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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Assassination, 2015)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

[들어가기전] 7월 22일 개봉한 영화 암살이 오늘 8월1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상영 25일만에 천만을 돌파한 영화 암살에 대해 몇가지 내용을 정리해 본다.

광복 70주년 관객 천만돌파 영화 암살 뒷이야기
현재 상영중인 영화이기에 줄거리와 관련된 내용은 생략하고 영화 외적인 기록들부터 정리해 본다.

1.광복절 천만 사나이 감독 최동훈
영화 암살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은 2012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을 연출했었다. 그때도 광복절에 천만을 돌패했었는데, 최동훈 감독은 광복절과는 인연이 깊다. 천만 영화 2편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3번째 천만 영화도 광복절 시즌을 겨냥하지 않을까~

2. 천만영화만 5번째 명품조연 오달수
배우 오달수는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그리고 암살까지 천만영화만 5번째에 출연하는 영광을 안았다. 과거 영화 ‘괴물’에서 목소리 출연까지합하면 6번이라고 하지만, 배우가 직접 출연해 연기를 한 것으로 보면 5번째 천만영화다.
참고로 주연배우 전지현, 이정재는 '도둑들'에 이어 2번째 천만영화로 둘다 같은 영화라는 인연이 있다.

3. 하정우 첫 번째 천만영화
아마 응?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정우에게 히트작은 많은데 정작 천만영화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데뷔 17년만에 하정우도 천만 배우에 합류를 한 것이다.

영화 암살 천만과 억지 6백만 영화 연평해전 비교 해보자.

이제부터가 진짜하고 싶었던 이야기이다. 아시다시피 암살 이전의 흥행작은 연평해전이다. 
연편해전이 6월 24일 개봉했으니 암살보다 거의 한달 일찍 개봉했다. 
관객수는 현재 600만을 넘어섰다. 그리고 딱 거기까지다. 
단체 동원과 엄청난 스크린 수로 관객몰이에 나선 영화 연평해전은 전사장병들의 애국심은 인정하고 존중 받아야하지만 영화 자체로는 졸작에 가깝다. 
반면, 암살은 고증에 있어서 오류는 분명히 있지만, 연평해전처럼 억지스럽지가 않다.

혹시나 말하지만, 나도 지난달 영화 연평해전을 봤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다.
암살은 지난주에 봤다. 영화 암살 역시 완성도가 아주 뛰어나지는 않다.
하지만, 영화 연평해전에 바할바는 아니다. 
인물들의 개연성과 줄거리, 영상미학 등등 작품과 오락성 모두 암살이 더 뛰어나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영화 연평해전 6백만관객은 억지스러운 수치였다면 영화 암살 천만 돌파는 당연한 결과였다.
아직 못보신 분들은 영화 암살을 꼭 보기를 권한다. (2015년 8월15일 작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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