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추천 영화

영화 26년 (26Years, 2012)

1980년 5월 18일 한국 역사의 비극이 시작된 광주. 바로 그 곳에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절규. 이들을 고통으로 몰아 놓은 전두환 가카는 여전히 왕처럼 살고 있는데. 

그 놈을 죽여야 한다! 반드시... 공감가지만 허술한 영화 26년

이 영화는 인기 만화가 강풀의 26년을 영화화 한 것이다. 그리고 강풀의 원작을 영화한 작품치고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 없다. 이 영화 26년은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인기 몰이를 하기는 했지만, 공감은 있지만 괜찮은 작품은 아니다. 전체적인 구성도 허술하고, 인물들의 억지스런 개연성, 지나친 감정적인 흐름 등. 
  
여전히 피해자로 살고 있는 광주 시민을 위해 그들에게 사과를 하지 않는 전두환을 죽이겠다는 용감한 발생은 높이 사지만,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고작 이 정도 밖에 못했을까라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 나는 영화 26년 보다는 원작 만화 강풀의 26년을 보기를 권하겠다. 


개인적인 평점은 작품성 2점, 오락성 2점 총 4점에 공감 점수 1점을 더해 5점 주겠다. 그 이상은 도저히 줄 수 없다. 아무리 전두환을 죽여 준다고 해도 이 영화 수준은 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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