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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이햄 (Mayhem, 2017) 줄거리, 리뷰, 작품 설명

이번에 소개하는 영화는 뭐 이런 영화가 있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특이고 괴상한 영화 메이헴이다.
바이러스로 풍자한 현대 직장인의 분노, 위트있는 저예산 영화 메이햄 (Mayhem, 2017)
1.요약
감독 조 린치 (Joe Lynch)/각본 Matias Caruso /음악 Steve Moore/ 촬영 Steve Gainer/ 편집 Josh Ethier/ 제작 Parisa Caviani, Mehrdad Elie, Buddy Enright, Lawrence Mattis, Matt Smith, Sean Sorensen, Andjelija Vlaisavljevic/제작사 Circle of Confusion, Royal Viking Entertainment/배급사 RLJE Films/개봉 미국 2017.11.10
출연배우: Steven Yeun (스티븐 연, 데릭 조 역), Samara Weaving (사마라 위빙, 멜라니 크로스 역), Steven Brand (스티븐 브랜드, 존 타워스 ‘더 보스 역), Caroline Chikezie (캐롤라인 치케지, 사이렌 역), Kerry Fox (케리 폭스, 아이린 스미드 역), Dallas Roberts (달라스 로버츠, 리퍼 역), Mark Frost (마크 프로스트, 이완 나일스) 외

2.줄거리
아이디오사 다텔룸7 (ID-7, 7바이러스) 혹은 레드 아이 (Red Eye)라는 바이러스 일종의 분노 바이러스다.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높여 신경 경로를 차단하고 감정조절이 되지 않게 만든다. 기본적인 본능 섹스와 폭력에 대한 이성적인 판단을 잃게 만든다. 인간에게서 도덕성을 말살해 버리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처음 사람을 죽인 이는 Nevil Reed(네빌 리드)라는 사람이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자신을 통제할 수 없기에 살인은 법적으로 책임없다는 주장을 했고 실제 무죄를 받게 한다. 이런 시기 타워 스미스 컨설팅 회사에 근무하는 변호사 데릭 조(스티븐 연)는 조금씩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데릭에게는 천적이 있었으니 여자 상사 싸이렌(캐롤라인 치케지)이다. 어느날 데릭은 자신이 아끼전 머그컵이 싸이렌 책상에 있는 것을 발견한다. 여기에 데릭의 담당 사건인 벤다 회사 사건에 대해서도 싸이렌이 염탐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데릭은 싸이렌과 함께 회사 대표 존 타워스 일명 ‘더 보스’(스티븐 브랜) 사무실로 가 면담하고 따지지만 오히려 데릭이 해고를 당하고 만다. 데릭이 짐을 챙기고 회사 건물을 떠나려던 바로 그때 회사 건물에 검역단이 들이 닥친가. 바이러스에 회사 직원들이 감염되었다는 것이다. 8시간이 걸려야 방역이 되고 그때까지는 건물이 통제된다. 순간 데릭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벌이는 행동은 법적 책임이 없다는 것을 떠 올린다. 그리고 이는 데릭뿐만이 아니다. 감염된자 그리고 감염이 되지 않은 자들 모두 그동안 쌓인 분노를 터뜨리기 시작하는데... (중략. 영화로 확인)


3.리뷰 및 작품설명
영화 메이헴은 제작비 250만달러의 초 저예산 영화다. 그럼에도 더 큰 예산이 들어간 공포영화 혹은 좀비영화 보다 더 볼만하다. 시기와 출세를 위한 모함과 직장 상사 혹은 동료에 대한 불만을 꾹 참고 살아가야 하는 직장인들의 분노를 바이러스라는 핑계로 분출한다는 이 영화 소재는 참신하다. 그리고 그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영화는 폭력 수위가 높고 대사는 욕 투성이다. 그럼에도 개연성이 느껴진다. 그럴 수 있다고 공감하는 것을 보면 내 자신도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이러고 싶은 충동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 참았다. ^^ 이 영화는 사회 초년생들 중에서 마음이 약하지 않은 이들은 한 번쯤 볼만하다 추천한다. 평점은 6점 정도 주겠다. 보통 정도로, 아주 잘 만들었다기에는 어렵다. 단, 이 영화는 저예산 영화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 6점이라는 점수가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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