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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 1 (Mission: Impossible, 1996) 첫번째 불가능한 미션!

1996년 1편이 나온 미션 임파서블 어느덧 22주년이 되었다. 얼마후 6편이 개봉될 예정이다. 개봉전 시리즈 전체를 정리해 본다. 우선 스릴러 액션 영화의 가장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각본은 ‘쥬라기 공원’에 참여한 데이비드 코엡과 차이나타운을 쓴 로버트 타운이 공동으로 쓴 영화 미션 임파서블 1편부터 정리해 본다.
첫번째 불가능한 미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Mission: Impossible, 1996)
1.요약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각본 데이비드 코엡, 로버트 타운/ 제작 톰 크루즈, 폴라 와그너/촬영 스티븐 H. 브룸/편집 폴 허시/음악 대니 엘프먼/제작사 크루즈&와그너 프로덕션/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개봉일 1996년 6월 15일

출연 배우: 톰 크루즈 - 이단 헌트, 존 보이트 - 짐 펠프스, 에마뉘엘 베아르 - 클레어 펠프스, 빙 레임스 - 루서 스티켈, 버네사 레드그레이브 - 맥스, 헨리 처니 - 유진 키트리지, 장 르노 - 프란츠 크리거,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 세라 데이비스, 에밀리오 에스테베스 - 잭 하먼, 잉게보르가 답쿠나이테 - 해나 윌리엄스, 카렐 도브리 - 마티아스, 마르셀 루레스 - 알렉산드르 골리친, 롤프 색슨 - 윌리엄 던로 요원 외

2.줄거리 요약
CIA는 동유럽에서 활동중인 미CIA 첩보원 (NOC)들의 비밀 명단을 훔쳐 무기상에 팔아 넘기려는 자들을 알아내기 위해 짐 펠프스(존 보이트)가 이끄는 IMF (Impossible Missions Force)팀을 파견한다. 프라하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작전이 시작되는데 뭔가 일이 잘못되었다. 컴퓨터를 맡은 잭(에밀리오 에스테베스)이 엘리베이터 사고로 죽고 팀장 짐 펠프스 역시 괴한의 총에 맞아 죽고 다른 요원들 모두 죽고 오로지 단 두 사람 이단 헌트와 짐의 젊은 부인 클레어 펠프스 (에마뉘엘 베아르)만이 살아남았다. 프라하 안전가옥으로 돌아온 헌트는 "욥기 314"가 성경 구절 욥기 3:14를 가리키며 "욥기"는 첩자의 코드 명칭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무기상 맥스(버네사 레드그레이브)와 연결에 성공하고 만나게 된다. 이단 헌트는 맥스에게 NOC명단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1천만달러와 ‘욥’의 정체를 요구하고 맥스는 승낙한다. 이단헌트는 이 작전을 위해 컴퓨터 전문가 루서 스티켈(빙 레임스)와 행동요원 프란츠 크리거(장 르노)를 섭외하고 클레어와 함께 4명의 팀을 결성하고 CIA본부 랭리로 향한다. 그곳에 진짜 NOC명단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곳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최고의 비밀을 다루는 CIA본부가 아닌가. 이단헌트는 NOC명단을 확보할 수 있을까? 그리고 욥의 정체는? ... (중략 영화로 확인)

3.리뷰 및 작품설명
미션임파서블은 1960년와 1970년대 미국에서 방영된 TV시리즈 미션임파서블로 1980년말 세대교체후 ‘돌아온 제5전선’으로 방영이 되기도 했는데 이 드라마를 영화한 것이 바로 이 영화 미션임파서블이다. 톰 크루즈는 어려서부터 이 드라마 광팬으로 제작사를 설득해 영화화에 성공한다. 드라마에 쓰여진 주제곡 "Theme from Mission : Impossible"은 Lalo Schifrin(랄로 쉬프린)이 만들었고 영화에 그대로 옮겨왔다. 오프닝 장면 역시 TV에서의 씬을 차용했다. 같은 작품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 것이다.

영화와 드라마는 차이가 큰데 그 중 하나는 드라마는 철저히 팀워크로 움직인다는 점이지만, 영화는 이단헌트의 사실상 단독행동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점이며 원작 팬들이 비난한 것은 팀의 리더 짐 펠프스를 배신자로 만든 것이다. 원작 드라마에서 팀의 리더로 중심을 확실히 잡아주고 존경심을 불러온 리더의 상이기도 한 짐 펠프스를 악역으로 만들다니. 그래서 TV시리즈 팬들은 영화 보이콧을 하기도 했다. 특히 화를 낸 이는 당연히 짐 펠프스 역을 맡았던 배우 피터 그레이브스였다. 영화에서는 존 보이트가 맡았는데 원래 피터 그레이브스를 섭외했었다고 한다. 악역으로 바뀌어 버린 짐 역을 맡을 수 없었던 것이고 그에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원작 팬들을 정말 ‘배신’ 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피터 외 다른 배우들도 이 영화를 비판했다. 하지만 관객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액션과 스릴 여기에 톰 아저씨의 30대 시절 잘생긴 미모와 매력은 전세계 여심을 흔들었다. 

그리고 이 영화는 톰이 처음으로 제작에 직접 참여한 영화다 폴라 와그너와 공공으로 제작을 했는데, 톰이 이 영화에 특히 애착을 갖는 것도 캐릭터도 좋지만 자신의 영화라는 점 때문일 것이다. 흥행은 대성공으로 제작비 약 9천만달러 박스오피스 4억 4천만달러로 1996년 3번째로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가 된다. 

개인적인 평점을 주자면 10점 중 7점 정도 준다. 이 이상을 주기에는 허술하다. 재미도 있고 스릴도 있지만 너무 비현실적이다. 스파이들은 이럴 것이다라는 생각보다 이건 영화일뿐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면 진정한 스파이 영화라 할 수 없다. 미션임파서블은 액션 영화로 보면 재미있지만 두뇌 플레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별로일 B급 액션물이다. 한번 볼 정도는 되니 아직 안 본 이들은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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