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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아재개그 - 충청도 청년과 미국 여자의 슬픈 러브 스토리

한국인들의 영어를 흔히 콩글리쉬라고 합니다. 영어도 아니고 한국어도 아니어서 외국인들이 못 알아들을때가 많다고 하네요. 근데 콩글리쉬 중에서도 특히 충청도 사투리로 하는 영어가 재미있습니다. 충청도 콩글리쉬의 재구성 재미있게 보세요~

충청도 청년과 미국 여자의 슬픈 러브 스토리~

영어를 배우려고 학원에 간 충청도 청년이 미국에서 살다온 영어 강사에 첫눈에 반하고 만다. 그리고 충청도 청년은 용기를 내 고백한다.

I love you see you. (나는 너를 사랑했시유.)
I go back hat see you. (내가 고백했시유.)

그리고 영어강사의 손을 잡자 강사는 뿌리치며 이렇게 말한다.

This no are you. (이거 놓아유.)
There go see you. (저리 가시유.)
Where up are you? (어디 아파유?)

인상을 찌푸린 영어강사를 본 총각은 이렇게 말한다.

My mind do up are you. (내 마음도 아파유.)

몇일후 일요일 길을 걷다 아이를 안고 있는 영어강사를 본 충청도 총각은 유부녀였다는 사실에 조금은 화가 나서 이렇게 말한다.

I not see you? (아이 낳시유?)
Why not see you? (왜 낳시유?)

조금은 빈정 상한 영어강사는 이렇게 말한다.

Not go see for not see you. (낳고 싶어 낳시유.)
Yes, I help you. (그래요 나 헤퍼유.)
So, I do not see you. (그래서 아이두 낳시유.)
I do meet her you. (나두 미쳤슈.)

총각은 왠지 미안한 마음에 이렇게 답한다.

Live is yes you, (사는게 그래유.)
No life in go zoo. (인생무상인 거쥬.)

그리고 그들은 각자 가던 길로 돌아갔다는 슬픈 사랑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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