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오늘의 글/추천 영화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1994년 가을 첫 선을 보이고 1995년들어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찬사를 받았던 느와르 영화의 걸작 레옹(Leon, Léon)이 최근 재개봉을 한다는 소식이다. 이미 봤던 이들에게도 다시 보고 싶은 영화 레옹에 대해 정리해 본다.
영화 레옹 (Leon, Léon: The Professional, 1994)
1.요약
감독 뤽 베송/각본 뤽 베송/ 제작 클로드 베송/촬영 티에라 아르보가스트/편집 실비 란드라/음악 에릭 세라/제작사 고몽 필름 컴퍼니/배급사 컬럼비아 픽처스, 고몽 필름 컴퍼니/개봉일 1994년 9월 4일 (프랑스), 1994년 11월 18일 (미국), 1995년 2월 8일 (대한민국)
출연 배우: 장 르노 - 레옹, 나탈리 포트만 - 마틸다, 게리 올드만 - 스탠스필드 형사, 대니 아이엘로 - 토니 외
2.줄거리 요약
미국 뉴욕 리틀 이태리 지역에 홀로 사는 레옹(장 르노)은 살인청부업자다. 레옹의 유일한 낙은 화초를 키우고 옛 영화를 보는게 전부다. 레옹과 같은 건물에 세들어 살고 있는 마틸다(나탈리 포트만)는 12살 소녀다. 아버지는 마약판매 잡범, 어머니는 살림 같은 것은 싫어하고 언니는 연예병에 걸려 몸매를 가꾸는 데에만 관심이 있고, 병약한 남동생이 하나있다. 어느날 마틸다가 식료품 점에 물건을 사러 간 사이 부패한 마약반 형사 스탠스필드(게리 올드만)과 일당들이 마틸다 집에 들이닥쳐 마틸다의 가족들 모두 다 살해하고 만다. 마틸다가 집에 도착했을 때 형사들은 여전히 집에 있었고, 마틸다는 본능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모른 척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마틸다는 슬픔과 두려움을 참고 자신의 집이 아닌 척 지나치며 복도 끝 레옹의 집 앞에 선다. 그곳이 원래 자신의 집이었던 것처럼. 그리고 마틸다는 문을 열어주기를 간절히 애원하며 문을 두드리고, 모든 상황을 알고 있던 레옹은 주저하지만 결국 문을 열어주어 마틸다를 구해준다. 이때부터 이들의 동거는 시작된다. 레옹이 청부살인업자라는 것을 안 마틸다는 레옹에게 총 쏘는 법을 아르켜 달라 부탁한다. 가족의 복수를 위해서라는 마틸다의 설득에 마음이 흔들린 레옹은 마틸다에게 하나하나 기술을 아르켜 주는데.... (중략 영화로 확인)
3.리뷰 및 작품설명
우선 영화 제목은 Léon으로 한국에서는 레옹, 영국은 Leon 그리고 미국과 호주에서는 The Professional 이라는 이름으로 개봉했다. 미국이 작명에는 참 센스가 없다는게 보인다. 그냥 ‘레옹’하는게 더 좋았을텐데. 이 제목 때문에 미국에서 덜 재미 봤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것을 보면, 영화 제목은 역시 한국이 잘 짓는 것 같다.
그리고 영화는 제작비 1600만 달러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4천 5백만 달러라는 흥행수익을 기록하는데, 이 영화는 극장 상영이후 입소문으로 비디오 시장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실재 수익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작품에 대한 평가가 아주 좋았다. 단, 미성년자였던 마틸다와 나이든 아저씨 레옹의 사랑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도 많기는 했지만 이런 부정적인 면을 희석시킬 정도로 이들의 사랑을 순수하고 장엄하게 표현해 냈다. 이 영화와 비견될 정도의 느와르 영화는 무간도 시리즈 정도가 아닌가 생각한다.
배우들의 연기도 무척 좋았는데 레옹 역의 장르노의 어리숙함에서 느껴지는 애환과 고독감, 그리고 어린나이였음에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나탈리 포트만, 무엇보다 최고의 악역이라는 찬사를 받은 게리 올드만의 광기에 찬 연기는 일품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때부터 게리 올드만의 영화는 모두 챙겨보기 시작했다. 최고의 배우다.
그리고 영화의 성공은 패션에도 이어졌는데, 남자들은 레옹 스타일의 헤어스타일과 모자가 소녀를 포함한 여성들은 마틸다 스타일의 헤어스타일이 세계적인 유행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영화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주제가다. 통키타 연주에 스팅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부른 Shape of My Heart는 영화의 감동을 배가 시켰고,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으며 많은 가수들과 기타리스트의 애창곡으로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명곡이다.
미국에서는 덜 화제가 되고 상을 받지 못하고 자국 프랑스와 유럽에서는 찬사를 받았는데 1995년 세자르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장 르노),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촬영 상, 최우수 편집,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사운드 상 등을 수상한다. 내 평점은 8.5점 정도를 주겠다. 아직 안 본 분들은 꼭 한 번 보기를 바라는 수작이다.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라이브리 (댓글 달아주세요~)
주요목록 태그(펼쳐보기)
주요목록 태그(펼쳐보기)
손가락방송 전체 목록 태그 (클릭, 펼쳐 보세요)
손가락방송 전체 목록 태그 (클릭, 펼쳐 보세요)
1940년대 영화4
1950년대 영화4
1960년대 영화6
1970년대 영화9
1980년대 영화21
1990년대 영화31
2000년대 영화56
2010년대 영화121
2015년 영화1
2019년 영화40
2020년 영화10
2021년 영화1
2차세계대전 영화19
고전 영화1
공지사항2
공포 스릴러 영화27
글 칼럼2
넷플릭스 영화6
람보 시리즈5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23
마블 영화36
망작14
맨인블랙4
멜로 영화1
명작13
뮤지컬 영화1
미국 드라마2
범죄 영화8
볼만한 영화124
서평6
송강호1
스티븐 스필버그3
실베스터 스탤론15
아카데미 시상식92
애니메이션7
액션 영화54
어드벤처1
엑스맨 시리즈12
연예가 소식7
영화 록키 시리즈8
영화 미션 임파서블6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6
유머24
음악이야기3
일상1
저예산 영화3
정우성2
제임스 카메론1
졸작17
좋은 영화13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64
중국영화1
지식7
청춘 영화1
코미디 영화9
톰 크루즈8
평작74
한국 영화63
한국 음악인2
DC 영화3
SF영화39
자세히 보기
간략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