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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램페이지 (Rampage , 2018) 줄거리, 리뷰, 작품설명 '성형미인 같았던 개성없는 영화 램페이지 '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이 몇 편있는데 그중 가장 올해 개봉한 영화 램페이지 (Rampage)는 미드웨이 게임사(Midway Games)의 게임 램페이지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영화 램페이지 대해 정리해 본다.

성형미인 같았던 개성없는 영화 램페이지 (Rampage , 2018)
1.요약
원작 미드웨이 게임스의 비디오 게임, 램페이지/원안 라이언 엥글/ 감독 브래드 페이턴/각본 라이언 엥글, 칼턴 큐스, 라이언 J. 콘덜, 애덤 스치키엘/ 제작 브래드 페이턴, 보 플린, 존 리커드, 하이럼 가르시아
촬영 제이런 프레전트/편집 짐 메이/음악 앤드루 로킹턴/ 제작사 뉴 라인 시네마, 플린 픽처 컴퍼니, 리커드 픽처스, 세븐 벅스 프로덕션스/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개봉일 2018년 4월 4일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 2018년 4월 12일 (한국), 2018년 4월 13일 (미국)

출연배우: 드웨인 존슨 - 데이비드 오코예 역, 제프리 딘 모건 - 러셀 요원 역, 나오미 해리스 - 케이드 칼드웰 의사 역, 말린 오커만 - 클레어 웨이든 역, 조 맹거넬로 - 버크 역, 말리 셸턴 - 케리 앳킨스 역, P. J. 번 - 넬슨 역, 브린느 힐 - 에이미 역, 잭 퀘이드 - 코너 역, 제이슨 라일스 - 조지 역, 제이크 레이시 - 브렛 와이든 역, 맷 제랄드 - 재밋 역, 윌윤리 - 박 요원 역

2.줄거리 요약
유전자 회사 Energyne 소유의 우주 정거장에서 불법으로 ‘램페이지 프로젝트’ 실험을 한다. 그러던 중 실험 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우주 정거장을 파괴하고, 유일한 생존 승무원 케리 박사는 탈출하려 하지만 회사 CEO 클레어 웨이든(말린 오커만)이 실험 균 샘플을 회수하지 않으면 탈출을 막겠다고 명령한다. 결국 케리 박사는 어쩔수 없이 위험을 무릅쓰고 샘플을 들고 탈출을 하지만 탈출선이 파손되면서 케리 박사는 죽고 샘플이 든 용기 파편이 미국 전역에 흩어진다. 그 중 일부는 샌디에고 야생 동물 보호 구역에 떨어지는데, 이 곳에는 미군 특수부대 소속이었던 데이비드 오코예(드웨인 존슨)이 근무하고 있었다. 데이비드는 조지라는 희귀한 흰 고릴라를 관리하고 있었는데, 서로 의사표시를 할 정도로 마음이 통하는 사이다. 그런데 고릴라 조지가 균에 감염되고 갈수록 크기가 커지면서 성격까지 포악하고 잔인해진다. 조지 뿐만이 아니다. 균에 의해 감염되어 거대해진 늑대 랄프와 고릴라만한 악어가 나타나고 이들은 도시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정부는 군대까지 동원해 괴물들을 제거하려 하지만 역부족이다. 과연 인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조지는 데이비스를 기억해 낼까? (중략.. 영화로 확인)


3.리뷰 및 작품설명
워너브라더스는 2009년 3천3백만 달러에 미드웨이 게임사(Midway Games)를 인수하게 되는데 이때 1986년 아케이드게임 램페이지 (Rampage) 판권을 같이 얻게 된다. 그리고 2011년 영화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발표가 있어 많은 게임 팬들이 기대했지만 시간이 꽤 걸렸다. 2015년 6월이 되어서야 드웨인 존슨이 출연한다는 발표와 2016년 중반을 넘어서야 감독을 찾는 등 우여 곡절이 있었다. 그러다 2017년 4월17일 촬영이 시작되고 1년후인 2018년 4월 4일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완성된 영화가 처음 상영된다. 

흥행만으로 놓고 보면 큰 성공이었다. 제작비 1억2천만달러 정도 들었는데 현재까지 박스오피스가 4억 23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하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 반응은 대체로 좋지 않았다. 로튼 토마트에서 52%를 기록할 정도로 영화의 완성도와 각본은 보통 수준이었다. 난폭했던 조지가 해독제 한 번 먹더니 착한 고릴라가 되어 인간을 돕는 것도 그렇다고 치자, 이게 뭐 불사신이다. 아무리 영화라고 해도 이 정도면 죽어야 되는데, 멀쩡해!! 또 거대 악어는 정말 막강했다. 아무리 크다고 해도 폭탄을 맞고도 죽지를 않아! 이걸 단순히 유전자 변형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설득력이 너무 떨어질 정도로 막강하게 만든게 개연성을 부족하게 하고 영화의 수준을 낮추는 만든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뭐 각본은 그렇다고 치자 상업영화니까. 중요한 것은 볼거리면인데, 특수효과는 좋다고 볼 수 있지만 개성이 없었다. 고릴라 조지는 킹콩과 비교되고, 거대 악어는 고질라가 연상이 되는데 이들과 비교해 보면 매력이 떨어진다. 무엇보다 이건 특수효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을 끌지는 못했다는게 문제다.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성형미인이라고 할까? 미인인데 감동이 없어, 그게 이 영화의 한계였다.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5점이다. 보통이다. 시간때우기 그 이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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