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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된지 6년이 넘었지만 한 번 꼭 보기를 추천하는 책이 있어 소개해 본다. 식민지 조선의 또 다른 이름 시네마 천국 - 비 내리는 필름에 웃고 울고(김승구 지음)라는 책이다. 해방전 조선 식민지 시대 당시 조선의 영화의 역사를 설명한 책이다.
오늘날 세계 영화 시장 10위 안에는 든다는 한국 영화 영화의 역사에 대해 잘 몰랐던 이들에게 매우 좋은 참고 서적이 아닐까 생각해 보는데, 가장 먼저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은 한국이 일본에 국권을 뺏기기 전인 1903년 이전에 한국에 영화가 상영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가장 오래된 확인된 기록을 보면 1903년 6월23일부터 30일까지 ‘황국신문’에 영화상영광고가 실렸었다.(본문 내용중) 이를 통해 한국의 영화사는 115년이 넘었다는 점과 한국의 영화는 일본 덕분에 시작된 것이 아니라는 중요한 사실의 발견이다.
오래전 어떤 친일 교수가 일본이 아니었으면 한국의 영화는 없었다는 막말에 대한 확실한 반론의 제기의 증거라 할 것이다. 물론 당시 한국은 이미 일본을 통해 서구문물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친일교수말처럼 조선이 일본 식민지가 되어서 오히려 더 발전했다는 주장이야 말로 억지인 것이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시대 한반도의 영화 산업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었는데 1938년11월26일 해방전 첫 영화제이며 마지막이기도 한 조선일보 주최 ‘조선영화전람회’가 열렸다는 점이다. 이후 영화제가 다시 열리지 않은 이유는 중일전쟁(1937년)과 이어서 2차세계대전으로 인한 전쟁때문이었다. 이후 해방과 6.25전쟁 등을 거친후 1963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으로 영화제가 부활한다.
이 외에도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이 이 책에 수록되어 있으니, 영화에 관심있는 분들 특히 한국영화를 아끼는 분들은 이 책 꼭 한 번 보기를 추천한다.
[참고: 저자 김승구 소개]
저서 (총 5권)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한국현대시 전공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종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일제 강점기 시와 영화에 대한 글을 써왔고, 식민지, 문화라는 키워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 ≪식민지시대 시의 이념과 풍경≫, 논문으로 「아동 작문의 영화화와 한·일 문화 교섭」, 「1960년대 후반 김수영 시의 미디어 수용 양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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