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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유머 - 장갑을 낀 개독교 목사

어느 교회에 쓰레기 목사가 있었다. 흔히 말하는 수구꼴통 보수 목사로 지나치게 정치적인 설교로 비난을 받았다. 특히 돈을 밝히는 지독히 탐욕스런 목사였다. 많은 이들이 싫어하지만 극우 보수들의 지지를 받던 목사는 대통령에게 잘 보여 중요한 국가기관의 위원장으로 임명된다.

권력을 가진 목사는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지위를 남용해 산하기관과 여러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돈을 받으면 받을 수록 목사의 욕심은 끝이 없었고 여기저기서 많은 불평 불만이 쏟아졌지만 어쩔 수 없었다. 목사에게 밉보이면 일을 할 수 없기때문이었다.

그런데, 돈을 주던 이들이 이 쓰레기 목사는 돈을 받을때는 꼭 장갑을 끼는 것을 발견한다. 
이에 한 업체 관계자가 궁금해 물었다.
“저 목사님, 돈을 받을때는 왜 자꾸 장갑을 끼시나요?”

쓰레기 목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하느님께 맹세했네, 절대 내 손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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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근혜 9년동안 대한민국에 얼마나 많은 목사들이 세속에 찌들었는지 알게 되었다. 세월호 유족들에 대한 망언과 탈세, 교회돈 횡령 등 이들의 죄는 하느님이 분노할 지경이었다. 이들이 이토록 뻔뻔한 이유는 하느님에게 회계를 했기 때문에 용서를 받았다는 자기위로때문이 아닐까. 죄는 법으로 심판하는 것이지 성경으로 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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