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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2010) 줄거리, 리뷰, 작품해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몇 편 있는데 그 중에서 유비소프트 사의 비디오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를 영화화 한 제이크 질렌할이 출연했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2010)에 대해 정리해 본다.

1.요약
제작사:제리 브룩하이머 필름/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감독: 마이크 뉴웰/ 제작: 제리 브룩하이머/ 촬영: 존 실/ 편집: 마이클 칸, 마틴 월시/ 음악: 해리 그레그슨 윌리엄스
출연: 제이크 질런홀(다스탄 역), 리차드 코일 (터스 역), 젬마 아터턴(타미나 역), 벤 킹즐리 (니잠 역), 알프레드 몰리나(셰익 아마르 역), 스티브 투상 (세소 역), 토비 켑벨(가시브 역),

2.줄거리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사라만 왕은 지혜를 갖춘 군주로 어느 날 시장에서 맹랑하고 용감한 고아 다스탄에 마음이 가고 궁으로 데려가 친아들 터스 왕자와 함께 형제처럼 키운다. 15년 이라는 시간이 흘러 이들 형제는 청년으로 장성하고 터스 왕자(리차드 코일)는 숙부 나짐(벤 킹즐리 분)과 성스런 도시 알라뭇 (Alamut)에 군대를 이끌고 갔는데 이유는 페르시아 적국에 무기를 공급한다는 정보 때문이다. 사라만 왕은 이 곳을 공격하지는 말라는 명을 내린 적이 있었지만 터스 왕자는 이를 어기고 숙부와 형제들과 함께 도시를 공격해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이 도시에는 아름다운 타미나 공주 (젬마 아터턴)가 다스리고 있었는데 그녀에게는 특별한 단검이 있었다.
승리를 축하하는 자리에 사라만 왕이 참석하지만 다스탄이 준 망토에 의해 독살되고 다스탄은 살인자로 몰려 도주하게 되는데 타미나 공주를 데리고 가게 된다. 터스 왕자는 왕으로 즉위하고 다스탄에게 현상금을 건다. 다스탄은 도주하던 중 타미나 공주가 숨기고 있던 단검의 비밀을 알게되는데 단검에는 1분이라는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마법의 모래가 들어있었다. 살인자로 몰린 다스탄, 그리고 의심스런 니잠 숙부, 사라만 왕의 죽음의 진실은? 영화에서 확인해 보길 바라며 중략....

3.리뷰 및 평점
나는 조카 때문에 페리시아 왕자라는 게임은 알고 있었지만, 실재로 해 본 적은 없다. 영화도 극장이 아닌 DVD를 통해서 봤었는데, 나름 재미있었다. 특수효과 액션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단지, 전체 적인 내용이 너무 뻔해서 그렇게 재미있다고는 느끼지 못했다. 첫 등장부터 숙부 니잠(벤 킹즐리)가 악역일 것이라고 짐작했고, 형을 죽이고 왕이 되려는 야심을 갖고 있을 거라는 예측도 쉬웠고, 엔딩 역시 기대 이상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전형적인 킬링 타임용 영화였다. 딱 중간 수준이었다. 평점 5점 중 3점 정도로 시간되면 한 번 볼만한 수준은 된다. 제작비 1억5천만 달라에 수익이 3억 3천 6백만 달러 이상이기에 손해를 보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제작비 대비 완성도는 조금 떨어진다. 후속 편이 아직도 없는 것을 보면 제작사인 월트 디즈니 픽쳐스가 더 이상 만들 의욕을 잃어 버린 것 같다. 졸작은 아니지만 평작은 되니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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