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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명품불멸의 법칙 (저자 허두영) - 안써도 이 정도는 알아야!

개인적으로 명품에는 별 관심없다. 그냥 몸에 편하면 입고 쓰는데 불편함이 없으면 싼 거 사다 쓰는 편이다. 물론 금전적으로 형편이 좋지 않기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명품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무시할 수 없는 것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제품 브랜드 이름 정도는 알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브랜드에 얽힌 이야기 정도 알고 있다면 몸을 걸치고 있는 옷은 싸구려지만, 머리는 뇌섹남 소리를 듣게 되지 않을까.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올해 초에 나온 신간 명품불멸의 법칙(허두영 지음)이라는 책이다. 도서관에서 신간 코너에서 읽게 되었는데, 한 번을 더 읽게 만들 정도로 이 책의 내용은 알차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루이비통, 샤넬, 구지, 에르메스 등의 패션 브랜드와, 남자들의 로망인 자동차 벤츠, BMW, 할리데이비슨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굳이 알 필요가 있을까 하는 사람들은 굳이 이 책을 볼 필요는 없다. 단, 뭘 알기 때문에 이 브랜드를 쓴다고 말하고 싶은 사람과 안 쓰지만 이 정도는 알아라는 그런 자신감을 갖고 싶은 이들은 이 책을 꼭 한 번 보기를 바란다. 나는 도서관에서 잠시 빌려봤지만, 또 빌려 보고 형편이 되면 아예 구입할 생각이다. 참고로 볼 가치는 충분히 있는 책이었다.

[참고: 목차]
목차/서문 명품은 향기가 난다 006
T 기술 Technology 압도적인 기술로 벼려라
1 루이비통 인생은 당신을 어디로 데려갈까요 023 /2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 036 /3 스와로브스키 평범한 일상을 빛나게 만든다 050 /4 살바토레 페라가모 모든 여자는 공주처럼 신을 수 있다 0 64 /5 BMW 견줄 수 없는 드라이빙의 즐거움 078
D 디자인 Design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끌어라
6 샤넬 패션은 사라져도 스타일은 남는다 095 /7 뱅앤올룹슨 음악을 정직하게 재현한다 108 /8 바쉐론 콘스탄틴 예술가의 솜씨는 기술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120 /9 알레시 행복한 가족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131 /10 에르메스 말은 광고를 볼 줄 모른다 143
M 마케팅 Marketing 선도적인 마케팅으로 밀어라
11 구찌 가격은 잊어도 품질은 기억한다 159 /12 버버리 인생에서 좋은 것은 변하지 않는다 171 /13 웨지우드 나는 사람도, 형제도 아닙니까 184 /14 티파니 결혼은 항상 같은 질문으로 시작한다 197 /15 프라다 패션은 세상을 향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210
V 가치 Value 보편적인 가치로 펼쳐라
16 까르띠에 진실한 사랑은 저마다의 색으로 빛난다 223 /17 겔랑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향기를 바친다 234 /18 시세이도 한순간도, 한평생도 아름답게 247 /19 애플 다른 것을 생각하라 259 /20 할리데이비슨 독수리는 홀로 비상한다 271

[참고: 저자 허두영 ]
대학과 대학원에서 재료공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전자신문 기자, 서울경제신문 부장, 과학동아 편집인을 거쳐, 현재 ㈜테크업의 대표이사로 일하면서 과학 저널리즘의 지평을 넓히고 싶어 한다. 30년 남짓한 기간 동안 전문지, 경제지, 종합지, 월간지, 주간지, 일간지, 인터넷 미디어에 이어 방송까지 거의 모든 미디어 영역을 경험하며 멀티미디어와 멀티콘텐츠 세상을 보여주려 한다. 맛있는 글을 좋아해 《신화에서 첨단까지 Ⅰ·Ⅱ》, 《우리 옆집 과학자》, 《사랑하면 보이는 나무》, 《콘텐츠 큐레이션》을 저술하고, 《테크노퓨처》, 《부의 이동》, 《인터넷 자본주의 혁명》을 번역했으며, 공저로는 《한국과학 비상플랜》, 《과학과 커뮤니케이션》이 있다. 명품에 관한 지인의 책 출간을 돕던 중 명품에 관심을 갖고 직접 《명품 불멸의 법칙》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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