대변해 그런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또한 이 영화는 히틀러를 선택한 독일인의 잘못 또한 대사를 통해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왜 독일인들이 히틀러를 선택해야 했는지도 말한다. 1차세계대전의 패전으로 독일을 비참하게 만들었는데, 특히 프랑스는 독일에게 최소한의 관용도 배풀지 않았다. 엄청난 전쟁 배상금을 요구했고, 독일은 이를 감당할 수조차 없었다. 이때 나찌와 히틀러가 등장한 것이다. 결국 독일인들의 선택은 절박함과 설령 거짓이라고 희망을 보기를 원했고, 이를 교묘하게 이용했던 것이 바로 히틀러였다.
히틀러는 죽는 순간까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았다. 독일의 패망을 장군들의 무능함으로 돌렸다. 그리고 그를 추종하는 나찌들이 독일을 최악의 상황으로 내 몰았던 것이다. 이 영화 몰락은 유태인의 말만 들어왔던 사람들에게 2차세계대전의 또 다른 피해자 독일을 한 번쯤은 이해하게 해 준다.
나의 평점은 작품성 4점/ 오락성 3.5점 총 7.5점을 주겠다. 괘찮은 작품이다. 한 번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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